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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5.29 [04:56]
구속된 박성배 목사, 선처 호소
첫 항소심 공판에서 “적극 변상하겠다. 선처해 달라” 보석신청, 재판부 거절
 
윤지숙
▲ 교단과 신학교 공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박성배 목사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3월 21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교단과 신학교 공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혐의로 징역 46개월을 선고 받은 박성배 목사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21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측 총회장과 순총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박 목사는 지난해 1122, 1심 판결에서 교단과 신학교 공금 30억 횡령과 이사회 회의록을 위조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법정에서 구속돼 수감됐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박성배 목사)는 교단 재산을 자의적으로 집행한 것이 문제가 돼 횡령배임으로 두 차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이를 사금고처럼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일 외에는 도박장에서 살다시피한 기록이 확인됐고, 심지어 재판 중에도 도박장 출입이 확인됐다.”목회자로서 교인들이 지속적으로 보내준 신뢰를 배신했고, 재정 사정이 좋지 않은 총회와 순총학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판시했다.

 

항소심에서 박 목사의 변호인단은 “2002~2004년경 순총학원 인수 과정에서 얻은 47억 채권이 변제가 안 되다 보니 계속 불어났다.”, “필요한 돈은 사채업자에게 충당했는데, 1심 재판부가 채권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변론했다.

 

박 목사도 적극적으로 변상에 나서겠다. 한 번만 선처해 달라.”고 호소하고 보석을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 공판이 끝난 후, 순총학원대책위원회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배 목사는 교비 뿐 아니라 교단 목회자들의 연금 83억 원까지 횡령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재판부의 엄정한 재판을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공판이 끝난 후, 순총학원대책위원회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배 목사는 교비 뿐 아니라 교단 목회자들의 연금 83억 원까지 횡령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재판부의 엄정한 재판을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성배 목사 사건은 목회자로서, 교단의 지도자로서 있을 수 없는 치욕적인 사건이라며, “교단 신학교와 교회의 반면교사를 삼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감형이나 보석을 허가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서울 고등법원 형사3부는 박 목사 측의 증인 신청은 받아들이고, “2차 공판을 내달 18일 열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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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3 [16:4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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