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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0.20 [00:02]
"깨끗한 감독선거하겠다는 게 문제냐"
감리교 클린보트 발족식..."선관위원장이 불법이라고 했다"며 성토
 
윤지숙
▲ 앞줄 왼쪽부터 김형국 목사(양화교회), 이명화 목사(벧엘교회), 유승훈 목사(마포중앙교회), 손봉호 장로(기윤실 대표), 방인성 목사(교개연 대표),  박인환 운영위원장/ 뒷줄 황창진 목사(산돌교회), 신석현 목사, 양재성 목사(가재울녹색교회), 강형구 목사(평화를만드는교회)들이 Methodist CleanVote 발족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지숙

 

문성대 선거관리위원장이 Methodist CleanVote 발족식에 감독 후보자들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Methodist CleanVote가 불법 위원회인가?”

 

참여하지 말라는 선관위원장의 태도는 본인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관건은 후보들이 교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 인가인데 본질에서 빗나갔다. 후보자들의 정책 내용을 듣고 감리교도들에게 전달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지...”

 

문제의 발언은 11() 오후 3시 광화문 감리교본부 16층 회의실에서 가진 Methodist CleanVote(대표 윤형노·전용춘·유승훈 목사) 발족식에서 나왔다. 

 

▲ 허원배 목사(부천성은감리교회)

감독 후보자 6명 중 중 유일하게 발족식에 참가한 허원배 목사는 장로수련회에서 선관위원장을 만났는데 CleanVote 불법이다. 후보들은 참여하지 말라고 했다. 또 다시 감독 선거가 공론화 되지 않고 금권선거로 주도가 될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객석에서 한 참가자는 후보 대부분이 선거한다면서 밥 사고 돌아다닌다. 금품이나 향응 제공은 엄연히 불법이다고 토로했다.

 

유승훈 목사(공동대표)다른 후보자 2명과 통화를 또 다른 후보자 1명에게는 문자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문성대 선관위위원장에게도 통화해 정말 불법인가 물어봤다하지만 불만이 아니라고 했다. 참여하지 말라 한 적 없다. 가급적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것. 그는 깨끗한 감독선거를 하겠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발족식에 왜 못 참석하게 하는가? 오히려 선관위 위원장이 참석해서 격려를 해야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성토했다.

 

▲  유승훈 ClenVote 공동대표

박인환 목사(운영위원장)감독이 누가 되느냐보다 감리교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새롭게 할 것인가가 공론화되고 합의되야 되는 것이 급선무다. 답답한 것은 선거가 여러 번 치러지면서 이 사람이 됐으면... 저 사람이 됐으면 했다가 실망한 역사가 많았다. CleanVote를 통해서 이번만큼은 감리교가 변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Methodist CleanVote작금의 감리교회는 교인수와 재정의 급속한 감소, 교회의 부정부패 지수 상승, 신뢰도와 호감도의 하락 등 세기적 위기에 직면했다. 고난 받는 이들의 이웃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시대의 정의를 세워가야 할 감리교회가 예언자적 사명을 상실한 채 사회 변혁의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는 위기의식에서 발족됐다.

 

 

▲ 박인환 CleanVote 운영위원장   

발족식에 앞선 예배에서는 황창진 목사(산돌교회운영위원회인도로강형구 장로(평화를만드는 교회원영위원)의 기도, 유승훈 목사(마포중앙교회, 공동대표)바른 삶, 지도력’(딤후 3:1-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봉호 장로(기독교윤리실천운동 대표)는 축사에서 개인의 윤리와 도덕를 세워 내가 훌륭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독교는 사회적 윤리와 도덕까지 나아가야 한다. 보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감리교는 교회의 세습 문제를 제도적으로 규제하는데 앞장서 줬다. 감리교 감독이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다면 교단의 권위도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생사가 걸린 것라고 전했다.

 

방인성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대표)교회 문제의 70~80%가 돈 문제였다. 특히 그 문제로 흔들리는 사람들은 교회 지도자, 교단의 총회장 감독들이었다고 지적하며 한국교회가 돈을 우상화하며 도덕적으로 추락해 가는데 감리교회가 솔선해서 세습 문제를 법제화 하고, 기구를 발족해서 싸우겠다는 용기에 감사한다. CleanVote를 통해서 감리교 뿐 만아니라 한국교회, 개신교가 새롭게 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개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국·이명화 운영위원은 “Methodist CleanVote 캠패인을 통해 정파적 이해를 넘어서 금권, 타락한 정치, 야합으로 점철된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바로 잡아 새로운 감리회 건설의 기초를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골자로 발족선언문을 낭독하며 참석자들은 이에 동의하며 깨끗한 선거로, 깨끗한 감리교회 실현에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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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1 [21:5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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