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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8.17 [10:04]
“WCF는 개혁신앙의 고백서"
기독교학술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WCF)의 영성’ 발표회 개최
 
김준수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20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영성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제38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홍만 교수(국제신대)가 발제, 이은선 교수(안양대), 배정도 박사(창성교회)가 논평했다.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영성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제38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 기독교학술원     © 김준수
 
김영한 박사는 개회사에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이하 WCF)을 “개혁주의 신앙을 담고 있는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으로 소개하며 한국 장로교회 역시 이를 교회의 중요한 문서이자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요리 문답과 소요리 문답은 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어 WCF의 특징으로 ▲성경 중심,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언약의 강조,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서의 성화 강조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이하 HC)에 비해 WCF는 “정체성과 편협주의에 갇혀있고, 지극히 대략적이며, 일반적, 사실적이며 몽학선생의 역할과 장로교의 분파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WCF가 “신앙의 순수성을 강조한 나머지 협착성과 분파성의 티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 장로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HC를 더 많이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발제한 김홍만 교수는 WCF가 영국 국교회에 대한 개혁을 목표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영국교회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개혁신앙의 고백서”라며 개혁신학 안에서 절충된 부분이 있지만 “개혁신학의 범주에서 벗어난 혹은 오류들에 대한 경계를 분명히 갖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WCF는 개혁신학의 공통 주제들과 성경, 하나님의 작정, 하나님의 언약, 구원의 서정,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와 같은 특정 주제들을 다뤘으며 또 한편으론 “로마가톨릭주의, 알미니안주의, 도덕률폐기론주의, 소시니안주의와 같은 오류들을 논박했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알미니안주의, 도덕률폐기론주의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것을 오류라고 말하는 신학자는 거의 없다”면서 “이러한 영적 무지를 깨우치고, 잘못된 신학 혹은 오류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하는 WCF는 한국교회에 진정으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이영업 목사(반도중아교회)의 사회로 이동주 박사(선교신학연구소 소장)의 기도, 김중은 박사(전 장신대 총장)가 '불법을 행하는 자들'(마7:21~23, 렘23:28)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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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6/21 [23:0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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