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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22 [23:51]
총신대 재단이사회, 극적으로 개회
이날 이사 보선 못하면 임시이사 파견
 
윤지숙

▲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와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선규)가 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구성비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한 가운데 3일 오후 4시 10분 재단이사 정족수 9명을 채우고 극적으로 재단이사회가 개회됐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와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선규)가 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구성비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하는 가운데 교육부 임시이사회 파송과 청문회를 막기 위해 3일 오후 410분 사당동 총신대학교 강의동 2층 재단회의실에서 이사 정족수 9명을 극적으로 채우고 재단이사회가 속개됐다. 교육부는 오는 6일 임시이사 파견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상태다.

 

▲ 안명환 이사장 직무대행(좌)과 김영우 총장(우)     ©뉴스파워

 

 당초 오후 3시에 재단이사회를 열기로 했으나 김영우 총장과 안명환 이사장 직무대행, 김승동 ·한기승·유병근 목사, 이완수 장로 등 6명만 참석해 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한채 나머지 이사를 기다렸다.

 

▲ 이사회에 먼저 참석해 다른 이사들을 기다리고 있던 이사들은 오후 4시가 임박하자, "총회에서 이사회에 참석하면 목사, 장로직을 면직시킨다고 하니 참석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며, "인근에 있으면서 못들어고 있으면 들어오라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초조한 기다림이 1시간 여에 달하자 재단이사회실에 먼저 도착했던 이승희 목사와 이완수 장로는  “4년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희생해왔는데 명색이 목사, 장로임에도 불구하고, 협박을 할 수 있는가?”라며, “백남선 총회장 때부터 이사회에 참석하면 목사와 장로 직을 면직시킨다고 하고, 이번엔 참석을 안 하면 징계를 주겠다고 협박을 하는 게 이게 뭔가?”라고 항의했다.

 

또 다른 이사는 나머지 이사들도 면직이 두려워 인근에 있으면서 못 들어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격양된 목소리를 내며 빨리 들어오라고 연락하라.”고 촉구했다. 다른 이사는 "오고 있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며 다독였다.

    

▲ 오후 4시가 임박하자 김선규 총회장이 총회임원들과 재단이사회실을 방문했다.     © 뉴스파워

 

오후 4시가 임박하자 김선규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이 재단이사회의실을 방문했고, 이어 이사 중에 한 명인 김정훈 목사가 모습을 나타났다. 하지만 개회성수가 되려면 1명이 더 와야 했다.

 

오후 415분경 이사 중 마지막 1명인 고영기 목사가 나타나 정족수를 넘기고 극적으로 거의 1년 만에 재단이사회를 열 수 있었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 위원장 허활민 목사도 참석했다.

 

현재 안명환 재단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영우 총장, 한기승·배광식·김정훈·유병근·김승동 ·고영기·이승희 목사, 이완수 장로가 후임을 선임하고, 2015년 결산, 2017년 예산, 교수 임용 등이 안건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강의동 1층에서 시위를 하던 학생들이 회의실이 있는 2층까지 올라와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나 학교 직원들이 막고 있어 더 이상 진입을 못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하지만 강의동 1층에서 "김영우 총장 사퇴"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던 최대로 총학생회장과 학생들은 2층 계단까지 올라왔으나 학교측 직원들과 대치했다.

 

 

▲ 총신대 강의동 2층 재단이사회실 계단까지 올라온 최대로 총학생회장(오른쪽 끝)과 학생들이 "김영우 총장의 사퇴와 총회와 학교간 정치싸움     ©뉴스파워

 

 최대로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은 총회와 총장이 학교를 두고 정치싸움을 하길 원치 않는다. 그래서 두 달 여간 매일 1층에 모여 평화적으로 시위를 해왔다. 그런데 오늘 재단 측인지 총회 측인지 공문을 보내 오전 11시부터 재단이사회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이 들어오지 못하라는 지시를 했고, 아침까지 차단기를 내려놓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오후 3시가 되자 학교 직원들이 업무를 중단하고 인간 바리케이트가 되어 막고 있다."며 분노했다.  

 

▲ 현직 교수들은 "김영우 총장 사퇴 만이 총신이 살길이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묵언 시위를 하며 학생들과 마음을 같이 하고 있다.     © 뉴스파워

 

 회의실 밖 중앙에는 현직교수들이 '김영우 총장의 사퇴만이 학교가 살길'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묵언시위를 하며 학생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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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3 [17:2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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