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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5 [01:02]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 이끌어내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등 모임 갖고 결의
 
김철영
서울시교시협의회(회장 조용한 목사),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전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갑규 목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사무총장들은  28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6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회의’를 갖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역할을 하기로 결의했다.
▲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한국 교회 목회생태계복원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파워
경기도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또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를 네트워크하여 교계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전명구 감독(인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개회기도, 권태형 목사(충북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자 소개, 이수덕 목사(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의 오찬기도 순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조용한 목사, 이성구 목사, 남종성 목사(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이 새해인사를 했고, 최영태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전국 광역시도 활동 보고 및 당면과제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을 주최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 교회의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가 ‘목회 생태계’ 복원을 해야 한다. 목회생태계를 복원하지 않으면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희망이 없다."며 "한국 교회가 1970~80년대에는 '교단 중심의 목회'를 했고, 1990년대 이후에는 교단을 초월한 '커뮤니티 목회'를 했다. 이제는 '네트워크 목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가 하나 되어 동성애 문제 등을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것도 밝혔다. 소 목사는 “내가 신학교를 다닐 때 로이드 존스 목사나 존 스토트 목사 등 영국의 복음주의 목사들은 기도와 말씀을 강조하면서도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다.”며 “그런데 지금 영국은 동성애, 이슬람문제 등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교회 출석신자는 5퍼센트로 떨어졌다.”며 영국 교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국 교회가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전세계적인 반기독교적인 흐름이 쓰나미처럼 한국 교회에 밀려오고 있다.”며 “동성애 문제 등의 배후에는 네오막시즘이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인권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감추면서 성정치, 성해방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서도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결혼도 합법화가 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개혁하고 부흥을 해야 하는데, 개교회가 쓰러지면 안 된다. 서바이벌 목회를 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교회가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목회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반드시 통합해 한국 교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통합을 위한 다리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 길원평 교수(부산대), 박종언 목사(한장총 인권위원장)가 이슬람, 동성애, 종교인 과세 문제 등의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 회의     © 뉴스파워
이어 김병묵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하여’, 권정호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김상기 목사(전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가 ‘동성애 대책과 공동과제를 위하여’, 이성택 목사(울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가 ‘전국 광역시도 단합과 우의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한 김양흡 목사(대전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통성기도를 인도했고, 최갑규 목사(전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폐회기도를 인도했다.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 회의’는 또 하나의 단체는 아니다. 지역 기독교 간의 정보를 나누는 친교모임이면서도 전국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동성애와 종교인 과세문제 등 한국 교회 현안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제1차 회의는 경기도 수원에서, 제2차는 대전에서, 제3차는 이날 서울에서 모였다. 제4차 회의는 오는 3월 10일 부산에서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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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8 [16:3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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