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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4 [10:03]
예장합동 충청노회, 김영우 목사 징계지시 부결
총무 출마자 정진모 목사 후보자격 박탈 위기
 
범영수

예장합동 충청노회가 예장합동 총회의 김영우 목사 징계 지시를 부결시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노회장 허기성 목사)16일 기산교회에서 제1361차 임시회를 열고 예장합동 총회가 통지한 총회결의 위반자 처리 지시의 건을 논의했다.

 

이는 예장합동 총회의 결의를 따르지 않은 총신대 총장 김영우 목사의 목사직과 공직 정직을 위한 권징절차를 이행하라는 내용으로 김 목사를 치리하고 20일까지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만약 김 목사를 치리하지 않으면 제99회 총회결의에 따라 충청노회원의 총회 공직을 즉시 정지시키고 노회의 총회총대권을 5년 동안 정지하겠다고 통고했다.

 

이날 회무에서 노회장 허기성 목사가 회원들에게 총회결의 위반자 처리지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것인지 결의해 달라고 요청해 한 회원이 동의한다고 말하자, 곧바로 김영우 목사가 발언을 요청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진행된 총회와 총신대의 갈등 상황을 설명하면서, 부당한 총회 지시와 결의를 따르지 않은 것이고 이에 대한 사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나를 처벌하라는 공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치리를 하더라도 죄증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져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김 목사의 항변에 노회원들은 누구도 제청을 하지 않았고, 정회 후 증경노회장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김 목사를 징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허기성 노회장이 재차 노회원들에게 안건 상정에 제청하는지를 물었지만 아무도 제청하지 않아 김영우 목사 치리안은 부결됐다.

 

충청노회가 예장합동 총회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총회총무에 출마한 정진모 목사는 총회임원회에서 후보자 자격을 박탈당할 위험에 처하게 됐다.

정 목사 외에도 현재 예장합동 총회 공직을 맡고 있는 총대들도 당장 정직당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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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0 [12:0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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