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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5.25 [06:28]
문재인 전 대표 "동성애 지지 안 해"
한교연 방문해 "성소수자 차별 안 된다” 밝혀
 
윤지숙
▲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11시30분 한국교회연합을 내방해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1130분 한국교회연합을 내방해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문재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기독교계의 현안에 대해 듣고 고견을 나누기 위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사돈이 예장 통합 측 목사님이시라 기독교에 대해 매우 친근하다.”면서, “가톨릭 신자인 아들이 장로교 신자인 며느리를 따라가는 바람에 요즘은 신부님 뵐 면목이 없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바쁘실 텐데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셨다니 환영한다.”, “한국교회의 가장 중심적인 연합기관인 한교연에 오셨으니 문 전 대표계서 가장 궁금해 하는 기독교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대화에서 정서영 대표회장은 기독교계의 가장 큰 이슈인 동성애 문제와 종교인과세 문제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이 어떤지, 민주당의 당론이 어떤지를 물었다.

 

문 전 대표는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다만 헌법과 국가인권위원회 법에 명시된 것처럼 성소수자라고 해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지시켰다.

 

또한 서울시가 동성애 퀴어 축제를 서울광장에 허가하는 바람에 마치 민주당이 동성애를 묵인하거나 조장하는 듯 한 오해를 받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서울시측에서는 성소수자라고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광장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배석한 황인찬 목사는 민주당 의원 중에 총선과정에서 지역민에게 표를 얻기 위해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밝히고 당선되고 난 후에 보란 듯이 입장을 바꾸어 SNS 등에 기독교계를 조롱하는 듯 한 글을 올리는 의원을 보면서 배신감과 함께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곧이어 문 전 대표는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잘 유념 하겠다.”고 답했다.

 

정 대표회장은 “1천만 기독교인들이 정부가 내년 11일부터 시행 예정인 종교인과세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과세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 앞으로 누군가 신고하면 세무공무원이 교회에 무시로 들어와 세무사찰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기독신우회장인 김진표 의원은 여야 기독의원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며 법 자체를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기독교계 우려하고 있는 바를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교계가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교연 내방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의원, 송기헌 의원, 박찬대 의원, 나종민 교수(남서울대)가 배석했으며 한교연에서는 황인찬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 박종언 목사(공공정책위원장), 김훈 장로(기획홍보실장)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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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3 [15:4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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