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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9.22 [11:05]
예장합동, 총회역사관 개관
총회회관에 개관...폴리캅부터 바빙크, 박형룡·박윤선 유물들도 전시
 
윤지숙

 

▲ 예장합동 총회는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과 130년 총회역사를 계승할 총회역사관을 설치하고 3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의 정체성과 130년 총회역사를 계승할 총회역사관을 설치하고 31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회관 1층에 마련된 역사관은 지난 2015년 제100회기 총회의 결의에 따라, 20167월에 착공해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 면적 53(175)의 공사비 25830만원을 들여 총회의 정체성을 보여줄 사료와 한국 최초 교회인 소래(송천)교회 미니어처 설치, 장로교의 기원과 발전, 한국장로교의 태동과 총회 조직, 한국장로교 역사의 주요 변곡점들, 기획전시관, 동영상 시청관, 총회산하 기관 및 속회 소개관 등 6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 총회역사관 안에는 칼빈의 <기독교강요> 원본, 14세기 바그다드 사본, 사마리아 오경, 사해 사본 항아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및 대소요리문답> 원본, 주기철 목사 유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과 역사자료들이 갖춰져 있다. 14세기 사본을 설명하고 있는 정성구 박사     © 뉴스파워

 

역사관 안에는 칼빈의 <기독교강요원본, 14세기 바그다드 사본사마리아 오경사해 사본 항아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및 대소요리문답원본주기철 목사 유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과 역사자료들이 갖춰져 있다.

 

사료 제공은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가 크게 공헌했으며 박광재 목사(영광교회)1918년 마포삼열 목사가 발행한 <칠극보감>1926년 배위량 선교사와 반우서 선교사가 발행한 <영리론>을 총회역사관에 기증했다.

 

▲ 55년동안 수집한 중요한 사들을 총회역사관에 기증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박사가 김선규 총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 뉴스파워

 

 

총회역사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된 정성구 박사는 개신교는 가톨릭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중세 폴리캅에서 루터, 칼빈, 파이퍼, 바빙크 등에 이어 한국에는 박형룡, 박윤선에 잇는 대하역사 드라마를 총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지금부터 55년 전에 총신대학교에 입학해서 박형룡 박사 아래서 7, 박윤선 박사 아래서 26년 비서로 모시고 두 분의 임종식 자리에도 있었다. 두 어른을 통해 역사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지키고 그 계대를 이어갈 것인가가 평생 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45년전 부터 박형룡 박사와 박윤선 박사의 설교와 강의를 녹음해 두었다가 32년 전에는 한국칼빈주의연구구원을 설립했다.”, “일생동안 수집해 온 좋은 자료들을 총회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가장 큰 은혜요 축복이라며, 눈물섞인 감격을 표해 회중들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개관감사예배는 총회서기 서현수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의 기도,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축도로 성료 됐다.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믿음의 거장들’(11:6~10)이라는 제하 설교에서 히브리서 11장의 20여 명의 믿음의 선조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받으며 살아간 발자취들을 남겨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앞으로 총회역사관이 우리 교단의 역사를 잘 소개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뿌리를 바로 알고 바르게 신앙을 지켜왔음을 후손들에게 전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100회기 총회에서 총회역사관 설치를 결의하는데 기여한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총회역사관에 중요한 사료를 기증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박사, 종을 기증한 증경부총회장 김신길 장로, 설계 시공을 담당한 ()JID 김완준 장로,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뉴룩스 대표 하영웅 목사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총회역사관에 유물을 기증한 영광교회 박광재 목사, 길부교회 최점식 목사,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 반송서부교회 장학덕 목사에 기증감사장을 전달했다.

 

총회역사관 개관식 행사는 총회장과 총회역사위원회 임원, 내빈들이 총회회관 1층에 설치된 총회역사관 입구에서 테이프커팅식을 거행하고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박사의 안내에 따라 전시물 관람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는 막상 총회역사관을 개관하려고 했을 때 사관의 부재와 사료의 빈곤,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에 부딪혔다. 하지만 총회의 개혁신앙과 순교신앙, 세계선교적 신앙과 성경중심의 정체성을 중심 삼아 개관을 적극 추진하던 중 정성구 박사께서 평생 가지고 계시던 사료를 제공해주셔서 개관에 이르렀다.”고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총회역사관의 부족한 부분은 총회역사위원회를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기로 하고, 총회역사관을 통해 우리교단의 개혁신학과 신앙이 제대로 보존되고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역사관 운영 및 관리는 역사위원회 임원회에 맡겨 총회임원회에 수의키로 했다. 또한 총회역사관 홍보를 위해 총회역사관 개관기념 특별기획 다시 읽는 총회 1세기’(가제)를 예장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에 연재키로 했다.  

 

 

▲ 1930년~1945년까지의 예장합동총회의 신학수호와 시련 관련사     © 뉴스파워

 

▲ 1962년~1989년까지 합동총회의 갈등과 발전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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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31 [17:5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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