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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8 [07:02]
총신대 신대원 비대위, 총장 퇴진운동
김영우 총장 퇴진 위해 총신대 총학생회와 함께 기도회
 
김철영
▲ 총신대 교훈     ©뉴스파워

 총신대 신대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은, 2학년)가 김영우 총장 퇴진운동을 시작했다.

 

신대원 비대위는 지난 11일 공식활동을 시작하면서 김영우 총장이 사퇴할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10일 발표한 출사표를 통해 목회자 후보생을 양성하는 기관장인 총장님의 도덕성이 신앙적인 기준은커녕 세속의 도의적인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총장님을 우리는 거부한다. 그러므로 비상대책위원회는 원우들이 마음을 모아 총신대학교 총장님의 사퇴 운동을 시작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향후 활동 방향도 밝혔다. 비대위는 우리는 마음의 죄와 더불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목회자 후보생으로서 세속에 손가락질 당하는 도덕성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회개운동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채플과 수요 저녁예배에서 회개 기도 시간을 갖록 하겠다고 밝혔다.

▲ 총신대 사당동 캠퍼스에서 열린 기도회에 신대원 비대위도 참석했다.     © 총신대 신대원 비대위 페북

 

 비대위는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싸울 것도 밝혔다. 비대위는 총장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 총학생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오후 1240, 총신대 사당동 캠퍼스 종합관 로비에서 학부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최대로)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총장 퇴진에)같은 소신을 가진 교수님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총회와 이사회에 원우들의 총장 사퇴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사당동 총신대학교 종합관 1층 로비에서 학부 학생들은 오전 11시 20분부터 ‘김영우 총장은 사퇴하라! 사퇴하라!’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한편 지난 8일 오후 340분부터 총신대 학생들과 두 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진 김 총장은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다.

 

김 총장은 이날 자신을 태운 승용차에 신학과 이현호 학생의 발이 밟힌 것과 관련 사과했다. 그러나 차를 출발하라고 기사에게 지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중직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규칙에는 총신대 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자으 GMS 이사장은 이중직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총장은 없다."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정서적으로 문제를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장의 해명이 계속되던 중 31년간 교회사 교수를 역임하고 퇴임한 박희석 교수가 발언권을 얻어 김 총장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총신대 부총장과 신대원장 겸 부총장을 역임한 박 교수는 김 총장의 해명을 “궤이라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김 총장 관련 발언 도중 폭탄발언을 했다. 김 총장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답을 했다.

 

학생들은 기숙사 증축 관련 문제도 지적했다. 학생들은 왜 손해를 감수하면서  학교 예산으로 건축을 추진하는지 묻고,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행복기숙사'로 전환하면 안 되는지를 물었다.

 

또한 지난 9월 15일, 박무용 당시 총회장에게 어떤 용도로 2,000만원을 전달했는지와 그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그동안 밝혔던 대로 입장을 다시 반복했다.

 

이날 간담회는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고, 총학생회는 간담회 상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

 

학생들의 총장 퇴진운동과 관련 교수들 중에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김 총장과 가까운 교수들은 "일부 교수들이 학생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배후 조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김 총장 퇴진을 주장하는 교수들은 "김 총장이 학교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했기 때문에 마땅히 퇴진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도 퇴진운동에 나선 것"이라며 배후 조종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김영우 총장은 간담회 다음날부터 학교에 정상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총신의 한 교수는 "김 총장이 심한 감기로 인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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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5 [13:1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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