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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8.22 [17:01]
최바울 선교사 "나는 억울하다"
교계기자 앞에서 인터콥 향한 논란 해명
 
범영수
▲ 최바울 선교사가 인터콥과 관련된 논란들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열었다.     © 뉴스파워 범영수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는 6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터콥선교회의 교계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선교사는 먼저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된 IVF에서부터 평신도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고 나아갔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1980년대에 처음 평신도 사역을 시작하자 한국 교계에서는 평신도가 무슨 사역을 하느냐며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해 1990년에 이름을 전문인사역으로 변경했다고 최 선교사는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콥사역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콥은 미전도종족 이슬람권 중심 사역을 해왔는데 9·11테러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왜 그 위험한 곳에 막무가내로 단기선교를 보내냐는 것이다. 이때부터 샘물교회 사건은 물론 인도 마하보디사원 땅밟기기도 사건도 인터콥에서 한 행동이라는 오해를 받았다는 것이 최 선교사의 설명이다. 샘물교회팀이 아프간 단기선교로 출국한 사실은 인터콥은 몰랐다는 것이다.    

최 선교사는 단기선교 방법에 대한 논쟁이 있었으나 장기선교사에 대한 비판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파송하는 장기선교사에 있어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는가? 모든 지적은 단기선교에만 국한되고 있다”며 이슬람선교 전문성을 가지고 단기선교운영하는 데 실제로 현장에서 우려는 많이 제기되지만 실제 문제의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비난에 대해 그러면 "인터콥 단기선교 뭐가 문제인가"에 대해 공개토론하자고 수차례 선교계에 제안했으나 단기선교 문제에 대한 토론회 한번 없이 공격만 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자신은 땅 밟기 기도를 옹호한 적도 없는데 모 기독교신문에서 제목을 이상하게 뽑아 쓴 사건으로 오해받아왔으며 또한 백투예루살렘 운동도 중국에서 1940년대에 허드슨테일러 2세가 운영하는 하난성 노스웨스트 신학교에서 시작한 복음의 서진운동이며 이후 2003년에 루이스부시 토마스왕 등 세계선교지도자들이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에서 시작한 이슬람선교국제운동이고 인터콥은 이것을 답습한 것인데 극단적 세대주의라고 비난한다는 것이다. 이 선교운동은 이스라엘 회복과는 관계가 없으며 중국에서 예루살렘까지 펼쳐진 이슬람권을 향한 이슬람선교운동이라는 것이다.   

아이홉과의 관련성도 최 선교사는 적극적으로 부정했다. 예전에 선교단체들이 모여 연합집회를 한다길래 몇 명 참석한 것 뿐 인데 대회 포스터에 인터콥의 이름이 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일 뿐 당시 아이홉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터콥과 아이홉 사이에는 또다른 이야기가 존재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8년간 선교활동을 하던 미주출신 한 인터콥 선교사가 아이홉에 영향을 받아 기도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최 선교사에게 권했고, 당시 아이홉에 대해 잘 모르던 최 선교사의 승락에 국제기도중보기도팀을 운영하게 됐다. 그런데 이 모임에 참여한 인터콥 멤버들이 선교지가 결정된 사람들까지도 선교를 포기하는 사례가 지속돼 2008년에 그 모임을 폐쇄했다는 것이다. 이미 이전에 아이홉 문제를 알고 관계하지 않았는데 이후 2011년에 인터콥 아이홉 관계를 비난하며 평신도 이단감별사 이인규 권사가 국내에서 인터콥 이단성 논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최 선교사는 기자회견에서 평신도선교단체인 인터콥 선교사들이 모두 신학공부를 하고 목사안수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변했다. 또한 미국에서 안수를 받았음에도 한국 교계의 인정을 받기 위해 침례교와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과정을 밟았던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하며 자신은 유익했으나 신학박사학위도 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꼭 이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인터콥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로 좀 봐줘야 하는데 인터콥 지도부로 시작해서 교계 권면에 따라 신학공부를 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앞으로 인터콥은 모두 목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한국 교회와 미래선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했다.     

최근 지적된 최바울 선교사 원작 도서가 다른 저자에 의해 각색되어 만화책으로 버젓이 출간돼 그동안의 신학지도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최 선교사는 해당 책은 자신이 쓴 것이 아니고 표지에 분명히 다른 저자가 있지 않느냐면서 지금은 사임한 인터콥 간사의 친구가 해당 도서 내용을 기준으로 새롭게 각색해 어린이용 신앙 만화로 출판한 것이라며, 책 표지에 자신의 이름이 원작자로는 있지만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도서가 출판된 <도서출판 펴내기>는 최바울 선교사의 저작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출판해왔다. <도서출판 펴내기>가 인터콥이 위치한 주소와 동일하다는 지적에 대해 최 선교사는 “그 출판사가 한때 인터콥 사무실을 잠시 사용했으나 다른 곳으로 이사갔다."면서 "거기는 사장도 다르다.'고 말했다.   

책 내용도 단순히 문제가 된 것은 ‘백투예루살렘" 용어가 나와 논란인데 그것은 저자의 개인 소신이라는 입장이다.   

그래도 '원작자인데 책 출판 여부를 몰랐을리 없다'는 기자들의 추궁 끝에 최 선교사는 “4년 전쯤 내 책을 아이들을 위해 만화로 각색해서 내겠다는 청년이 있다는 기억이 있다. 그때 나는 '내 책이 어려운데 과연 아이들이 읽겠느냐'고 '잘 모르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해당 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최 선교사는 “권면은 하겠지만 꼭 그래야하겠는가? 아는 저자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으나 책을 낸 청년 자매가 처음 시도한 만화책인데 상처를 받을 텐데 그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원저자가 저작권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은 대학교 때부터 예수 믿고 선교해서 저작권 문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인터콥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뉴스파워 이메일로 <도서출판 펴내기>에 원작자명을 삭제하거나 문제가 되는 내용을 삭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알려왔다. 내용증명에는 이 책이 원작자의 공식 허락 없이 원작자 이름을 책에 기재함으로 교계에 오해가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자신을 향한 공격으로 인해 최 선교사는 일부 언론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일부 이단연구가가 돈때문에 자신과 인터콥을 공격한다는 심증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 그런 기자고 있다고 했다가 기자들도 항의하자 "그런 소문을 들었다”고 한 걸음 물러나며 사과했다.   

인터콥은 2011년부터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 김재성 교수(합신), 이승구 교수(합신), 김명혁 목사(합신), 신경규교수(고신), 김한중 목사(고신), 신방현 목사(통합), 김병선 목사(GP) 등 한국교계 저명한 신학자 및 선교지도자로 10명으로 구성된 KWMA인터콥지도위원회의 지도를 받았으며 2014년 4월 성남용 교수(총신대)를 위원장으로 한 인터콥신학지도위원회는 인터콥 논란 종결을 선언하고 각 교단에 인터콥을 격려해줄 것을 부탁하는 공문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박종순 목사,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름으로 주요 교단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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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06 [17:3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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