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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0.23 [07:06]
"성경은 성경말씀을 풀어야"
예수전도단 목회자성경연구학교 탐방..."귀납적성경연구, 원독자.저자의도 중요"
 
윤지숙

 

▲ 예수전도단 목회자성경연구학교 11기 간사들과 학생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성경연구학교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저자의 의도)를 관찰하고, ‘그 당시의 사람들(원독자)에게 말하고자 했던 본래의 의미를 해석하며, 성경에서 발견한 영원한 진리들을 자신의 삶과 이 시대에 바르게 적용하면서 성경전체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눈을 열어준다.”

 

예수전도단 목회자성경연구학교학교장 박경서 목사(한빛감리교회 담임)의 말이다. “귀납적 성경연구로 목회자를 중심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학교가 있다.”고 해 뉴스파워가 경기도 부천시의 새소망의 집 내 목회자 성경연구학교를 찾은 것은 21일 오후 1시였다.

 

 

▲ 목회자성경연구학교학교장 박경서 목사(한빛감리교회 담임)     © 뉴스파워

 

예수전도단 성경연구학교는?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 제주열방대학(University of the Nation) 성경연구학교(School Biblical Studies, 이하 SBS)로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론을 중심으로 3개월을 1단계로 해서 3단계까지 총 9개월 동안 66권의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한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교수였던 얼 머레이 박사(Dr. Earl W. Morey) 부부는 로렌 커닝헴(Dr. Loren Cunningham)의 초청을 받고 SBS의 모든 학사일정과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의 기초를 마련해 1981년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첫 번째 SBS를 열었다. 현재 SBS는 전 세계 5개 대륙, 30개 이상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목회자성경연구학교(PSBS)?

목회자를 위한 성경학교(School of Bible Studies for Pastor, 이하 PSBS)말씀을 읽다(예수전도단)의 저자 이지웅 간사(스위스 로잔 SBS학교장)2007년에 개척한 학교로, 제주열방대학에서 학사 관리를 받고 있다. 주 강사는 국내외 SBS 전문 간사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

 

PSBS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 예수제자훈련학교)를 마친 목회자와 선교사, 교회 사역자 및 그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신약 6기와 구약 4기를 거쳐 금년에는 220일에 제11기 신약과정이 시작됐다. 1대 이지웅 간사, 2대 이기도 간사에 이에 2011년부터 제3대 박경서 간사가 학교장으로 섬기고 있다.

 

 

▲ 20일에 개강한 신약과정에서 세미나를 통해 귀납적성경연구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     © 뉴스파워

 

목회자성경연구학교가 지향하는 바는?

목회자성경연구학교는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7:10)라는 말씀을 붙들고, 성경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평생 동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알리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을 연구하는 데는 주관적, 연역적, 귀납적 접근 방법이 있겠지만, PSBS에서는 책이나 강의, 설교를 통해 이미 가지고 있는 결론(선입견)을 배제하고 본문을 관찰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결론을 내리는 귀납적으로 접근(The Indyctive Approach)하고 있다.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은?

방법론에 있어서는 기도-성경 읽기-관찰-해석-적용5단계를 통해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전체를 깊이 있고,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께 지혜를 구하고(prayer), 성경 각 권을 5번에 걸쳐 정독과 통독(Reading the Scripture)을 한다. 읽으면서,‘본문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관찰(Observation)하고, 본문은 원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혹은 성경 기자의 의도는 무엇인가를 해석(Interpretation) 질문해 나간다. 그렇게 발견된 성경의 진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Application)한다.

 

칼라코딩, BRI, 수평챠트, 수직챠트 등이 있다고 들었는데?

본문에 대한 올바른 관찰이 올바른 해석을 가져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문이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칼라코딩6하 원칙(5W1H)에 입각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동일한 관찰 내용을 동일한 색으로 칼라코딩을 하면, 각 권 뿐 아니라 성경 전체를 관찰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경사본은 원래 장절과 단락제목이 없었다. 출판업자들이 인쇄를 하기 위해 임의로 정한 것이다. 거기에 매이지 않고 가능한 본문 그대로를 단락제목으로 옮겨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단락과 단락 사이에 흐르는 사고와 논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수평챠트는 성경 각 권의 전체 구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단어(Word)-문장(Sentences)-단락(Paragraphs)-(Segments)-소단원(Section)-대단원(Division)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성경 각권을 이해하는데 요구되는 기본 정보들BRI(Basic Required Information)로 비평적, 역사적, 문학적, 조사방법(중심내용, 기록목적 등)4가지 영역이 있다. 신약의 서신신서와 계시록, 복음서와 사도행전, 구약의 역사서와 지혜서, 선지서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수평챠트가 책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반면, 수직챠트는 책의 자세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을 관찰하고, 어떻게 관찰할지를 도와줄 뿐 아니라, 해석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마도 평생에 걸쳐 연구되어져야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방법론을 익히는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장점이 있다면?

중고등학교 정도의 책을 읽고 쓰는 기초지식만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귀납적성경연구의 방법론에 입각해 성경을 반복해서 인내하며 탐구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령님께 의지하여 기도하고 묵상하며 읽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안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 반복되고 있는 것, 서로 연관된 것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된다.

 

PSBS는 성경학자를 양성하는 곳이 아니라 목회 현장 속에 있던 분들이 성경 말씀을 바르게 알고 이해하고 적용하여 그렇게 경험되어진 말씀의 능력으로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를 섬겨 가고 있다.

 

지원자들 중에는 목회사역에 있어서 영적 침체에 있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사역의 새 활로를 찾으신 분들이 많다. 또한 목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된 목회자들이 모여서 함께 성경을 공부해 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 전반을 일관성 있게 맥을 짚어 갈 수 있다

▲ PSBS 김학환 간사(성복감리교회 담임목사)     ©뉴스파워

 

 

김학환 간사(성복감리교회 담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베이징 선교사로 있었다. 2006년부터 예수전도단 베이징 지부를 개척해, DTS(예수제자훈련학교)와 가정상담학교, 순수미술학교들을 세워갔다. 그러던 중 제주열방대학 SBS학생들이 베이징으로 아웃리치를 오게 되면서 SBS를 접하게 됐다.

 

목회자다보니 자연스럽게 PSBS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15년 성복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 오게 되면서 신약과 구약을 공부하게 됐다.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면 개인적인 헤게모니를 담은 해석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SBS는 믿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상식적인 문제로 귀결 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되게 성경을 읽고 연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한국 교회에 건강한 성경 해석의 지침이 되는 것 같다.

▲ 11기 학생 김영 원로목사(오익성결교회)     ©뉴스파워

 

 

11기 학생 지원자 김영 원로목사(오익성결교회)

43년 동안 목회를 하고 20141월에 은퇴를 했으니 올해 75세가 되었다. DTS70년대에 했으니 벌써 40년이 지났다. 담임목회를 할 때는 매년 성경을 읽고 강해설교, 주제설교, 제목 설교도 했었는데, 은퇴를 하고 보니 성경 말씀을 몰랐구나!’ 싶어서 SBS를 신청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성경은 성경말씀으로 푸는 것이 맞다.’고 본다. 말씀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이제 남은 삶은 지식만이 아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연구하고 준행하며 살고 싶다.

 

한편, 역곡의 PSBS의 모체가 되고 있는 제주열방대학 성경연구센터에서는 성경연구학교(School of Biblical Studies)의 설립과 지원, 간사와 학생들, 교역자들을 위한 성경연구 세미나개최, 각 지부들과 연계한 말씀 훈련 프로그램실행, ‘귀납적 성경 연구에 관한 핸드북과 말씀연구에 관한 책들을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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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3 [13:3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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