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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0.21 [03:05]
교회협, 박용철 살인사건 진실규명 촉구
주진우 기자, “신동욱 총재의 무고 밝히려다 죽음당해”
 
윤지숙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성암 대표회장(한국정교회 대주교)     © 뉴스파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 조성암 대주교) 인권센터(이사장 김성복 목사)16일 저녁 7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지난 201196일 발생한 박용철(박근혜 5) 살인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갖고 살인사건의 조속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인권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박용철 살인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와 제기되는 많은 의혹 앞에서 합리적인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합리적인 의심을 가능케 하는 여러 의혹 앞에 검찰과 경찰의 조속하고 제대로 된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이 박근혜 일가의 재산다툼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제대로 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목요기도회는 인권센터 이사장 김성복목사 및 인권센터 이사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을 비롯한 에큐메니칼 인사들과 유족들과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공화당 총재(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용철 씨의 부인 이금란 씨는 언론에서 남편을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인양 묘사해서 이중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이 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져서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살인사건의 의혹을 정리한 주진우 기자는 사건 당시 박용철 씨가 신동욱 총재의 무고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하고 정의의 편에 서려고 했는데, 그 이후 바로 살해당했다.” 면서 아무런 증거와 증언 없이 사건 다음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매우 이상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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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박용수 사망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기도의 행진을 이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20119월에 일어난 박용철 박용수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와 제기되는 많은 의혹들 앞에서 합리적인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201196일경 발생한 박용철 살인사건은 수사 한 달여 만에 종결되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는 여러 의혹들을 해소하기엔 부실한 수사였다. 살인사건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살해 동기도 불분명하며, 박용수씨가 거구의 박용철씨를 어떻게 살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살해 수법도 납득하기 어렵다. 또한 살해 후 박용수씨가 자살한 경위 또한 일반적이지 않다. 하지만 경찰은 여러 의혹들 앞에서 의혹만으로 재수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이번 사건을 무리하게 종결시켰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사건이라고 하기엔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너무나도 많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밝혀진바 대로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박용철씨는 그간 박근혜 일가의 재산다툼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육영재단 소유권 분쟁으로 불거진 박지만-신동욱 재판의 핵심적인 증인이었다. 그런데 박용철씨가 그간의 입장을 번복하고 재판의 중요한 증인으로 채택된 이후에 사망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사건을 넘어 더 큰 무언가가 배후에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으로부터 억울한 피해를 당한 많은 사람들을 기억한다. 피해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은 철저히 파괴되어 가지만 국가기관을 상대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당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요구한다. 합리적인 의심을 가능케 하는 여러 의혹들 앞에 검찰과 경찰은 조속하고 제대로 된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사건이 박근혜 일가의 재산권 다툼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그로 인해 억울한 죽음이 생겨난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이번 사건의 철저한 재수사와 진실규명이 이루어져 억울한 죽음과 무고한 희생의 눈물이 멈추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1731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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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0 [11:5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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