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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5 [07:02]
"한기총 사태 주범 선관위 총사퇴하라"
한기총 비대위, 한기총 선관위 비롯해 곽종훈 직무대행 등 사퇴 촉구
 
범영수

한기총 비대위가 현 한기총 사태의 주범으로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목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한기총 회원권 제명 무효 소송 2심에서 승소한 홍재철 목사가 비대위 상임고문으로 함께하며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한기총 비대위는 26일 성명을 통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와 선관위원, 기하성 여의도 측의 총 사퇴를 촉구했다.     ©뉴스파워 범영수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병순 목사)26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연속회의를 열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한기총 회의실에서 입장을 밝히려 했으나 한기총 측에서 회의실을 통제해 실랑이가 벌어졌다.

비대위 상임고문으로 이름을 올린 홍재철 목사를 비롯해 지난 대표회장 선거에서 이영훈 목사와 맞붙었던 정학채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 등이 한기총 측의 통제에 강하게 불만을 터트렸다.

한기총 측도 휴대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재철 목사는 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한기총을 성토하러 온 것 아니다. 현재 당면한 문제를 의논하고자 온 것이라며 한기총이 자신들을 막은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회원권 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홍 목사는 그런 질문 하지마라. 나는 고법 판결에서 승소해 회원권이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비대위 측은 결국 기독교연합회관 지하로 자리를 옮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을 성토하려고 온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성명서 내용은 현 한기총 사태의 주범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목하며 선관위원장 길자연 목사와 선관위원 이용규 목사, 엄신형 목사, 이강평 목사 등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사임을 촉구했다.

 

이영훈 목사가 1회 연임 규정을 위반한 채 대표회장 선거에 나섰기에 자격이 없음에도 한기총 선관위가 이 목사를 단독후보로 만들어 지금의 직무정지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는 이유에서이다.

또한 이영훈 목사가 단독후보로 되는 과정에서 상대후보인 김노아 목사를 은퇴 목사가 아님에도 은퇴했다고 주장해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박탈했으며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것도 지적됐다.

 

▲ 한기총 회의실 출입이 막힌 홍재철 목사가 기자들에게 항변하고 있다.     © 뉴스파워 범영수

 

비대위는 선관위원장인 길자연 목사에 대해 금권선거 문제로 대표회장 직무정지 경험을 가진 길 목사가 대표회장 등록금을 5000만원에서 15000만원으로 상향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한기총 선거를 금권선거로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문제 삼기도 했다.

 

한기총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에 대해서도 불법모임을 묵인했다며 즉각 사임을 촉구했다.

지난 526CCMM빌딩에서 열린 모임이 대표회장 직무대행이 아닌 사무총장 배진구 목사의 주선으로 진행됐고 직무정지 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참석시켜 회계 보고를 하고 후원을 요청했기에 불법임에도 이를 묵인했다는 것이다.

 

비대위 측은 이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집행하지 않을 경우 대표회장 직무대행 교체를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다음 화살은 기하성 여의도 총회 인사들을 향했다.

 

기하성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총무인 엄진용 목사는 현 한기총 사태를 일으킨 핵심 장본인이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한기총을 탈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대위 측은 기하성 여의도 측이 소속 목사, 장로, 권사들로 한기총을 점령해 오늘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하성 여의도 측은 이영훈 목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한기총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측은 이영훈 대표회장은 지난 54일 성명을 통해 옳고 그름을 떠나 화합과 통합의 대승적 차원에서 대표회장직 사의를 밝혔다이후 이영훈 대표회장은 즉시 사임서를 작성해 담당 변호사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기까지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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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6 [16:5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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