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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2 [05:14]
여수은현교회 몽골 의료선교 큰 성과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여수예치과 협력으로 의료진료, 장학금, 비닐하우스 설치
 
곽종철

 

▲ 은현교회 몽골의료선교팀이 울란바토르에서 흰티아이막 빈데르솜으로 가는 초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 몽골 흰티아이막 칭기스칸의 고향 빈데르솜, 바양아뜨락교회에서 의료진료

 

여수은현교회 해외선교부(이하, 은현선교팀)와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 - 여수예치과의원이 서로 협력하여 몽골의 끝없는 초원에서 하나님사랑으로 의료선교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13일 오전8시30분 여수시청2청사 앞에서 은현선교팀은 전세고속버스에 많은 의료장비와 의약품. 구제품 등을 여행가방에 싣고 여수를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오후2시40분에 도착했다.

 

병원진료 예약환자 때문에 오전 진료만 마친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 박기주 원장은 항공편, 예치과의원 신정일 원장과 치과위생사들은 KTX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합류하여 오후7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라로 출발했다.

 

4시간 후, 울란바트라 칭기스칸공항에 도착하여 가져온 의료장비와 짐들을 찾아 공항에서 출국신고를 하고 나섰는데 오랫동안 은현선교팀을 인도한 몽골 '한다여행사' 한다사장과 통역들이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울러 미리 대기한 스타렉스 봉고차를 타고 예약된 초원의 숙소를 향하는데 이곳 날씨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같이 서늘하고 차가왔다.

 

몽골에 도착한 선교팀은 첫날 밤을 게르를 개량해 놓은 숙소에서 자고 14일날 칭키스칸의 고향 빈데르솜까지 10여 시간을 끝없이 펼쳐진 비포장길 광활한 초원을 달려 목적지인 칭키스칸의 고향 빈데르솜 한다캠프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 은현몽골의료선교팀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 박기주 원장이 바양아뜨락교회에서 내과 진료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 노약자, 청소년,  과부, 저소득층 등 열악한 가정대상 의료진료 펼쳐  

 

15일 아침 일찍 빈데르교회(이정우, 박세정 선교사)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의료장비.의약품으로 노약자와 어린아이, 청소년 등을 우선 진료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주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료를 실시했다.

 

현지에 10년전 빈데르교회에 파송된 이정우 선교사는 "빈데르 같은 시골에서 매년 의료선교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은혜에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오신 의료진과  은현교회 선교팀들의 헌신적인 수고로 빈데르솜 사람들이 육신의 질병을 치료받는 것 뿐 아니라 영의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현교회 몽골의료선교팀 사랑재활요양병원 박기주 원장이 빈데르솜 에르던바야르솜장에게 의과대학 진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뉴스파워

 

특히 빈데르고등학교 투굴두르군이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울란바트라 의과대학교에 합격했으나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이 어렵다는 딱한 소식을 접했다.

 

이에 여수시의사회 직전회장이자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장인 박기주 집사가 현지에서 여수시 지인들에게 연락하여 3명의 독지가들로 부터 지원받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에르던바야르 빈데르솜장(군수)에게 직접 전달하여 현지에서 장학금을 투굴두르 의대지망생에게 전달하여 모두들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 빈데르교회 이정우,박세정 선교사 부부와 아들 인준, 인성 형제     © 뉴스파워

 

아울러 은현교회 정부군 장로가 빈데르교회 학생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하는 대학생에게 전하는 장학금 50만원도 빈데르교회 박세정 선교사에게 전달했다.

 

▲ 은현교회 몽골의료선교 담당교역자 최재웅목사의 인도로 바양아뜨락교회에서 전 군수 벌럼쥐 인민위원부부와 현지 성도들이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 뉴스파워

 

16일은 주일날이어서 은현선교팀은 바양아뜨락교회에서 현지 성도들과 예배를 드렸는데 전 군수인 벌럼쥐 인민위원장 부부가 함께 참석하여 하나님께 함께 예배를 드렸다.

 

 
▲ 은현몽골의료선교팀이 바양아뜨락솜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의료진료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파워

 

일찌기 몽골 울란바트라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7년 동안 선교사의 삶을 살다가 은현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이번에 몽골선교팀 담당목사로 헌신하고 있는 최재웅목사는 주일설교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가 열렸다는 의미이다. 이세상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의 기준으로 영원한 삶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다."며 "구원을 이루라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이루어 가라는 의미이다.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의 상급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와 상관이 있다. 시편 기자는 "주님이 나의 상급"이라고 노래하면서 이세상에서 다른 무엇보다 주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 오늘날 우리도 땅의 것을 구하지 말고 위에 것을 사모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 은현몽골의료선교팀 여수예치과 신정일 원장이 저소득층에 치과진료를 하고있다.     ©뉴스파워

 

은현선교팀은 17일에는 바양아뜨락교회(김준성, 김은주 선교사)에서 내과.외과.치과.소아과.청소년과 등 거의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진료를 현지 주민 250여명에게 펼쳤다.

 

아울러 선교팀은 작년 12월에 새로 취임한 하왁덜즈 바양아뜨락 솜장과 벌럼쥐 인민위원장을 예방하고 한ᆞ몽간 상호 우의와 농업부분 등 경제협력을 바양아뜨락교회에 파송된 김준성, 김은주 선교사를 통해서 적극 협력 하기로 하였다.

 

▲ 은현몽골의료선교팀이 바양아뜨락솜에서 선교사와 함께 비닐하우스를 짓고 있다.     © 뉴스파워

 

- 330평방미터의 한국 현대식 비닐하우스 짓다!

 

아울러 선교팀은 아직까지 목축업 등 1차 산업을 많이 의존하는 몽골이기에 이 지역 현지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은현몽골선교팀장 김송식 장로와 김이남, 임종균 집사등이 자원하여 농사에 소질이 있는 김준성 선교사와 함께 교회부지에 330평방미터의 한국식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이곳에 배추. 무우. 감자. 오이 등 채소를 심어 현지 주민들을 교육시켜 농업을 장려하고 생산된 채소등은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그들의 건강을 돕기로 했다.

  

▲ 바양아뜨락솜 김준성. 김은주 선교사 부부와 딸 해원양     © 뉴스파워

 

바양아뜨락교회 김은주 선교사는 "열악한 의료시설로 인하여 대도시나 울란바트라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의료팀들을 만나기 위해서 주민들이 새벽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 왔다. 변함없이 은현선교팀이 매년 찾아와 진료와 봉사활동 해준데 대하여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인으로서 통역을 맡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벌러르(33세)씨는 "선교봉사팀이 한국에서 오신 것에 감사한다. 제가 보기에 의료팀과 가축지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 특히 빈데르와 바양아뜨락에 계시는 두 선교사 가족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그 분들의 헌신이 주님께 귀하다."며 "몽골에서 그냥 교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참 제자들이 일어나 베풀고 섬기는 삶을 살기를 소원한다. 왜냐하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 박기주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빈데르교회에서 진료를 앞두고 빈데르교회  이정우선교사(맨 왼쪽)와 은현선교팀, 통역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여수사랑재활요양병원장 박기주 집사는 "병원을 열흘간 비워놓고 온다는게 쉽지가 않다. 시간과 물질과 여러가지를 포기하고 또 다시 오는 느낌은 무언가에 떠밀려 온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한것 뿐이다. 특히 몽골인들의 순박한 마음과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또 다시 몽골에 왔다."면서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게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할 것이고, 나의 일을 책임져 주신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 다만 성령께 이끌려 하나님의 도구로서 사용되기 위해  이곳에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예치과의원 신정일 원장(왼쪽 첫번째)과 치과 의료진들이 치뇨를 마친 주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치과 진료를 끝낸 여수예치과 원장 신정일 안수집사는 "일상을 벗어나서 돈으로 살수 없는 무언가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예치과의원 치과위생사 김영화 팀장은 "2014년 선교팀에 합류할 당시에 나는 불신자 였다. 그때 진료 중에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은현교회 최규식 목사가  몽골인들과 은현봉사팀을 위해 기도할 때 마음에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됐다."며 "귀국한 후에 은현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이번 봉사팀에 자원하여 의료여건이 낙후된 이곳 사람들을 생각하며 치과 진료를 위해 더 많은 의료준비를 하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왔다."

 

아울러 "몽골에 다시오니 고향에 온 기분이다. 예년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곳에 와서 치료를 하게 되니 꼭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이 되었고, 올해 팀원들도 너무 손발이 잘 맞고 가족같은 분위기 가운데에서 진료도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 광주베일리수 사진관에서 기증한 은현교회 몽골선교 12년을 기념한 몽골선교팀장 김송식장로의 사진 작품이 대형액자(128센치미터 × 44센치미터)로 제작되어 바양아뜨락교회에 게시 되었다.     © 뉴스파워

 

한편 광주베일리수 사진관에서는 은현교회 몽골선교 12년을 기념한 대형액자(128센치미터 × 44센치미터) 3점을 기증하여  빈데르교회와 바양아뜨락교회, 한다여행사 캠프에 게시하였다. 이 사진작품은 은현교회 몽골선교팀장 김송식 장로가 지난 12년 동안 틈틈이 촬영한 사진 작품들이다.

 

 

아울러 올해 은현선교팀에 합류한 김송남 집사 빈데르솜 군전체에 2개 우물뿐이어서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물을 한개 파 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송남 집사는 "평소 존경하는 은현교회 최규식 담임목사를 통해서 몽골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게 되었다."며 "이곳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하나 더 파줄 것을 남편과 함께 기도하며 돈을 모았다"면서 "이번 은현선교팀에 우물을 팔 돈을 기부하여 선교팀이 현지에서 빈데르솜 에르던바야르 솜장과 협의해서 그들의 어려운 식수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파워 전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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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9 [08:1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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