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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9.25 [16:08]
"하나님의 도성에 대한 꿈을 가져야"
김정우 박사(총신대 신대원 구약학 교수 역임, 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 성시월요조찬기도회에서 설교
 
김철영

 

총신대 신대원 구약학 교수를 역임한 김정우 박사(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가 성 어거스틴이 강조한 하나님의 도성을 이 세상의 도시 속에서 이루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지난 16일 오전 630,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행한 설교에서 이같이 밝혔다.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하나님의 도성에 대한 말씀을 전한 김정우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구약학 교수, 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     © 뉴스파워

 

시편 871-7절을 본문으로 영광스럽도다 하나님의 도성이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박사는 설교에 앞서 김준곤 목사와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김 박사는 “1982년도 봄에 유학을 떠났다. 그 전에는 김준곤 목사님과 CCC 간사들이 설악산으로 수련회를 갔다. 가는 도중에 김 목사님은 저에게 평양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며 김 목사로부터 남북통일에 대한 도전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엑스플로 ‘74가 있었기에 ’80세계복음화대성회가 가능했고, 많은 젊은이들이 동아시아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다.”면서 김 목사님은 민족복음화와 성시화운동 등 어떻게 그렇게 창의적 발상을 하셨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다윗에게 있어서 평생 동안 공들인 일은 무엇이었을까? 최고의 유산은 무엇일까? 다윗이 평생 동안 공들인 것은 나라의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물리적 구심점이 있어야, 지리적 구심점이 있어야 정신적 구심점이 만들 수 있다.”며 다윗이 지리적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애쓴 역사를 소개했다..

 

김 박사는 다윗이 터전을 잡고 있던 헤브론은 너무 한쪽에 있었다. 사울이 터를 잡았던 기브아는 다윗이 속한 유다 지파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에브라임지파까지 올라가는 것도 무리라고 생각했다.”면서 남북의 완충지대로서 지정학적으로 예루살렘성을 구심점을 생각했다. 하지만 당대에는 여부스 족속이 다스리고 있었다. 그래서 정복전쟁을 통해 새로운 도읍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예루살렘은 멜기세덱이 다스렸던 유서 깊은 곳이었다.”면서 여부스 족속은 장애인이라고 해도 다윗 족속을 이길 수 있다며 무시했지만,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예루살렘성을 얻게 되었다. 기혼세력이 있는 수로를 타고 들어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피 흘림이 없는 평화통일을 기도하듯이, 예루살렘은 이집트와 가장 빈번한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갖는 곳이었다. 이방문화들이 들어와 있었다.”면서 지리적 구심점을 만들었다고 정신적 구심점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다윗은 왕이 된 후 백성들과 함께 법궤를 가져오려고 했다. 법궤는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려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또한 천군천사를 상징하는 그룹 아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보좌인 시은좌가 있었다. 그리고 온 나라와 온 족속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안에 언약인 십계명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사모한 다윗의 신앙적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그러나 법궤를 가져오는 것을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지 않다가 웃사가 죽었다. 그래서 오벳에돔의 집에 법궤가 머물러 있었고, 큰 복이 임했다.”면서 당시의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오벳에돔에 62명의 자식을 주셨다. 그는 원래 블레셋 출신인데, 이 사람들이 유대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궤를 다윗이 옮길 때 너무나 기뻐서 춤을 추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법궤가 이스라엘로 들어오는 것은 나라가 새로워지고,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다윗은 남녀노소 3만 명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법궤를 옮기는 것을 통해 나라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었다. 다윗은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주님의 영광, 이스라엘의 영광이 돌아온 것이다. 주님의 등불이 환하게 비추인 것이다. 이때부터 예루살렘은 영광스러운 도성이 되었다. 최초의 거룩한 도성이 되었다.”고 말했다.

 

법궤가 새 집에 돌아왔기 때문에 남북이 하나 될 수 있었다.”는 김 박사는 요단강으로 나뉘어진 동서가 하나 될 수 있었다. 가난한 자와 부한 자, 권력을 가진 자와 백성이 하나가 되었다.”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회복되며,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세계사에서 예루살렘이 차지하는 위치는 이 행동 하나 때문이라는 마틴 로트의 말을 소개하는 한편 시편132편을 인용하면서 법궤 하나를 지키기 위하여 낮아진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한 다윗의 신앙을 강조했다.

 

이어 다윗은 법궤를 가져오기 위해 맹세하고 서원했다.”면서 여화와의 처소를 만들 때까지 절대 집에 안 들어가겠다, 침상에 안 올라가겠다, 눈으로 잠들지 않게 하겠다고 고백했다.”면서 주님의 장막은 법궤로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132편은 사무엘하 6장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면서 다윗이 예루살렘을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지가 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시편 87편은 세계사적으로 넘어간다.”면서 시온의 터전은 거룩한 산위에 있다. 거룩한 산은 사탄도 범접할 수 없는 산 위에 터전에 있다. 거룩한 임재가 있고, 주님의 눈동자와 같은 곳이다. 주님의 사랑이 있는 곳이고, 영광스러운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이란 우리의 지식과 은혜와 능력 등 모든 것이 밖으로 환하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면서 사실 시온성은 너무나 보잘 곳 없는 언덕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다. 라합은 이집트, 블레셋은 그리스 헬라족속, 두로는 작은 도시지만 지중해 전체를 다스리는 부자 해양 국가이고, 시온은 세계 열국의 어머니다. 시온이 영적인 어머니 나라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은 경상남북도를 합친 정도인데 세계의 중심이었다. 민족과 나라와 백성들이 시온에서 태어났다.”면서 온 인류가 먹고 살 양식이 시온에서 왔고, 어머니 태에서 빨아 먹은 것을 에너지원으로 삼았다. 그 시온이 교회를 통해 구현되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권속이라, 이방인들이 함께 상속자가 되고,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다.”면서 이제는 교회가 온 열국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다. 이것이 헤브라이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준곤 목사님은 이성으로 사신 분은 아니다. 믿음을 우리의 이성적 사유에 담아서 자신의 믿음을 온 세계에 표현하려고 하셨다. 지금 우리가 받아서 성시화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시편 87편의 구절들에서 착안하여 어거스틴이 [하나님의 도성]이라는 책을 쓰셨다. 어거스틴의 평생의 작업이었다.”면서 그는 410년 로마가 망하는 것을 보고 쓰기로 했다. 로마는 원래 세상의 도성이어서 망했다는 것을 논증하기 위해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라틴어에 도시라는 단어가 두 개가 있다. 도시에는 어반이라는 것은 물리적 도시, 성벽이 있는 도시를 말하고, 시티는 퀴비타스에서 온 것이다. 어거스틴은 장소로서의 성시화가 아니라 정신으로서 성시화를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키케로는 공화정은 철저한 시민의 권리 위에 자유로운 공동체로 서는 것을 말한다. 절대 군주가 들어오면 억압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어거스틴의 시민론은 자유로운 공동체였다. 하나님의 도성은 하나님의 사랑의 결속을 말한다. 어거스틴이 말한 하나님의 도성은 철저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도성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도시와 세상의 도시가 엮여져 있다. 교회 안에도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아닌지 엮여져 있다.”면서 하늘의 도시는 세상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고 선한 시민으로 만든다. 공동선에서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이 천국 도시는 순례 길에 있다.”는 김 박사는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은 하나님의 큰 뜻(그랜드 플랜)이다. 하나님의 도시를 이 세상 도시 속에 이루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거듭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하나님이 도성을 이루어갈 것을 도전했다.

 

김 박사는 세속시대는 배타적 인본주의 시대이다. 하나님의 자리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이전 세대가 살았던 시대와는 너무나 다르게 경건과 믿음을 거부하는 배타적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도성에 대한 꿈이 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임하였고, 법궤가 우리 속에 들어왔다.”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사모하면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세속의 시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세상의 도시를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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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7 [14:3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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