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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8 [07:02]
총신대 김영우 총장, 이틀째 업무 중단
자진사퇴 촉구하는 욕구에도 묵묵부답
 
윤지숙
▲ 총신대학교 제48대 학생운영위원회는 공문을 통해 11일 오후 4시까지 김영우 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영우 총장은 8일 이후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고, 공문에서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4시경  김영우 총장과 학생들 간의 2시간여 간담회 장면  © 뉴스파워 윤지숙 기자

 

총신대학교 제48대 학생운영위원회는 공문을 통해 11일 오후 4시까지 김영우 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학생들과 두 시간 동안 간담회를 갖고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하지만 김영우 총장은 학생들의 시위가 있던 8일 간담회 이후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 총신대 학생운영위원회에서 9일 제출한 김영우 총장 자신사퇴를 촉구하는 공문     © 뉴스파워

 

 

학생들은 이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학생대표들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학생운영위원회는 총장이 속히 학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공문 제출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사퇴의사를 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사당동 총신대 1층 종합관 로비에서 학생들은 김영우 총장의 배임증재 혐의와 관련된 명확한 답변과 총장직 사퇴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었다. 오후 1230, 채플이 끝난 후 총장실로 이동한 김영우 총장을 따라온 학생들은 총장실 앞을 점거하며 1시간여 대치했다.

 

김영우 총장이 밖으로 나와 그동안 밝힌 것처럼 뇌물을 준 적 없다. 법정에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어서 자세히는 얘기할 수 없다.”고 짧은 답변만 남긴 채 들어가자 학생들은 시위를 멈추지 않고 총장실까지 밀고 들어갈 기세였다.

 

 

▲ 김영후 총장을 태운 차량이 후진하면서 신학과 3학년 이현호 씨가 차바퀴에 발이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해당 학생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후 미세한 골절 진단을 받고 중앙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 뉴스파워

 

  

이내 김 총장과 수행원들은 총장실을 나와 검정색 차량에 탑승했다. 하지만 차량을 막고 선 학생들 때문에 후진하면서 신학과 3학년 이현호 씨가 차바퀴에 발이 깔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해당 학생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후 미세한 골절 진단을 받고 중앙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 와중에도 김 총장은 탑승한 채 내리지 않고 한 마디 사과도 없자 학생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30분 만에 차에서 내린 김영우 총장은 학생들과 1층 종합관 로비로 이동해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종전의 일관된 답변으로 대답을 반복하면서 학생들과의 갈등이 심화됐다.

 

고용노동부 부당해고 판결 두 차례 패소한 건에 대한 교직원 인사이동 의혹에 대해 김영우 총장은 능력에 따른 인사이동이었다.”는 답변과 함께, 기숙사 건축과 관련해서는 학생대표들이 건축위원회 회의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부의 의사를 표명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그 자리를 떠났다.

 

▲ 최대로 총학생회장     © 뉴스파워

 

 

최대로 총학생회장은 9일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아직도 해야 할 질문들도 많다. 학생들은 총장직보다 다른 것에 더 연연해하지 않으시냐는 의혹들도 나오고 있다.”총장님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총장실)에서 총장님을 기다리고 있다. 총장님께서 직무를 계속해서 해나가시면서 학교를 봐주셔야 하는데 밤새 기다렸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고 계시다.”고 전했다.

 

김영우 총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 후 11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출근을 하지 않고 있으며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학생운영위원회의 공문에도 어떠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총신대 학생위원회가 12일 현재 내놓은 김영우 총장 관련된 대자보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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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12 [13:2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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