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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8.22 [04:04]
"한국교회, '부흥'보다 '개혁'이 우선"
소강석 목사, 세성협 배진기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강조
 
김철영
한국 교회 목회자 생태계와 환경을 복원을 강조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이와 함께 지성적이고 내면적이고, 품위 있는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혁이 부흥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28대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뉴스파워
소 목사는 지난 1일 오전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세성협, 이사장 안준배 목사) 제28대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포항 안디옥교회) 취임감사예배 설교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 목사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 회의'에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세 가지 급선무로 ‘목회 생태계와 환경 복원’, ‘교회 개혁과 부흥’,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 등을 꼽은 바 있다.
 
소 목사는 이날 ‘시대의 급선무 성령운동, 부흥운동’(행2:1-4)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세 가지가 한국교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더 급한 일이 성령운동이고 부흥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아무리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공격이 한국교회를 옥죄어 온다 해도 오순절 성령 다락방에 임한 성령, 웨일즈에 임한 성령,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한 성령이 떨어져 버리면 아무 걱정 없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교회 때 핍박이 있었지만, 그들은 성령을 받으니까 생명까지도 던져 버렸다. 성령의 불이 떨어져 버리니까 교회가 계속 부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회 부흥은 강력한 성령의 역사라고 강조한 소 목사는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성령을 사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변질되어 버린 것”이라고 자성하고 “옛날에는 목숨 걸고 목회를 하지 않았는가. 은혜 받으려고 남의 교회 부흥회까지 쫓아다니면서 사모했지 않은가. 그런데 지금은 스칸디 시대가 되어서 목숨 걸고 하지 않는다.”고 자성했다.
 
이어 “세성협에 속한 목회자들부터 성령의 불씨, 부흥의 불씨를 일으켜야 한다. 내 목회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세성협을 통해서 성령의 불씨, 부흥의 불씨가 확산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 교수요, 세계 경제학의 석학이며 노벨경제학상까지 받은 아마르티아 쎈 교수는 한 국가가 번영하고 국력이 신장되는 배후에는 반드시 기독교의 영적인 부흥이 있었다고 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북경대학의 경제학교수로 있는 엔써도 중국 내에서도 선교활동이 자유롭고 복음이 많이 전파된 곳이 경제가 번영했다.”는주장을 인용했다.
 
소 목사는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의 이면에도 한국교회의 영적인 부흥이 있었다.”며 “한국교회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 경제발전의 정신적 본류요 진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새 우리도 성장주의나 물량주의에 편승해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사회에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세상의 공격과 화살을 맞았다.”면서 “이때 우리가 개혁을 해야 한다. 교회가 신앙의 본질보다는 너무 제도화되고 화석화되어 갔다.”며 우리가 회개하고 개혁을 하는 ‘아드 폰테스’, 즉 ‘근원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하자고 말했다. 
 
소 목사는 “우리가 부흥운동을 해야 한다.”면서도 “부흥운동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 목사는 “60년대, 70년대의 성령운동이 좀 표면적이고 은사중심적인 성령운동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우리는 이성적이고 지성적이며, 내면적이고 품위 있는 성령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표회장 배진기 목사가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배진기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금 큰 변화가 필요하다. 그 일을 위해 이음새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벤트가 아닌 성령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최대교회 성령이운동이 활활 타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성협은 예배 후 실행위원회를 열어 오는 2월 2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29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또한 9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유럽 종교개혁 순례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10월 27일에는 한국교회개혁실천 500인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의하는 등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응순 목사(세성협 상임회장, 주안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준배 목사, 민경배 박사(교회사가), 권태진 목사(예장합신 증경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이호선 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 김용완 목사(서울순복음교회 원로), 김창곤 목사(세성협 사무총장), 정인찬 목사(웨신 총장),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권경환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고세진 목사(KBS 교향악단 사장) 등 세성협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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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02 [06:1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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