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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9.20 [12:05]
"교회연합은 교회의 본질적 속성"
한목협, 제4대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제5대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이취임
 
김철영

 

▲ 한목협 제4-5대 이취임감사예배에서 차우열 목사가 대표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연동교회(담임목사 이성희, 예장통합 총회장)에서 제4대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임과 제5대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예장고신, 부산 시온성교회)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찬곤 목사(한목협 서기, 예장합동 석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차우열 목사(한목협 회계, 기상, 상록수교회)의 대표기도, 김호경 목사(한목협 공동회장, 기침, 성동침례교회)의 성경봉독, 시온성교회 시온중창단의 찬양 순으로 진행 됐다.

 

정주채 목사(한목협 중앙위원, 예장고신, 향상교회 원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예수님의 가장 큰 기도제목이었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은 교회의 본질과 정체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보수적인 교회일수록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고 보수적인 교회들은 성경의 일점일획에는 아주 예민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대제사장으로서 유언처럼 남기신 그리스도의 기도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심지어는 아주 작은 교리 하나를 수호하기 위해 교회연합이라는 중요한 교리를 예사로 무시해 버린다.“고 비판했다.

 

정 목사는 공동체로서의 교회가 교회의 본질적인 속성이고 정체이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지체들의 연합이요, 지체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몸이라며 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것은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는 일이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참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일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는 은혜의 방편이라고 말했다.

▲ 정주채 목사가 교회 연합과 일치의 중요성을 설교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정 목사는 또 연합과 일치를 이룬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함과 그 영광을 만천하에 공포한다.”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교회의 본질적인 속성이요 우리가 고백해야 할 신앙이다.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회의 회복운동이라고 역설했다.

 

정 목사는 특히 예장고신 소속인 이성구 목사가 한목협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과 관련 십 수 년 전 이성구 목사가 적어도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교회들과는 교제하며 연합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가 잘릴 뻔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런 목사가 한목협의 대표가 되었으니 기대하는 바가 크다. 위하여 기도하고 열심히 협력하여 한국교회 연합의 대업을 이루게 하자.”고 격려했다.

 

정 목사는 교회 연합은 복음전도의 큰 문을 열어줄 것이다. 그리고 교회 연합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한국 사회를 선한 길로 견인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지난 8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가 새로 출범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목협의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설교를 마무리 하면서 정 목사는 북한 6차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을 언급하면서 남북 대화의 통신선이 절단 된 위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3-4분 정도 구국 기도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앞줄 좌측 이성희 목사, 오정현 목사, 두번째 줄 이성구 목사, 세번째 줄 손인웅 목사, 네번째 줄 우측이 전병금 목사     © 뉴스파워

 

한목협 11기 임원총무단의 특송에 이어 손인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안기성 목사(한목협 상임총무, 예장통합, 거리의천사들)의 광고 그리고 최은식 신부(한목협 서기, 성공회, 강동교회)의 인도로 이취임식이 진행 됐다.

 

지난 4년 간 대표회장을 맡았던 김경원 목사(예장합동, 서현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한목협은 지난 20년 간 교회 연합과 갱신, 온전함 섬김을 가치로 한국 교회 연합을 위해 역할을 감당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핵심가치를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한국 교회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이성구 목사는 저는 SFC 간사를 하던 30대 초반부터 교회 연합에 관심을 쏟았다. 제가 대표회장이 된다는 것은 20-30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거룩한 한국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함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는 통일을 향해 달려가는데 교회는 분열을 계속한다는 것은 너무나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한국 교회가 하나 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남북 통일의 문을 열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16일 한교연과 한교총이 발전적 해체를 통해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를 출범시킨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만큼은 공교회 중심으로 모든 교파와 교단을 아우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주채 목사가 교회 연합과 일치의 중요성을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 목사는 특히 탐욕을 버리고 세상을 책임지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끝내 교회의 하나 됨을 방해하고 파괴하는 자들, 성경의 기본 원리를 애써 거부하는 사람들, 세속적인 힘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가차 없이 복음의 현장을 떠나게 만들 수 있는, 행동하는 한국 교회, 거룩한 한국 교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3대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한목협 명예회장, 기장, 강남교회 원로),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 오정현 목사(한목협 공동회장, 예장합동, 사랑의교회), 김영수 목사(한목협 공동회장, 나사렛성결교, 영일교회)가 축사를 맡았다. 김은섭 목사(한목협 출판위원장, 루터회, 도봉교회)가 마침기도를 했다.

 

한목협은 199811월 사랑의교회당에서 15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대표회장으로 옥한흠 목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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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5 [15:0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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