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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19 [17:09]
“한국교회 해법은 방향성보다 속도”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한국 교회 미래 준비 역설
 
김철영

지난 2016년 발표한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 결과 한국 교회는 10년 동안 123만 명이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에 대해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한국 교회가 성장했다는 것은 착시현상이다.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 최윤식 박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최 박사는 17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열린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총회가 주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서 미래교회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교회와 4차산업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박사는 한국 교회는 20년 후 완전 고령화 될 것이며 200명 이하 교회가 대부분이 될 것이라면서 저출산 고령화 효과로 10년 후면 60대 이상이 35%, 20년 후면 40%를 돌파고, 2040년 무렵이 되면 55세 이상 은퇴자는 50% 이상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년 후 완전 고령화 예상지역으로는 제주(현재 신도현황 0.2%, 충북(0.7%), 울산(1.4%), 강원(1.5%), 충남(2.1%), 대전(2.2%), 경남(2.6%) 순으로 전망했다.

 

최 박사는 또 “20년 후 완전 고령화될 교회 비율을 82.9퍼센트로 200명 이하 교회가 대부분이라며 교회 규모별 신도 현황을 보면 100명 이하 68.8%, 100-19914.1%, 200-49910.3%, 500-9993.9%, 1000명 이상 2.9%”라고 밝혔다.

 

최 박사는 한국 교회 미래 양적 성장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최 박사는 예장합동 총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음의 안식과 평안이 필요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가족의 권유가 있을 경우에 종교를 가질 사람 중 절반은 기독교 신앙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한국 사회의 이슈에 대해 평신도들은 고용 불안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이는 삶의 안정성에 대한 고민을 가장 표면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그 부분에 대한 도덕적 기대와 현세와 내세에 대한 교회가 답을 주는 것이 사역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기업의 재정문제는 총수가 압축성장에 맞는 빠른 결정을 내리고, 총수에 대한 권위로 인한 것이라며 기업의 문제가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교인들이 목회자 재정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제는 교회도 다른 형태의 결정구조를 가져야 한다.”며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 집행하고, 지도자들은 재정에 관여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전도할 때도 타종교에 대한 극히 배타적인 자료를 갖고 접근하는 것은 유리하지 않은 전도전략이라며 전도도 타종교를 비방하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석 같은 것을 설명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주일학교 모태신앙 비율이 78.5퍼센트다. 가족, 특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주일학교 교육이 양적 성장에 절대적이다. 문제는 속도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교회에 닥칠 긴급위기로 교회 재정 악화로 인한 교회부도, 사역약화, 선교동력 상실 등을 꼽고 더 큰 미래를 위한 질적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사회의 의식의 변화가 무척 빠르다.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내세와 현세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도덕적 문제보다 크다. 인공지능이 신의 수준에서 활용되면서 신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하게 될 것이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답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지 못하면 신도들이 급속하게 교회를 이탈하게 될 것이라며 진짜 해법은 방향성보다 속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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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7 [17: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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