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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6.24 [19:04]
“한국교회가 사회통합 역할해야”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 부활절 메시지 발표
 
김다은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사회통합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그 가운데서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예장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    ©뉴스파워

 

다음은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전문.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고 역사하심을 고백하며, 부활의 능력이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교회는 근현대 한국사회 속에서 공적인 역할과 기여가 분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한국교회는 미래를 걱정해야하는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개교회주의, 성장주의, 세속화 등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을 처절하게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능력을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희망이고 능력이 됩니다. 또한 교회는 죽음을 이시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그리스를 따르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이제 우리는 생명의 부활을 증거하고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거듭나야합니다.

2017년 부활절은 우리에게 2가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둘째는 2017년 부활절이 세월호 참사 3주기라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500년 전 종교개혁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되새겨 보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그 의미를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함께하고 있는 나부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나부터 말씀으로 달라지는 개혁을 실천합시다. 개개인의 개혁은 교회로 이어져서 말씀으로 계속 개혁되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3년 전 416일을 기억합니다.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고, 어둡고 차가운 곳에 있는 미수습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월호 인양은 끝났지만 미수습자들이 온전히 수습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희생자들의 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를 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평안과 위로가 희생자 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한복음 14:27a)

지난해 말에 탄핵 정국으로 시작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계층 간의 대립, 그리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차별과 인식부족은 건강한 사회 발전을 저해합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사회통합을 위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그 가운데서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를 드릴 때, 성 삼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부활의 복된 소식을 온 땅에 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부활의 은총이 임하기를 힘써 기도합시다.

 

20174월 부활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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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5 [06:5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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