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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5.27 [16:04]
종교적일수록 친공화당 성향
비신자일수록 민주당...아프리칸계는 예외
 
김삼열


"매우 종교적"이라고 자임하는 미국인들은 친공화당 성향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신 갤럽조사에 의하면 강한 복음주의자들은 친공화당 쪽이며 비신자일수록 민주당 쪽이다. 매우 종교적이라는 표준은 종교가 매일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매주 또는 거의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잣대로 삼았다.
 
그러나 아프리칸계는 예외적으로 어떤 그룹이든 민주당쪽이 가장 많다. 흑인들은 평균적으로 매우 종교적이지만 정치 문제에 관해서는 신자와 비 신자 간에 별 차이가 없다. 아프리칸계의 3대 종교그룹중 친 민주당계는 75%나 된다. 그러나 아시안계와 히스패닉(중남미)의 경우 최근 이민자들의 성향을 보면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은 공화당 쪽,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민주당 쪽에 가깝다.
 
2014년 상반기에 매우 종교적인 사람들은 모든 미국 성인들의 41%였고 자신의 삶에서 종교가 중요하지 않고 예배에 드물게 참석하거나 전혀 참석하지 않는 '비종교인'(non-religious)은 인구의 30%였다. 29%는 "온건한 종교인"들로 분류됐다. 이들은 1) 종교는 삶에서 중요하지만 교회(종교단체)에 정기출석하지 않는 사람들, 2) 종교가 중요하지 않지만 예배는 참석한다는 사람의 두 그룹이었다.
 
이에 대해 갤럽의 프랭크 뉴포트 연구원은 미국인들의 종교성과 정파성의 연계는 지난 6년반동안 꾸준한 사회적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복합적인 연계성은 지미 카터와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수십년간 발달해온 낙태, 동성애, 지리적 패턴 등에 대한 도덕가치관적 입장을 달리하게 만들었다. 뉴포트는 "정치실용적 의미에서 공화당은 매우 종교적인 소수의 어필을 확대해야 할 도전을 받고 있는 반면 " 민주당의 경우 사회정의나 평등 이슈를 높은 종교성과 연계시키면서 중도적이거나 비종교인인 사람들의 베이스를 드넓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파워 제휴 LA 크리스챤투데이.US(대표 서종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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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0 [19:3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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