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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11.18 [09:08]
종교개혁 500주년, 오직 말씀으로!
한목협,열린대화마당 통해 교회협·고신·합동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내용 공유
 
범영수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는 14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제31차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했다.     © 뉴스파워 범영수
한목협이 교회협과 예장고신, 예장합동의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는 사업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종교개혁 핵심 키워드는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는 14일 성락성결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제31차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나?’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마당은 교회협과 예장고신, 예장합동의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철환 목사(루터회 총회장)는 “개신교의 원조는 마틴 루터이다. 루터의 신학을 아는 것에서 그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바로 섰는지 그 원뿌리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교계에 말씀으로 바로 설 것을 요청했다.
 
한국 교계가 비판보다는 용기를 주는 덕담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김 목사는 행사보다 개혁의 메시지가 중요하다며 루터의 개혁신학의 핵심인 'Three solas'(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를 개혁의 메시지로 제시했다. 김 목사는 'Three solas'에 대해 나그네로 살고, 거지로 살고 머슴으로 사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2017년 한국 개신교가 다시 칭찬받아 떠나간 형제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예장고신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안재경 목사는 교단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키워드를 ‘오직 말씀 위에 교회를’이라고 소개했다.
 
예장고신은 상관성, 유익성, 지속성이란 세 가지 방향을 통해 시편찬송 대중화, 레포500아카데미를 통한 고신교회 인재양성, 종교개혁500주년기념교회 설립, 종교개혁 관련 학술대회 개최, 직분자 및 목회자 교리학당, 장년교리문답교재 발간, 스터디바이블 간행 등의 주요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레포500아카데미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교회 설립이다. 먼저 레포500아카데미는 칼빈의 종교개혁 신앙을 유럽 전역에 전파한 제네바아카데미의 정신을 살린 것으로, 고신교회 내 인재들을 선발해 대학 입시 후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해 종교개혁정신을 다음 세대에 계속 전수하게 된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교회 설립 사업은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개혁주의 신앙의 원리에 따라 교회를 개척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포500기념교회 설립위원회를 구성, 교회 개척을 장려 지원하도록 하고, 고신 교회 내의 다른 기관과도 서로 협력하거나 도움을 제공해 개혁주의 교회 개척을 위한 항구적 기관이 세워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마지막으로 예장합동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옥성석 목사가 예장합동의 종교개혁5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하나님 말씀에 바로 선 개혁주의 교회라는 주제로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예장합동은 종교개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학, 정치, 교육, 선교, 사회 등의 분야로 나눠 종교개혁의 의미를 다시 우리 삶속에 적용하는 일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장합동은 총회 산하 모든 기구가 참여하는 대회조직을 구성해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교회가 한 목소리로 민족을 향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과 이 시대에 맞는 개혁의 좌표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학술대회 개최로 전국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어젠다를 발표해 각 교회와 지역들이 같이 마음을 함께 모으는 방안과 오는 5월로 예정된 제53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큰 주제에 맞게 기도회를 진행해 이 시대에 맞는 개혁의 좌표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옥 목사는 “우리 교단 뿐 아니라 뜻을 함께하는 개혁교단들이 함께 참여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도 감당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목협은 이날 발표된 교단 외 국내 교단들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상황들을 다음 열린대화마당에서 나누며 이를 정리할 계획이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철환 목사(루터회 총회장)     © 뉴스파워 범영수
▲ 예장고신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회 전문위원 안재경 목사     © 뉴스파워 범영수
▲ 예장합동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옥성석 목사     © 뉴스파워 범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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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4 [20: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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