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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22 [20:10]
한기총 정관개정 관련 줄 소송
정관개정불만 임원8명 ‘명의도용’소송, 2차례‘직무집행정지가처분’진행중
 
윤지숙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4일 저녁 6시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8-3차 긴급임원회 및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관개정안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한기총 현직 임원 12명 중 8명이 “자신들의 명의를 도용했다”고 하며 이영훈 대표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4일 저녁 6시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8-3차 긴급임원회 및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관개정안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한기총 현직 임원 12명 중 8명이 자신들의 명의를 도용했다고 하며 이영훈 대표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긴급 임원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주도한 사람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엄진용 총무는강기원(예장), 김상진(합동보수A), 김의웅(합동동행총회), 도용호(호헌 의정부측), 류성춘(합동연합), 안이영(합동한신), 이병순(합선), 정학채(개혁)”공동회장들은 자신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명의가 도용당했다고 사실 확인서를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정학채, 이병순, 김의웅 목사는 직접회의에 참석, 발언권을 얻어 이영훈 목사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

 

김의웅 목사는 아무 이야기도 없이, 전화도 한 번 없이 이름을 갖다 쓰면 어떻게 되나? 제일 만만한 사람이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도록 하기 위해 내가 고소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병순 목사도 소를 제기하는 줄 몰랐고 단지 군소교단들의 목소리를 담아 대표회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대표회장을 반대하거나 그런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학채 목사는 대표회장을 그만두라고 그런 것 아니다.”라며, “공동회장들은 배제된 채 지나치게 증경회장과 명예회장들을 중심으로 한기총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기 위함이었다.”며 사과했다.

 

또한 소를 제기한 사람들은 정관개정안에서 기존 정권에 있던 '용공주의·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동성애 배격'을 골자로 한 내용을 삭제한 것은 한기총의 정체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군소교단의 투표권을 의도적으로 제한해 일부가 한기총을 장악하려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일부 임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여전히 그 부분 내용이 존재한다.”고 밝히고, “임원회가 상정한 것은 말 그대로 안 일뿐, 정관은 아직 개정되지 않았다. 앞으로 실행위와 총회를 거쳐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강기원(예장) 목사 한기총 전현 임원 12명이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대표회장 원인 및 지위 무효 확인 소송’(서울중앙 가합 521619)을 제기한 데 이어 대표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서울중앙 카합 80489)을 신청했다.

 

이들은 홍재철 목사(19대 대표회장)가 대표회장에 당선된 것 자체가 불법이므로 보궐선거로 잔여 임기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이영훈 목사의 당선 자체가 원인무효인바 대표회장 자격 또한 무효라고 나선 것.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한기총은 사단법인인데 정관 변경의 경우 문화체육부장관(이하 문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한기총 정관에도 역시 이와 같은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한기총은 20131226일 임시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고 개정했고, 1개월여 후인 2014121일 정기총회에서 이를 근거로 홍재철 목사를 19대 대표회장으로 연임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20131226일 개정된 정관에 대한 허가신청을 받은 문체부는 이날 임시총회의 결의에 대한 무효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는 이유로 허가를 보류했고, 한기총은 201412월 이를 회수해 왔다가 31일 다시 접수해 이듬해인 201518일자로 허가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2014121일 정기총회 당시 유효한 정관은 20131226일 임시총회에서 변경되기 전의 정관으로, 이 정관은 대표회장 임기를 2년 단임으로 규정하고 있는바 홍재철 목사의 연임 당선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의 21대 대표회장과 22대 대표회장 당선은 원인무효이며, 따라서 현재도 자격무효이므로 대표회장 원인 및 자격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의 이념적 정체성을 위반함은 물론 회원들의 사회법에 의해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등 독선적파행적 운영을 통해 장기 집권을 꾀하고 있는바 본안 판결까지 직무 집행을 정지시켜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한기총 전현 임원 12명이 제기한 이영훈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건에 대한 심문은 오는 19일 오후 1020분 서울중앙지법 동관 358호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 자격이 박탈된 김노아 목사가 신청한 '대표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서울중앙 2017 카합 80229) 심문을 종결됐으나 지난달 31일까지 양측 변호인들이 준비서면 및 참고자료를 제출해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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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5 [11:2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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