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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6.24 [19:04]
"왜 런던까지 가서 피를 흘리나?"
런던 목양교회 송기호 목사의 'JESUS MAN'
 
송기호

주님께서 너무 잘 해주셔서 목회를 하면 매일 전도하는 삶을 사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들이 다 전도자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길에서 전도를 할 때에 복음을 전했더니, 3천명이 회심하고 주님께 나아오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 런던 시내에서 전도하는 송기호 목사     © 뉴스파워

 

 

바울 사도도 가는 곳마다 주님께서 허락한 복음을 전했으며, 만약에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기에게 화가 임할 것이라고 하면서 주의 복음을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전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매일매일 전도를 하게 하시는데, 하루는 저녁쯤에 런던 시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깡패들에게 잡혀서 각목으로 쇠파이프로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몸이었는지 바울 사도처럼 살 소망이 없는 경험을 했습니다.

 

전도를 하다가 핍박을 당할 때에 주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오늘 주님께서 허락한 천국 가는 날이면 주님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해 주세요."

 

그들에게 40~50분을 각목과 쇠파이프로 온 몸을 맞아서 아프다 말고 뼈가 쑥쑥 에리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허락된 은혜가 있는데 복음을 전하면서 핍박을 받은 사도 바울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경험하게 하셨고,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고통스러워하면서 자기를 핍박을 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경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날 저녁, 7~8명의 영국 백인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을 때에 내 얼굴이 땅바닥에 떨어졌고, 입술은 터졌습니다. 나는 두 손으로 머리와 얼굴을 감싸고 땅바닥에 몸이 뒹굴면서 맞았습니다.

 

영국에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왔다가 왜 이렇게 매를 맞는지 그때를 생각을 하면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리면서 눈물이 납니다. 내 눈물은 복음과 함께 고난에 동참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눈물입니다.

 

정말 그때에 천국나라에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 땅에 할일이 있는지 지금은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는 말씀입니다. 누가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 1장 21절에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라고 고백을 합니다. 또한 빌립보서 1장 23~24절에 이 땅에 사는 이유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빌립보서 1:23-24)

 

바울 사도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그날 저녁에 주님께서 나를 살려주신 이유가 남은 인생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라고 살려주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날 저녁에 오랜만에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로 어머님께 중보기도를 부탁드리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님께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조금 전에 복음을 전하다가 입술이 터지고, 각목으로 쇠파이프로 몸을 맞아서 너무 고통스러운데 어머님 기도 좀 해주세요." 라고 말입니다.

 

어머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런던까지 가서 피를 흘리나" 하시면서 내게 심한 욕을 했습니다.

 

어머님께 위로를 받고 싶어서 전화를 드린 것인데, 위로는커녕 욕만 얻어들었습니다. 더 서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님께 다음에 전화를 드리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몸이 더 아픈 것 같았습니다. 왜 어머님께서 내게 화를 내면서 욕을 했는지 금방 알 수가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나를 육의 아들로 생각을 했기에 아들이 전도를 하다가 피 흘리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듣고도 위로의 말보다는 욕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피 흘리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머님이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나중에는 어머님께서 나를 사랑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았고, 그후로는 어려움을 당해도 알리지 않습니다. 어머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드리는 것은 효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어머님께서 그 일이 일어난 2주 후에 전화를 주셔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내가 회개를 하였습니다. 전도를 하다가 피 흘리고 핍박을 받을 때에 위로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화를 내고 욕을 한 것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

 

또한 어머님께서 자기가 나를 육으로 사랑했다고 하시면서 영적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아들을 영적으로 사랑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머님께서 그렇게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괜찮습니다,"

 

그리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어머님께 이스라엘에 같이 가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52명이 이스라엘에 가는데 어머님께서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들이 여러 사람들을 인솔해서 가기에 어머님께 잘해 드리고 싶은데, 주님께서 어머님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매년 선교팀을 데리고 이스라엘에 가서 전도를 하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에서 어머님과 같이 유대인들에게 아랍 사람들에게 전도를 할 수가 있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은 전도를 할 때에 육적으로 핍박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들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고린도전서 9:16-17)

 

“For when I preach the gospel, I cannot boast, since I am compelled to preach.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If I preach voluntarily, I have a reward; if not voluntarily, I am simply discharging the trust committed to me.”(1 Corinthians 9:16-17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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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6 [22:1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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