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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8.20 [11:02]
"대북 인도적 지원은 계속 해야"
오준 전 UN 대사, 명성교회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에서 특강
 
김철영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주최하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9일 오전 11시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우순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강좌는 오준 전 UN 대사가 인도했다. 오 전 대사는 3년 간 UN 대사를 역임하고 한달 전 퇴임 후 외교부 본부대사로 있다. 또한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장을 맡았다. 특히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최측근으로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은 반 총장 대변인이 안 정해져 있어서 지금은 언론의 반 총장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수원중앙교회에서 김장환 목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고 밝힌 오 전 대사는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오 전 대사는 인권 탄압 문제는 감정의 개입 없이, 냉정한 머리로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저는 함경도 출신의 할머니로부터 5살까지 함께 살았다. 장인 어른도 개성 출신이라고 말했다.

▲ 오준 전 UN 대사가 통일특강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오 전 대사는 인권이라는 개념은 근대 초기 르네상스 때 인본주의와 함개 시작했다.”면서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고 자유롭다는 말은 그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개념이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도 평등하지 않았던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이라는 개념은 사회적이다. 인간 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인권 개념이라면서 개인도 인권 침해도 있지만, 진짜 심각한 인권 침해는 국가가 한다. 국가는 인간이 만든 가장 강력한 조직이다. 국민이 말을 안 들으면 죽일 수도 있다. 그러한 권리를 국가에 부여했다.”고 말했다.

 

오 전 대사는 나치에서 600만 명이 학살당했고, 캄보디아에서는 150만 명이 학살을 당했다.”면서 오늘날 민주 국가가 40퍼센트, 비민주국가가 30여 퍼센트이고, 나머지는 부분적인 민주적 국가다. 특히 북한 인권침해 최고등급인 7이고, 한국은 2”이라고 말했다.

 

오 전 대사는 경제적 난관이 계속되면 탄압과 독재의 악순환이 계속 된다.”면서 그래서 국제사회가 개입해서 국제형사재판소와 보호책임 그리고 강압적인 조치는 아니지만 부끄럼을 당하게 하는 유엔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세 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다. 국제 평화와 안보, 개발, 인권이라고 소개한 오 전 대사는 평화와 안보가 지켜지려면 개발과 인권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인권문제가 UN에서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1979년부터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엠네스티 등 인권단체들이 제가했고, 2003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0142월에는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탈북자 200명을 면담해서 보고서를 만들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정치범 수용소 인권 침해와 고문 등 비인도적 행위, 강제적 구금, 차별, 표현의 자유 침해, 생존권 침해, 아동의 자유 침해, 외국인 납치를 포함한 강제 실종 등의 실태를 수록했다.

 

오 전 대사는 “201412월 찬성 116, 반대 20, 기권 53명으로 그 보고서를 통과시켰다.”면서 안보리가 인권문제를 토의한 것은 북한인권문제가 세 번째라고 말했다. 2015년에는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 전 대사는 개인적으로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 주민을 가족으로 생각하면 가족이고, 우리끼리 살자고 생각하면 가족이 아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북한도 중국처럼 개방을 하면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될 것이라면서 그런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이 몇 퍼센트가 되면 북한 정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개방을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전 대사는 젊은 세대가 통일에 대한 열망이 높지 않다.”면서 어른 세대가 젊은이들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용규 목사가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특강에 앞서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한 강용규 목사(한신교회)는 마가복음 1228-32절을 본문으로 온전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구약의 계명에는 하지 말라는 계명이 365개이고, ‘하라는 계명은 238개다. 합해서 603개의 계명이라면서 구약의 랍비들은 603개 계명 중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를 연구했다. 힐렐 선생은 네가 하기 싫은 것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예수님 시대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을 구약성경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신약이만들어지기 전에는 그냥 성경이라고 불렀다.”면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712절에서 말씀하신 너희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거든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공의와 인자를 행하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와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선교와 전도라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예수님은 603개 계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면서 하나님 사랑,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이웃 사랑을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크리스천들도 자살을 한다.”면서 한국 크리스천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정말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교회마다 선교사가 넘쳐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도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우리가 통일을 위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북한은 핵무기도 만드는데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가를 반문한다.”면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다. 베드로가 부인한 것을 아는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다. 그런데 베드로는 스스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사실을 고백하고, 허물 많은 사람을 제자로 다시 부르신 예수님을 고백했다.”면서 허물이 많은 북한일지라도 기도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이 아무리 허물이 많아도 하나님은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서 선교 131년 만에 큰 발전을 이루게 해주셨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2017년 도 한국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기도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나라와 민족, 한국 교계를 위하여’, 김성태 장로(명성교회 통일월요기도회 자문위원), 백승덕 권사(명성교회 111교구 총무부장)통일기도회운동 확산을 위하여각각 기도했다.

 

평화통일 코이노니아는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인도했다.

▲ 김삼환 목사가 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를 인도하고 있다.     ©뉴스파워

 

 

.

 

김 목사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를 수 천 명이 모여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은혜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들이 1년 만에 11만 명이 집을 뛰쳐나온다고 한다. 나오면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나오지만, 결국은 폭력과 술집으로 들어가서 성적 타락에 빠져든다. 탈북자들도, 다문화 가정에서 쫓겨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적응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면서 요즘에는 청소년들과 탈북자와 다문화 가정에서 쫓겨난 외국에서 온 여성들에게 밥이라고 한 끼 먹여주고, 잠이라도 잘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긍휼 받을 일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통일도 허락하실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고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로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살려주실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너무 싸우고 분열하고 있다.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라 사랑하고 희생하려는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부터 찾아야 한다.”는 김 목사는 나라만 비판하면 누가 짐을 짊어질 것인가. 우리는 비록 힘은 없지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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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9 [11: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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