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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3 [23:14]
전영순 집사, 포항제일교회 전도집회
약국 경영-시댁 사업체 부도-회개-미국 유학생 사역-소외 이웃 사역 등 간증
 
이수미

 포항제일교회는 최근 전영순<사진> 집사를 강사로 초청해 전도부흥집회를 열었다.

전도부흥집회는 지난 8일 오후 8시 홍순영 부목사 인도, 연합찬양단 찬양, 박천수 장로(전도부장) 기도, 성경봉독, 유레카찬양대 찬양, 전영순 집사(한동대학교회·한동대 김대식 교수 부인) 간증 순으로 이어졌다.

▲ 간증하는 전영순 집사     © 뉴스파워

  

예수 믿는 산골가정에 태어난 소녀

전 집사는 복음 전하는 자의 아름다운 발)이란 제목으로 간증했다.


전 집사는 어린 시절부터
20179월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으로 풀어냈다.

전 집사는 어린 시절 장로인 아버지와 권사인 어머니의 인도로 평탄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서울로 이산온 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어려운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내야했다고 회고했다.

 

서울 강남서 약국운영남편 수입의 5~6배 벌어

전 집사는 과외교사로 학비를 벌어가며 약대를 졸업했고, 졸업 후에는 서울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했다교회생활로 몸에 배인 친절 덕에 약국수입은 한국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남편의 수입보다 5~6배 많았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전 집사는 몇 년 앞서간 남편을 따라 미국 유학길에 올랐을 때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미국지역의 홍수를 봤다그 홍수를 보고도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 곧 닥쳐올 내 인생의 홍수를 알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시아버지 사업체 부도에 하나님께 따져 물어

전 집사는 미국에 온 지 3개월 만에 친정아버지로부터 시댁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나 시아버지가 쫓겨 다니고 있다는 소식과 강남 아파트를 팔아 시아버지를 도울 것을 권유받고 화가 나서 하나님께 따졌다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친정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고, 지금은 시댁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그간 벌어 마련했던 아파트마저 팔아야 합니까. 내 인생은 뭐죠하며 하나님께 따져 물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 집사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저를 만나 주시고, 만나주지 않으면 (신앙생활을) 때려치우겠다.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순종만하며 살아온 저는 죄를 짓지 않았다며 하나님께 다시 따질 때 누가 쇠망치로 뒤통수를 때리는 것 같았다며 간증을 이어갔다.

하나님이 보여 주신 지난날의 죄에 통회 자복

전 집사는 그 때 하나님이 초등학생 시절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 채 남의 밭에 심겨진 곡식을 서리했던 죄, ·고등학생 시절 핍박하는 친구를 미워한 죄, 약국을 운영할 때 세금을 떼먹은 죄, 교회서 울며 회개기도 하던 연탄배달 부부를 정죄한 죄 등을 떠올려 주셨다영화 필름처럼 떠오른 죄를 본 뒤 몇 시간 동안 대성통곡하며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다고 했다.

 

전 집사는 그런 뒤 예수님보다 더 사랑했던 돈과 명예, 남편, 자식이 우상임을 알았다주님나라 갈 때까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들려줬다.

 

304개월 만에 진실로 예수님 영접

전 집사는 주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두 번째의 물음에 그제 서야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304개월 만에 진실로 내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 집사는 이날부터 성경을 읽기로 결심하고 마태복음 11절을 읽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나도 예수님의 계보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는 마음과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기 때문이라고 했다.

 

첫 가정예배 드리고 아이들 성경공부

전 집사는 두 살과 세 살 된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데 이어 퇴근 하는 남편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이를 본 남편이 놀라 당신 예수님 잘 믿잖아. 용서할 게 없어하며 남편도 무릎을 꿇고 회개했고, 그날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고 했다.

 

회개편지 본 시어머니의 변화

전 집사는 늘 무섭게 느껴졌던 시어머니에게 10장이나 되는 회개편지를 썼고, 며느리가 번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아파트니 팔아 아버지의 빚을 갚게 하고 복음을 전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 집사는 편지를 받아 본 시어머니는 그 편지를 들고 그간 무시해 왔던 친정아버지를 찾아 장로님, 딸을 잘 키워 보내줘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교회에 다니게 됐다고 했다.

 

시댁식구 모두 교회 출석

이어 집안을 탈탈 털어 도련님(시동생)에게 유학비를 보내줬더니, 도련님으로부터 형수님 소원이 뭐냐는 물음에 도련님이 교회에 가는 것이라고 했더니 그 다음 주부터 교회에 나가 세례를 받고 성가대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아가씨(시누이)도 교회에 다니게 됐다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성경공부로 변화된 미국 유학생들

전 집사는 기도 중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눈에 불을 켜고 성경을 읽었다하나님은 한 가정, 한 가정씩 보내 주셔서 성경공부를 하다 나중에는 많은 유학생들의 가정을 보내주셔서 식사를 대접하고 성경공부를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전 집사는
성경공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유학생이 은혜를 받으니 대학교 기숙사팀을 다 데리고 오더라센 사람이 깨지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동역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 집사는 당시 유학생 아내가 미국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 뿐이었다제가 받은 돈과 남편이 공부하며 컴퓨터 관련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합쳐 학비와 생활비를 하고 교회주일학교 아이들의 생일잔치와 돌잔치, 백일잔치를 열어 주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귀국 후엔 소외된 사람들 찾아 복음 전해

전 집사는 하나님은 16년간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해외생활을 한 뒤 한국으로 오게 하셨다한국에 왔을 때는 이미 남편의 퇴직금마저 시댁에 보내 드려 서울 산위에 집을 얻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맹인과 정신지체장애인, 종합병원 암환자들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어 남편의 퇴직금을 13평 아파트에서 월세를 내며 살던 시댁으로 보내 드릴 땐 시어머니께서 너희 아이들의 대학 등록금은 어떻게 하느냐며 한사코 거부하셨지만 드렸다고 덧붙였다.

 

 

전 집사는 서울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던 중 의사로부터 너무 걸어서 발바닥이 파열됐다.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울음이 나왔다이제 내 몸에도 예수님의 흔적이 있다는 감사함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기도하니 귀신이 떠나고 병이 나아

전 집사는 어느 날 교회 한 원로로부터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는 전화가 왔고 그 곳을 찾아 간절히 기도했더니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그 분이 회개를 했고 그분에게 있던 귀신이 떠나가고 병 고침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귀국 길에 주신 하나님의 눈물겨운 선물

해외생활을 마치고 돈이 없어 3등석 표를 구입해 귀국행 비행기를 탔더니 승무원들이 1등석으로 안내하더라놀라 물으니 무슨 기념일에 1등석 부부로 뽑혀 안내한다는 승무원의 말에 눈물이 나와 하나님 뭐예요했더니, ‘딸아 수고했다. 딸아 수고했다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시어머니의 기도로 발바닥 파열증 고침 받아

전 집사는 걷지도 못한다는 발바닥 파열증은 제 발을 붙잡고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리시며 전도 밖에 모르는 바보 며느리의 발을 고쳐 달라란 시어머니의 기도와 향기가 진동하는 물에 발을 담그고 씻어 주시며 기도해 주신 장로님들의 기도로 깨끗이 치유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장애인과 결혼한 한동대 출신 아들

전 집사는 어느 날 한동대를 졸업한 아들이 장애인 며느리와 결혼하겠다며 허락해 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그 때 남편과 아들과 저는 각자 다른 처소에서 기도를 했다기도를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하나님이 며느리로 맞아들이라고 하셨고, 그 사실을 알리자 아들은 어머니께서 만나신 하나님을 저도 만났다며 고백하더라고 했다.

전 집사는 그 후 꿈을 통해 하나님은 아직 잉태되지 않은 손자의 이름까지 불러주시더라. 손수건 한 장 안 받고 장애인 며느리와 결혼시켰다.고 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도 감사하며 복음 전해야

전 집사는 저는 6년 전에 암에 걸렸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돈과 명예와 권력이 부럽지 않다. 내가 부러운 것은 십자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라며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복음을 전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교인들은 이 시대 보기 드문 참 그리스도인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암도 하나님의 때에 고쳐 주실 줄 믿고 있다. 누워서 두 팔과 두 발을 높이 들고 1150번씩(3450)을 매일 한다면 면연력이 높아져 치유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포항=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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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6 [18:4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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