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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9.20 [12:05]
오정호 목사 “교회세움이 키워야”
예장합동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미래전략 수립 포럼’에서 강조
 
김철영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교회가 키워야 할 아혼 가지 인재상을 제시했다.

 

오 목사는 지난 17일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주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서 인재양성 전략 : 교회가 키워야 할 미래형 인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 오정호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뉴스파워

오 목사가 제시한 아홉 가지 인재상은 신앙의 시대 계승자 복음의 정예군사 소명 받은 사역자 교회 세움이 복음 전도자 가정 세우미 통일을 대비하는 피스메이커 세계를 품는 글로벌 크리스천 천국 대망자 등이다.

 

오 목사는 특히 교회 세움이를 키워야 하는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 목사는 요즘 한국 교회 내에서 유행병처럼 번지는 것은 명색이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미명을 대며 교회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고 아군에게 총질을 해대는 형국이다. 어떤 이들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교회를 위해 몸과 재정으로 봉사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입술봉사(Lip Service)에만 매진한다.”고 지적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은 신실하고 충성된 자들을 통하여 교회를 교회되게 하신다.” 우리 총회에서 길러야 할 인재들은 지역교회에 충성된 자들이다. 괜스레 신앙적 겉멋이 들어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자들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신실함으로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교회 세움이를 배출함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사이는 교파의식이 희미해져서 교우들이 별 신경을 쓰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뿌리 의식이 확실한 개혁신학의 정신과 삶을 간직한 어디서나 충성된 일꾼들을 강력하게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또 개혁자들은 성경적 교회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헌신했다.”개혁자 칼빈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영적인 아버지시라면, 교회는 영적 어머니라고 교훈했다.”며 교회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교회를 세울 수 없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어릴 때부터 교회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로 보여주는 일이 필요하다.”진정 기성세대가 유령의 교회와 무형의 교회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만큼 우리의 다음 세대 역시 교회 사랑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지역교회의 신실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 제안도 했다. 오 목사는 총회가 해애 될 중요한 사명은 전국에 흩어진 교회 가운데서 농촌과 도시를 가릴 것 없이 지역사회에 거룩한 영향을 끼치고 칭찬 받는 교회를 택하여 각 분야별로 장려하고 포상하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목사는 각 교회에 세례자 부담금은 내라고 독촉하면서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에 모범적인 교회, 서머나교회처럼 고난 가운데서도 충성된 교회, 빌라델비아교회처럼 형제우애가 가득한 교회를 왜 격려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예루살렘 교회처럼 이웃으로부터 칭송 받는 교회, 특히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전력투구하는 교회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총회가 정치화되면 교회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총회가 정책화 되면 비로소 교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예장합동 총회가 교권 중심에서 정책 중심의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찬을 맡은 김미열 목사(원주 중부교회)는 "신앙의 미래인재 양성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 균형 있게 강조되어야 한다."며 "구원받아 쓰임 받아야 하는 참된 신앙의 인재는 믿음, 사랑, 소망의 올바른 삼각균형과 조화를 가진 전인격적인 삶의 모습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신앙의 미래양성에서는 자신과 관계 속에 있는 타인을 성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한편 "미래의 신앙인재 양성은 최소한 세 가지의 기준 곧 교육효과성, 교육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양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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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0 [08:4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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