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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5.29 [06:56]
동아일보, 영생교 교주 찬양 광고 논란
교회언론회 “사회적 공익 무시한 반종교적 주장”이라 강력비판
 
윤지숙
▲ 지난 1월 7일자 《동아일보》에 게재된 영생교 교주 故 조희성을 추켜세우는 내용의 광고     © 사진캡쳐=동아일보


 

지난 17일자 동아일보에 난데없는 이상한 광고가 실렸다. 소위 영생교 교주 조희성을 추켜세우는 내용이다. 내용에 보면, “조희성 님은 온 인류가 고대하던 구세주가 틀림없습니다”, “조희성 님은 일개 종교의 교주가 아니라, 온 인류의 구세주입니다.”,“(조희성이)모든 사람 속에 분신으로 들어가 그 마음을 마음대로 조종하시는 전지전능한 능력의 구세주라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19일자에는 정통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하나님의 교회(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의 광고를 싣기도 했다.

 

영생교에 대해서는위키 백과에 따르면, “탈퇴자를 감금하여 폭행한 사실이 있고, 교주를 연행하려던 경찰관에게 감금 및 폭행을 가하였으며, 영생교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알려진, 살인 및 유골이 다수 발굴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교주인 고 조희성은 살아 영생을 주장했지만, 200472세의 나이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또한 19942MBC PD 수첩19943KBS 추적 60에서도 보도됐으며 이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1995년과 2003년에는 2부작으로 보도하는 등, 이들의 문제성을 공표한 바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12일 오후 동아일보의 엇나간 반종교적 주장 광고 사회적 공익을 무시해도 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참으로 해괴한 일이다. 그렇다고 영생교(영생교하나님의성회승리재단)의 아류가 주장하는 바를 믿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영생교의 반사회적, 반종교적 행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사회적 공기(公器)이자, 민족 정론지로 자부하는 동아일보가 이런 이단 아류의 주장을 버젓이 신문광고에 낸다는 것은, 동아일보가 언론의 사명을 저버린 것이며, 우리 사회의 병폐를 부추기는 행위와 다름없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무리 어지럽고, 혼란에 빠져 있다 하여도, 국민들을 미혹하고 현혹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세력을 옹호하는 주장을 그대로 게재하는 것은, 언론 스스로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실망스런 행동이라며 동아일보는 이런 행위에 대해 독자들과 국민들에게 즉시 사과해야 하며, 자체 정화기능을 통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선언을 해야 한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더불어 아무리 돈을 받고 실어주는 광고라 해도, 절반의 책임은 언론사에 있으며, 더군다나 과거 우리 사회를 혼란케 한 사이비 종교 집단을 추종하는 세력의 주장의 광고를, 게재한 것에 대한 책임은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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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2 [17:2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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