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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6.27 [10:05]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추모예배
광주NCC 주최로 광주 한빛교회에서 드려
 
강경구

 

5.18광주민주화운동 제37주년 추모예배가 18일 오후 2,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에 소재한 한빛교회(기독교장로회, 담임목사 노일경)에서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 회장 박상규 목사) 주최로 열렸다.

▲ 5.18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 추모예배가 광주 한빛교회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노일경 목사(광주한빛교회)의 사회로 광주CBS 본부장 김진오 권사의 대표기도, 광주YWCA 회장 민혜원 권사의 성경봉독, 광주한빛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홍인식 목사(순천중앙교회)가 누가복음 18:1-8절을 본문으로 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를 통해 아무리 종교 권력의 방해가 있을 지라도 하나님 나라는 결국 오고 말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성격 중 가장 큰 두드러짐은 뒤바뀜이다. 불의한 재판장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라며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끈질긴 기다림과 인내를 강조했다.

 

홍 목사는 또 불의한 재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무시한다.”우리 안에도 불의한 재판장의 모습이 있다. 그것을 벗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말씀을 전하는 홍인식 목사     © 뉴스파워

 

 

광주NCC 회장 박상규 목사는 “5.18 추모예배를 한빛교회에서 드려왔다.”고난 가운데도 추모예배 장소를 제공한 한빛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한빛교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생인 윤기석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5.18 민주화운동 추모예배 장소를 제공해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5월 항쟁은 한국현대사를 가르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무엇보다도 부당한 국가폭력에 맞서 인권과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며 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군부독재를 무너뜨리고자 했던 자유와 민주의 처절한 항쟁이었다.”고 밝혔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김재영 목사는 호남신학교 신학생이었던 친구 문용동 전도사가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끝까지 전남도청을 지키다 희생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예장통합 3개 노회 인권위원장(장헌권(광주), 이용부(광주동), 김상철(전남))들은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는 그리스도인 성명 을 낭독했다. 

 

성명에는 새 정부는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적폐를 남김없이 청산해야 한다.”, “미국 정부는 사드배치를 철회하고,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5.18광주민중항쟁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되어야 한다.”, “세월호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 시대의 약자와 분단된 민족의 희망으로 가듭나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팀 셔록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회는 박용수 장로(좌)가 진행했다.     © 뉴스파워

황홍규 광주교육청 부교육감은 "5.18 당시 광주고등학생으로 동부교회를 다녔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었는데, 좌파라는 낙인이 찍혀 좌천을 당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5.18 역사 정신을 알리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심포지움은 박용수 장로(CBS 본부장)의 사회로 팀 셔록 기자(미국 저널 오브 커머스)가 강연을 했다.

 

광주의 진실에 충격을 받아, 5.18 당시 미국의 역할을 치열하게 밝혀낸 팀 셔록은 "1980522, 미국 정부는 전두환에 의해 광주 시민 60명 이상이 살해된 것을 알고 있었다. "며 미국의 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 “5.18 당시 북한군 투입설은 사실무근이고, 5.18을 음해하려는 날조다. 미국에 보고된 자료를 보면, 당시 북한군의 움직임은 없었다."고 밝혔다. 

 

광주NCC는 팀 셔록의 5.18민주화운동의 진실 규명 노력을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팀 셔록은 한국 선교사였던 부친이 WCC 에큐메니컬운동에 헌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천정배, 최경환, 송기석 국회의원, 안성례 장로(5.18 당시 광주 기독병원 수간호사), 정종득 목사(큰사랑교회), 유옥주 목사(광주노회 정의평화부) 등 광주지역 목회자와 성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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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8 [23:0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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