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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2.16 [16:14]
부산침례병원 정상화 놓고 갈등 심화
사측, 아파트 재개발 사업 추진… 노조 "전면백지화하고 정상화 힘써라"
 
범영수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파산선고를 받은 부산 침례병원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경영진이 올해 초부터 병원을 축소 이전하고 현 터에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한국노총 산하 비정규직 일반노조 침례병원 지부는 침례병원 이사장과 경영진이 부산 금정구 남산동 침례병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5, 87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사업약정서를 모 건설사와 지난 2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경영 악화 과정 속 채무를 갚아 직원들의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보전해 주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다고 해명했지만, 노조 측은 금정구 유일의 종합병원이자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없애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침례병원을 찾았던 많은 환자와 이들을 진료했던 직원들을 한순간에 내팽개치는 부도덕한 행위라며 아파트 신축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병원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산하 비정규직 일반노조 김봉조 침례병원 지부장은 “3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축소 이전하는 방향은 현실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며 인수합병을 통한 병원 정상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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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18 [19:4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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