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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4.29 [05:59]
"뇌물 대가로 핵심보직 맡은 교수는?"
총신대 교수협 성명서 일파만파... 교수들 "실명 공개해야"
 
김철영

총신대 교수협의회가 23일 발표한 성명서로 인해 교수들이 불쾌감을 표출하면서 학교가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총신대학교     ©뉴스파워

 

교수협이 발표한 성명서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친인척이 3000만원 뇌물을 준 대가로 핵심보직을 맡았다는 내용이다.

 

교수협은 김영우 총장은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A교회 B원로목사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서너 번 만나 3천만원에달하는 현금을 뇌물로 받았다. 그 대가로 당시 B원로목사 친인척 관계인 모 교수에게 학교의핵심 보직을 허락해 주었다. 학교 보직 이동에 대한 발표가 나기 바로 전날,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김영우 당시 이사장은 B원로목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목사님, 내일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목사님 은혜에 보답합니다."라고 뇌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모임을 중재했던 사람이 최근 교육부에서 승인한 재단 이사들 중 하나라는 사실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김영우 총장을 비롯한 비리인사들에게 우리 총신의 미래 경영을 위탁한다는 것은 총신 교수의 신앙적, 학자적 양심으로는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밝힌다.”

 

이와 관련 총신대 교수들은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교수들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보직을 역임한 A교수는 보직을 맡았던 교수들 중에서 친인척이 원로목사인 분은 J교수, K교수, M교수, H교수 등 5명 정도라면서 그 교수들에게 사실 여부를 물어봤으나 모두 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학생들로부터 교수들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교수들끼로 서로 의혹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면서 교수협의회가 당당하게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우 총장에게 교수협 주장에 대해 확인을 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총장이 자신과 관련된 교수협의 의혹 제기에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리고 교수협은 친인척이 3000만원을 김 총장에게 전달한 대가로 핵심보직을 맡았었다는 교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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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3 [23:0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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