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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0.23 [22:06]
[소강석 목양칼럼]협력하여 선이 되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목양칼럼
 
소강석

 

▲ 제102회 총회에서 목회자 납세 대책을 설명하는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저는 지금까지 총회에 총대로 20 여 번을 참석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회는 정말 피곤한 몸으로 갔습니다. 지난주 에티오피아를 다녀왔기 때문이죠.

이번에 저는 교단의 종교인과세 대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정상적인 순서대로 화요일 오후에 보고가 끝나고 별 문제가 없다면 수요일에 올라올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 때문에 계속 연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요일 오후 늦게 발언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총대로 많이 참석해도 단 한 번도 발언 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발언을 해야 했습니다.

그 발언의 요지는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정부에서 종교 과세로 입법을 하려고 했는데, 이것은 헌법 정신에 맞지 않다고 하여 우리의 노력으로 종교인 과세로 입법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기재부 시행령을 보면 종교 과세적 성향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종교 과세적인 면을 없애고 순전히 종교인 과세로 시행령을 고치려고 하는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시행 매뉴얼을 보면 교회 재정 장부를 국세청이나 세무서에서 열람할 소지가 있으므로 이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장부를 2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절대 복식부기나 이중장부를 만들라는 말이 아니라 교회의 모든 수입, 지출을 총괄하는 원장은 그대로 지금처럼 성실히 하고, 목회자와 모든 직원들의 사례비 지출 항목을 잘 기재해 놓은 장부를 별도로 만들어 놓으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교회 불순세력이 와서 악의적인 의도로 반복적으로 신고하여 세무서에서 나오더라도 그 장부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년부터 잘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랬더니 청중으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게 인터넷 언론에 바로 뜬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 언론을 보고 한 일간지에서는 제가 복식부기를 의미하는 이중장부를 만들어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고 잘못된 보도를 한 것입니다. 제 보고와 발언의 실체적 진실을 쓰려고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왜곡된 사실을 보도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올린 것입니다. 이것을 제일 먼저 박요셉 목사님이 발견을 해서 남수현, 김찬호, 김문기장로님 과 함께 대책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요일 저녁에 재차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치부에서 심각한 보고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발언을 한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전계현 총회장님과 이승희 부총회장님의 배려로 특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어 제 분명히 복식부기, 이중장부가 아닌, 교회의 모든 수입, 지출을 하는 교회의 원 재정장부와 만에 하나 세무서에서 나올 때 보여줄 목회자와 직원 사례비 지출 내역서를 준비해 두라고 했지 않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기재부 당국에서 교회와 정부와 의 마찰을 없애도록 하기 위해서 저에게 가르쳐 주었던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종교와 정부가 불필요한 마찰이 일어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마찰과 오해를 없애도록 하기 위해서 기재부 당국에 서 가르쳐 준 내용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것인데, 왜 지금 언론이 오해를 해서 이런 기사를 쓴 것입니까? 저는 오늘 총대 여러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이곳에 있는 기자들이 가기 전에 기자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재 발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 혼자 욕먹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욕먹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법적인 단계까지 가겠다는 의미로 발언을 한 것이죠. 그러자 다시 더 우렁찬 박수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거기에 있는 언론들이 기사를 다시 제대로 써 주었고, 어느 일간지에 있는 인터넷 기사도 아예 내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협력하여 선을 이룬 것입니다.

전날 시간이 짧아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보고 발언을 해야 되는데, 다른 주도권 싸움에 밀려서 상세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주의를 환기시켜서 그것도 가장 긴장이 넘치는 때에 발언을 함으로써 총대들도 확실히 이해를 하고 언론도 제대로 보도를 하게 된 것이죠. 그 것을 계기로 해서 저는 생전 처음으로 금요일까지 참석하는 신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것입니다.

과연 우리의 모든 삶에 있어서 나 자신은 부족한 것 같지만 역시 하나님은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이렇게 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신 박요셉목사님과 남수현, 김찬호, 김문기, 유송근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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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4 [13:1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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