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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2 [10:04]
남가주교협 임원회 동영상 파문
총무 문제 놓고..."XX을 하세요" "사탄 XX야"
 
송금관

 

▲ 지난 4일 남가주교협 사무실에서 열린 임원회에서 욕설과 폭언이 오가는 동영상이 알려지면서 교협이 또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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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강신권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 46대 회장단이 임원회로 모인 자리에서 욕설과 폭언이 오가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남가주교협이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446대 교협이 지난 522일에 출범한 이례 처음으로 갖는 월례회에서 남가주교협 총무인 박세헌 목사가 회의 상황을 녹화한 것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이 동영상은 조회수 2,300여회, 댓글 60여개를 넘기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세헌 목사(LA예수로교회)는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월례회로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석부회장인 김재율 목사로부터 욕설과 함께 육체적 테러를 당했다, “지금껏 4번째 교협 총무직을 맡아보지만 이런 일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의 행동이 교계에 합당치 못하고, 목회자로서 도를 넘는 언행을 한다는 것은 온당치 않기 때문에 교협회장께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이나 사과 발언을 듣지 못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영상에서 김재율 목사(나성소망교회 담임)는 박세헌 목사를 향해 “XX을 하세요. XX. 왜 범법하고 위법하고 탈법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말귀 알아먹고 나갔는데 너는 뭔데 범법을 하자고 달려드는데너는 사탄XX. , XX을 하세요. XX. 누가 너가 총무래, 임원회에서 통과 봐야 총무지등의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지르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다.

 

박 목사는 당시 수석부회장 김재율 목사가 육두문자를 쓰며 나를 몸으로 밀치는 상황이 벌어져 영상을 찍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뒤 녹화를 시작했다, “교계와 사회에 끼칠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교협의 갱신을 위해 공개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동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어이없고 기가 차다며 교협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 C씨는 막말하는 저런 자도 성도들 앞에서 설교를 하겠죠말하는 입을 다물라고 소리치고 싶네요”, 또한 K씨는 목사들의 추태를 보니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다 이유 있네요. 한마디로 저질 교협이네요등 목사의 자질과 남가주교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남가주교협 회장 강신권 목사는 당시 현장에서 누구 잘 잘못을 떠나서 회의에 방해되는 일은 사과하라고 했다, “나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아 동영상이 어떻게 도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 교협은 민족의 축제인 8.15 광복절 축제를 앞두고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가 잘돼야 실추됐던 교협의 이미지가 나아지지 않겠는가. 전진과 화합으로 나가는 교협이 되려한다고 말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폭언을 한 당사자인 김재율 목사는 내가 오죽하면 그렇게 했겠나. 강신권 회장과 약속을 수없이 했는데 약속을 지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범법자는 피해자가 되고, 법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욕쟁이가 됐다, “총무도 아니고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 자꾸 임원모임에 들어왔다. 회장 목사가 수석부회장인 나와 협의도 없이 임명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강신권 회장이 취임한 후 3개월 동안에 임원회가 한 번도 없다가 지난 4일 처음으로 임원회를 한다고 해서 11시에 교협 사무실로 갔다. 회장이 독단적으로 광복절기념연합예배를 추진해서, 내가 교협은 임원회를 통해서 모든 일을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행사준비위원장을 정식으로 추인하고 행사에 대해 논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그런데 임원이 아닌 사람들 7명이 앉아 있었다. 그래서 아직 교협발전기금 1,000달러를 내지 않은 사람들은 아직 임원이 아니니 회의에서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동의하고 임원 아닌 사람들은 다 나갔는데 총무인 박세헌 목사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며 자신은 법을 지키려고 애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장 강신권 목사는 총무 임명은 회장 고유의 권한이고, 박세헌 목사는 분명히 내가 세운 총무가 맞다고 전했다. 현재 교협 정관에는 총무는 1인으로 두고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제반 업무를 지휘 감독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금까지 관례상 회장이 바뀔 때 마다 회장이 직접 총무를 임명해 왔다.

 

남가주교협은 그동안 사랑의쌀 문제, 20142015년 회장 선출 문제(당시 최혁 회장), 이름 무단도용 등 교계에 여러 차례 실망을 안긴바 있다. 일반인들에게 조차 유명무실한 단체로 신임을 잃고 있는 남가주교협이 이번 문제로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현 제46대 교협은 지난 5월 강신권 목사가 우여곡절 끝에 회장에 취임하며 지각 출범했다. 그러나 그 후 2달 반여 동안 새로운 임원진을 발표하지 못한 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임원진을 선출하지 못한 데에는 회장의 리더십 부재와 수석부회장 사이에 갈등이 가장 큰 배경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남가주교협은 오는 광복절기념연합예배 준비위원장에 안기정 목사(나눔과섬김의교회)를 인준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 순서지에 부회장단과 임원진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지만 현 상황에서 임원진이 순조롭게 구성될지는 미지수다.

 

부회장단에는 회장 강신권 목사가 추천한 김관진, 정삼회, 쟌킴(4.29폭동평화대행진추진위원장), 이상기(한믿음교회), 이정현(크리스천비전) 목사와 기존에 수석부회장이 추천한 조병국(예수사랑세계선교회), 김영배, 정종윤(남가주목사회 증경회장), 백지영(남가주목사회 증경회장) 목사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대로 확정될 경우 임원으로 적절치 않은 이들도 있어 남가주교협 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욱 사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뉴스파워 제휴 LA크리스찬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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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8 [14:0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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