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국제/NGO/언론교계뉴스한 줄 뉴스파워인터뷰오피니언생활/건강연재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7.02.27 [12:52]
"오늘은 몇 명을 데리고 왔어요?"
런던 목양교회 송기호 선교사의 'JESUS MAN'
 
송기호

 

주님께서 내게 은혜를 주셔서 런던에 있는 많은 거지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목욕 시켜주고 집에서 재우는 일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거지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짧게는 하루 이틀 데리고 있기도 하고, 몇주를 데리고 있기도 했습니다.

▲ 영국 런던 목양교회 송기호 선교사와 사모     ©뉴스파워 송기호

 

 

사역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내는 "오늘은 몇 명이예요?" 라고 물었습니다. 자주 거지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에 아내가 습관적으로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거지 13명을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거지를 데리고 오는데 그날은 기록을 세우는 날이었습니다. 집의 거실이 넓어서 군대에서 잠을 자듯이 거지들을 재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을 먹고 잠을 자기 전에 거지들에게 발을 씻으라고 했는데 내가 실수를 한 것이었습니다거지들이 몇 개월 동안 발을 씻지도 않고 길에서 살아서 오랜만에 발을 씻으니까 냄새가 얼마나 고약하던지 우리집 거실이 발고랑 냄새로 진동을 했습니다.

 

아마도 내 평생에 그렇게 심한 냄새가 나는 경험을 처음해 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거지들을 섬길 수 있도록 힘을 주셔서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아내가 그들을 섬기는데 불평하지 않고 섬겨 주셔서 아내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이 결혼 20주년 날인데, 거지들에게 밥을 해주고 섬겨주는 아내가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내가 내게 "오늘은 몇 명을 데리고 왔어요?" 하는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거지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지 않는데, 나중에는 교회 건물이 마련되면 그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때 고아들에게 고기를 먹이자고 올리비아 사모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1,000여명의 아이들이 고기를 먹으려면 영국돈으로 150파운드(25만원)가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결혼 기념일에 고아들에게 밥을 사주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주님께서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거지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복음을 전하는 삶이 하루하루가 감동되는 삶이었습니다.

 

지금은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으로 사는 삶을 살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매일 매일이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살며, 천국이 이곳에 있다 저곳에 있다가 아니라 천국이 내 안에 있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태복음‬ ‭25:35-40‬ ‭

▲ 런던 목양교회 송기호 목사     ©송기호 목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6/12/28 [07:16]  최종편집: ⓒ newspowe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송기호 선교사] 전도하다 얻어맞으면서 구한 한 영혼 송기호 2017/01/09/
[송기호 선교사] 꾸준히 교회에 나오면 은혜를 주신다 송기호 2017/01/04/
[송기호 선교사] 전도하다가 13번 죽을 뻔 했지만… 송기호 2017/01/02/
[송기호 선교사] 복음을 듣고 변화된 중범죄자 스탠리 송기호 2016/12/31/
[송기호 선교사] "오늘은 몇 명을 데리고 왔어요?" 송기호 2016/12/28/
[송기호 선교사] 사랑하면 용서하게 된다 송기호 2016/12/27/
[송기호 선교사] 하나님 사랑은 친절로 표현이 된다 송기호 2016/12/27/
[송기호 선교사] 근본이 해결되어야 한다 송기호 2016/12/21/
[송기호 선교사] 아줌마가 선교사로 가다 송기호 2016/12/20/
뉴스
최근 인기기사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7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