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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12.02 [20:29]
기독자유당, 국회 입성 실패
출구조사 보며 원내진입 자신, 결과는 2.63%로 낙선
 
범영수
▲ 기독자유당은 호기롭게 당선을 예상하고 기자회견을 갖었지만, 원내진입 실패로 이 자리에서 발표한 당선 소감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졌다.     ⓒ뉴스파워 범영수
 
기독자유당이 원내진입에 실패했다. 기독자유당은 출구조사에서 0~2석이 나올 것이라는 언론의 예상에 환호하며 마치 원내진입이 확정된 것처럼 기뻐했지만 결과는 역시나 실패였다.
 
동성애와 이슬람 척결, 차별금지법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기독자유당은 13일에 진행된 제20대 총선에서 정당지지율 2.63%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국회의원 배지를 가슴에 달지 못하게 됐다.
 
기독자유당은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표상황실을 열고 투표결과를 기다렸다. 총선 출구조사에서 0~2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황실에 모여 있던 이들은 국회 입성이 확정된 양 태극기를 흔들고 ‘아! 대한민국’을 소리쳐 불렀다.
 
전광훈 목사는 사전투표까지 공개되면 5석은 충분할 것이라며 호언장담했고,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1번을 부여받은 이윤석 의원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독자유당은 당선을 당연시 여기며 다음 일정들을 준비하기도 했다. 기독자유당은 14일 아침 양화진 묘역을 방문하고 11시에는 당선감사예배를, 이후 국립현충원과 김준곤 목사 묘역 참배 등 여러 일정들을 준비했다.
 
기독자유당은 저녁 10시 30분이 되자 14일 일정을 위해 개표행사를 중단했다. 개표상황실에서 퇴장하는 지지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하지만 정작 새벽 2시가 되자 2.74%까지 올라갔던 정당 득표율은 점차 힘을 잃기 시작했다. 비례대표 개표율이 65%에 이르자 기독자유당 정당득표율은 2.70%까지 떨어졌고, 개표율 70%대에는 2.69%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최종결과는 2.63%, 이로써 기독자유당의 4번째 도전은 실패로 끝났으며, 당당하게 지지자들과 기자들에게 알렸던 이후 일정은 모조리 취소됐다.


한편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을 비롯한 연합기관장들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며 한국 교회 여론몰이에 앞장섰으나 비례대표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한국 교회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기독자유당은 비례대표 입성을 자신해하며 10시 30분에 모든 행사를 종료했다. 하지만 결과는 원하는 데로 이어지지 않았다.     ⓒ뉴스파워 범영수
 
▲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이윤석 전 의원에게 기도를 해주고 있다.     ⓒ뉴스파워 범영수
 
▲ 기독자유당은 출구조사에서 0~2석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최소 5석까지 자신만만해 하며 하나님께 원내진입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통성으로 기도했     ⓒ뉴스파워 범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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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4 [07:4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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