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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3.26 [22:50]
"북한 연착륙시키면서 점진적 통일을!"
미래목회포럼, ‘국민통합위한성경적통일포럼’ 개최
 
윤지숙

 

▲ 미래목회포럼(대표 박경배 목사)이 주관하고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이 주최한 '국민통합을 위한 성경적 통일 포럼'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박경배 목사)이 주관하고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이 주최한 '국민통합을 위한 성경적 통일 포럼'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등 여야 4개당의 대표 의원들이 참석해 통일정책에 관해 논의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이목을 끌었다.

 

▲ 미래목회포럼이 주관하고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이 주최한 '국민통합을 위한 성경적 통일 포럼'     © 뉴스파워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기독신우회 회장)은 먼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남북통일의 다양한 가능성과 변수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시나리오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북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모든 대북정책의 선결 과제는 우리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 “킬체인-KAMD 구축(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을 앞당기면서도 미국의 군사적 전략자산을 한반도 내에 전진·순환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세컨더리 보이콧’(제재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방안)이라는 방법으로 압박할 수 있다.”면서 북한을 가장 많이 도와주고 있는 중국이 조속히 대북제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간사)도 킬체인-KAMD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남북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북한 붕괴는 정치군사적 혼란과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북한을 연착륙시키면서 점진적으로 통일을 추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와 문화 등의 교류협력 확대, 비핵화 등 군사적 대치의 완화를 통해 확고하고 항구적인 평화공존의 기반을 닦아가면서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추구해야 한다.”,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쌀 지원은 계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이용되지 못하도록 투명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급변하는 북한정권의 행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한미동맹을 유지·발전시켜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력한 한미동맹유지 발전, 북한핵무기 및 미사일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 공조 강화, 북한인권재단출범 및 활동 강화, 레짐 체인지등 다양한 북한 변화에 따른 통일 플랜수립, 통일 준비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통일 정책은 대한민국 주권과 굳건한 안보를 기반으로 마련해야 하며, 북한 주민 및 탈북민 인권보호아래 준비해야한다.”, 아울러 한미동맹을 기초로 하는 통일 안보 정책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서울 서초구갑)강력한 군사적 대응체계 확립도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미국과 중국 사이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 “강력한 대북제재를 선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대가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중국이 북한 석탄 수입의 40%를 줄이는 등 제재에 동참한 것으로 보아 통일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도래한 것으로 생각한다.”, “사드를 조속히 배치해야 한다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당론이다. 우리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많은 방어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는 기독교계를 비롯한 종교계 주도의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진표 의원은 “19193.1운동 당시 민족지도자 33인 중 29명이 기독교 신자였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교계가 다각적 접근을 통해 북한 인사들과 접촉하고 특히 그들이 민족자주 정신을 함양하는 데 뒷받침이 돼 준다면 자연스러운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통일 과정에서도 서베를린에 있는 교회가 동베를린 지역 교회에서 봉사하고 협력하는 등 인적 교류가 활발했었다.”한국교회가 계속해서 북한과 교류를 맺고 식량, 의약품 등을 지원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상수 의원도 종교계 등 민간 교류가 사실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북 제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인도적 차원의 민간교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북한과의 교류 중 우리나라의 민간 피해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민간교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보장된 선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는 정·관계 인사와 목회자, 평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부에서는 통합적 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과 제성호 중앙대 교수가 각각 발제했다. 이날 논의된 포럼내용은 주요 정당의 대북·통일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케 하는 한편 기독 유권자들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 미래목회포럼이 주관하고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이 주최한 '국민통합을 위한 성경적 통일 포럼'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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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8 [07: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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