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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4.29 [05:59]
‘한기총-한교연 통합 공식 선언
“대선 전까지 통합” VS. “개혁총회 탈퇴시켜야”
 
윤지숙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기자회견에는 한기총, 한교연 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대신 이종승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 등도 참석했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12일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기총, 한교연 뿐만 아니라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대신 이종승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 등도 참석했다.

 

▲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좌)과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우)이 통합 합의문에 친필 사인할 것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영훈·정서영 대표회장은 "지난 4일 이영훈 목사와 정서영 목사, 엄기호 목사(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와 고시영 목사(한교연 통합추진위원장)가 만나 합의문을 작성했다.", “이후 연합 기구를 하나로 만든 뒤 정부를 상대로 '동성애', '이슬람', '종교인 과세' 반대를 제시할 것이라고 고 밝혔다.

 

합의문은 7.7정관을 기본으로 하되, 분열 전 가입된 교단 및 단체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후 양 기관에 가입한 교단 및 단체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한 인정하고,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교단 및 단체는 심의해 받아들이며, 양 기관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대로 승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또한 세부사항 및 절차는 양 기관의 통합추진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정 대표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교회가 조국 발전과 근대화 역할을 해 왔으나, 오늘날에는 사분오열돼 사회 지탄을 받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양대 연합 기관이 (하나로) 거듭나야 한다.", "양 기관의 통합을 통해서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고, 대사회적으로도 국민대통합을 주도해 가며, 통합의 가치를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회 하나 됨은 예수 그리스도 명령이다. 연합 기관이 하나 되는 것은 복음주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하고,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고, 대사회적 통합을 위해 양 기관이 통합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 지난 1월에 출범한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사단법인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게 사실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회장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한교총은 교단장회의가 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해 한국교회 앞에 출범한 것으로, 또 하나의 단체가 아니다."라며,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울타리로,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 되면 이 역할은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교연은 한교총의 실체를 인정한 적이 없다. 항상 교단장회의와 대화했을 뿐."이라며, “언론에 한교총의 법인화 뉴스가 잠시 났던데, 그러한 일들이 계속 되풀이 된다면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에 장애가 되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통합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정 대표회장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선 전에 되면 좋겠다."그렇게 되면 대정부 상대로 기독교가 해야 할 일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회장도 기자회견 전 교단장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했다. 59일 대선 전에 하나 됨을 보여야 정부 국가정책을 세우는 이들에게 기독교의 분명한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로 전날인 11일 한교연 임원회의에서 나온 안건 중 류광수 씨가 소속되어 있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가입된 개혁총회를 한기총에서 탈퇴시켜야 통합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질문하자, 이 대표회장은 "411일자로 류 목사가 본인이 본의 아니게 한국교회 통합에 어려움을 주지 않도록 이후로 연합단체 및 교단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한국교회 지도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그런 본인의 약속을 한기총에 서면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 한교연 황인찬 바른신앙수호위원장은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은 했지만 발언권을 주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며, 하지만 “류광수 목사의 ‘자제하겠다’는 발언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 개혁총회를 한기총에서 탈퇴시키지 않는 한 통합 추진은 유보될 것”이라고 강조해 이후 한기총과 개혁총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 뉴스파워

 

기자회견 후 한교연 황인찬 바른신앙수호위원장은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은 했지만 발언권을 주지 않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며, 하지만 류광수 목사의 자제하겠다는 발언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 개혁총회를 한기총에서 탈퇴시키지 않는 한 통합 추진은 유보될 것이라고 강조해 이후 한기총과 개혁총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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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2 [16: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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