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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6 [23:02]
한교연, 새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선출
제6회 총회 개최...예장개혁(청량리) 가입 승인.... 독립교단은 보류 결정
 
윤지숙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제6회 총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6회 총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38개 회원교단과 10개 회원단체에서 파송한 총회대의원 250여 명과 교계관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총회 선언문을 박수로 채택해 발표했다총회는 또 서기회계를 당석에서 임명하고 다른 임원과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조직을 대표회장과 직전대표회장이 협의해 발표하도록 위임했다.

 

개회예배는 이동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박용 목사(예쟁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 김인출 장로(법인이사)의 성경봉독,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설교, 김요셉 목사(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성료 됐다.

 

박위근 목사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13:11-14)라는 제하로 한교연은 지난 5년간 하나님의 뜻을 받들겠다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기총이 이단을 정죄하고 바른 궤도에 서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는 한교연이 마치 명예나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한국교회를 쪼개는 단체처럼 오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자에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비롯해 한국교회 안에 연합단체가 하나 돼야 한다는 염원이 불길처럼 타오르고 있다. 우리로서는 한국교회가 하나 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하나 된다는 미명 아래 이단이 스며 들어온다거나, 개인의 인위적 욕심이 충족되는 일을 목적으로 통합을 논의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 서기부 보고를 통해 “총회대의원 353명 중 출석 162명, 위임 57명 등 219명으로 성수됐다.”고 선언하는 조일래 대표회장     © 뉴스파워


정기총회에서는 조일래 대표회장이 서기부 보고를 통해 총회대의원 353명 중 출석 162, 위임 57명 등 219명으로 성수됐다.”고 선언했다. 임원선출에서 정서영 후보가 단독으로 대표회장 직에 출마해 선거대신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조일래 직전 대표회장은 의욕을 갖고 출발했지만, 개 교회 중심적 장벽과 이런저런 현실적 여건 때문에 원했던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 새 회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들을 잘 해결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 한교연을 상징하는 깃발을 전달받은 정서영 신임대표회장.     © 뉴스파워

 

 

정서영 신임 대표회장은 정치적·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이 답답하다.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잘 감당해야 할 터인데. 부족한 사람이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회원교단들의 뜻에 부합하도록 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신입 회원 교단으로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과 한 예장개혁(청량리) 총회는 가입이 승인됐으나, 한국독립교회선교연합회(카이캄)은 토론 끝에 보류됐다.

 

 

▲ 예장개혁(청량리) 총회는 한교연 가입이 승인됐으나, 한국독립교회선교연합회(카이캄)가입이 불발됐다. 바른신앙수호위원회 황인찬 목사(단상 오른쪽)는 "카이캄 내에 이단성 있는 회원들이 몇몇 ㅗ함돼 있다. 소속 교단들이 벌을 주고 있는 이들이나 이단들의 도피처가 되서는 안 된다."며 총대들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파워

 

가입이 불발된 이유에 대해 바른신앙수호위원회 황인찬 목사는 카이캄 내에 이단성 있는 회원들이 몇몇 포함돼 있다. 한교연 소속 교단들이 이러저러한 벌을 주고 있는 이들이나 이단들의 도피처가 돼선 안 된다.”카이캄 대표가 이 자리에서 현재 이단으로 정죄됐거나 면직출교 당한 이들에 대해 회원으로 받지 않고 받았더라도 취소시킬 것을 서약하라.”고 독촉했다.

 

이에 총회에 참석한 카이캄 대표 박성수 목사는 이를 서약하려 했으나, 몇몇 총대들이 카이캄이 한교연에 가입하는 것은 화급을 다투는 일이 아님으로 보류하자.”라는 입장을 보이자 다른 총대들도 동의재청으로 이어져 가입이 무산됐다. 이 외에 이사회 권한 및 구성, 선출 및 임기 등을 개정하는 정관개정 건도 무난히 통과돼 폐회됐다.

 

신임 대표회장 취임식은 오는 22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되며 201714일 신년하례식 이후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창립을 주도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가 한교연에 총대파송 보류를 지난 6일 임원회 차원에서 결의했다. 이에 8일 열린 한교연 정기총회에도 불참했다.

 

한교연 주류 교단이었던 대신총회가 총대파송을 보류하게 된 배경에는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될 경우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조건으로 출마하려 했으나 반대여론이 일자 1115일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이후 대신총회는 한교연에 총대 파송을 거부한 채 행정보류 수순을 밝아가고 있다.

 

또한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위한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승 목사)가 성탄절인 25일까지 한국교회연합기구를 출범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일에도 추진위 실무단이 여의도 CCMM에서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9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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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8 [20:4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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