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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4.30 [16:59]
한기총 임시총회, 정관개정 통과
제왕적 1인대표회장체제서 3인공동대표회장체제로
 
윤지숙

 

▲ 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과 명의도용 건으로 소송까지 진행 중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은 7일 오전 10시 제28-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대표회장 직무정지가처분 신청과 명의도용 건으로 소송까지 진행 중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7일 오전 10시 제28-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정관개정에 불만을 품은 현직 임원 8명이 이영훈 대표회장을 상대로 자신들의 명의를 도용했다.”고 고소하고, 현전직 임원 12명은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있어 논란이 예상됐다.

 

▲ 임시총회서 몇몇 회원은 “정관개정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자”는 소유의 의견도 내놓았지만, 거수방식으로 찬성 148, 반대 5표로 개정안을 그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또한 바뀐 정관을 토대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의 통합추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 뉴스파워

 

 

하지만, 임시총회서 몇몇 회원은 정관개정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자는 소유의 의견도 내놓았지만, 거수방식으로 찬성 148, 반대 5표로 개정안을 그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또한 바뀐 정관을 토대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의 통합추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눈에 띄는 개정된 정관은 그동안 제왕적 형태를 양산시켰다.”고 지적된 대표회장 1인 체제를 3인 공동대표회장과 상임회장 체제로 변경했다. 공동대표회장은 상임회장단과 공동회장단에서 12명의 공동대표회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위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3명의 공동대표회장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 공동대표회장 후보자격은 △‘이단성 시비로 물의를 빚지 않은 자여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고, △‘회원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소속 교단 총회(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라는 개정조항에 따라 현직 총회장으로 제한했다.     © 뉴스파워

 

공동대표회장 후보자격은 이단성 시비로 물의를 빚지 않은 자여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고, 회원교단의 총회장으로서 소속 교단 총회(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라는 개정조항에 따라 현직 총회장으로 제한했다.

 

세부적으로는 회원 교단에 대해서는 소속교회수를 기준으로 가나다(가군=7000교회초과, 나군=1000~7000교회, 다군=1000교회 이하)로 나누고, 각 군별로 1인씩 순환제로, 각 군에서 1명의 공동대표회장 후보를 추천, 공동대표회장 선임은 선출이 아닌 인준으로 출석 총회대의원 과반수 동의로 결의했다.

 

5장 제183항에 새롭게 추가된 상임회장직은 회원교단 전현직 총회장들 중에서 선임키로 했다. 특히 합동, 통합, 대신, 기감, 기하성, 기성. 기침 등 7개 교단에서는 각 1인을 전·현직 총회장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출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회원교단은 각 교단의 추천을 받은 이들 중 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해 총회의 인준을 받기로 했다.

 

기존 회원 교단은 교회수가 200개 이하라도 총회대의원 자격을 유지키로 했으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신학대학교를 설치운영하는 회원 교단은 교회수 200개 이하라도 총회대의원 및 실행위원 각 1인을 파송키로 했다.

 

회원권 제명과 제명 및 탈퇴는 소수의 의견이나 총대들의 언로를 막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들여 더욱 강화시켰으며, 회비를 미납하면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3년간 미납하면 탈퇴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이단과 관련된 주장이나 동조 등의 행위가 발견될 경우 회원권을 제한하거나 회원교단과 단체, 총회대의원을 제명키로 했다.

 

더불어 임원회의 동의 없이 한기총의 업무와 관련해 사회법정에 고소, 고발 및 소송의 제기를 하는 회원 교단과 단체, 총회대의원도 즉시 탈퇴 되도록 강력한 제재 조항을 신설했다. 회원의 임의탈퇴, 제명 및 총회대의원의 제명은 실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의 승인으로 시행토록 했다.

 

또 다른 논란의 대상이었던 제1장 총직 제3(목적)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용공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동성애배격 및 대책의 문구는 삭제하지 않았다. 또한 군소교단들의 요청에 따라 군소교단이라는 명칭 대신 회원교단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한기총으로 복귀하는 기존 회원교단은 총회의 승인을 생략키로 했다.

 

임시총회에 앞선 예배에서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기총에서 정관을 개정하고, 회원이 아닌 교단들까지 들어오면 명실공이 하나 되는 한국교회를 이루게 된다.”, “복음주의 신앙으로 하나 되어 한국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구한다는 귀한 목적으로 출발한 단체가 최근 분열로 인해 사회와 교계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해 이 시간 모든 회원과 언론 앞에서 회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산주의, 동성애, 과격 이슬람주의, 혼합주의와 싸워야 한다. 우리의 공동의 목표를 상실하고 자체적으로 사분오열되어 싸우는 것은 절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 “한국교회는 반드시 하나가 될 줄 믿는다. 부정적인 비판에 마음은 아프지만 모든 비판을 수용하고 반드시 하나 됨을 이룰 것이다. 한국교회 대통합의 초석을 놓는 일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거쳐 7일 오전 9시에 열린 실행위원회에 상정돼 인준됐으며 한교연과 통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통합위원장에 엄기호 목사를 임명해, 오는 1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교연과의 통합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

 

하지만 그동안 통합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한교연은 하루 앞 선 11일에 열릴 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결의가 있을지, 개정된 한기총 정관은 문화체육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향후 진행과정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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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7 [18:2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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