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4.20 [11:02]
영국 교회 부흥의 원인
영국교회 부흥의 주역과 현장의 역사 (23)
 
김현배
 그동안 필자는 22회에 걸쳐 지난 14세기부터 20세기까지 영국 교회 부흥에 크게 쓰임 받았던 22명의 인물들의 사역과 삶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물론 1500년이 넘는 영국 교회사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부흥의 인물들은 그 외에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이지만 소개되었던 22명의 인물들은 부흥의 불을 지폈던 영적 거인들로서 이미 영국 교회사에서 검증된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각 인물들의 생애 전체가 아닌 부흥의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소개하였다.    

즉 각 인물들의 회심, 시대의 영적 상황, 그들의 설교와 교리, 부흥의 현상 및 결과, 사역의 중요성과 영향력, 그리고 그들을 통해 우리 개인과 교회가 배울 수 있는 교훈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흥을 가능케 했던 부흥이 오는 방식들은 무엇일까? 이미 영국 교회사 속에서 일어났던 부흥의 역사를 통하여 부흥의 원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보았다.    

1) 죄에 대한 깊은 각성과 회심     

부흥의 시기에는 죄에 대한 깨달음과 깊은 각성이 생기고 성령께서 그 죄를 깨닫게 하였다. 죄는 두렵고 끔찍하며 심각한 것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의 전적인 죄악성과 곤고함,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과 자신들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 슬퍼하며 죄를 버리고 구원을 위해서 울부짖었다. 그리고 그들의 죄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땅바닥에 내 딩굴며 눈물 쏟으며 회개할 때 부흥이 그 지역을 힙쓸게 되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알고 무서운 죄책감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날도 죄의 장애물이 제거되는 즉시 하나님은 강한 부흥의 권능 가운데 임재하실 것이다.    

2) 지속적인 기도생활  

부흥이 일어날 때마다 열정적인 기도와 긴박한 중보기도가 있었다. 온 교회는 부흥을 위해 기도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매일, 매주간, 매달 간절한 기도생활을 계속했던 것이다. 이런 기도모임은 많은 지역교회의 교인들이 모이거나 더 크게는 범지역적으로 되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몇 사람들만의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부흥에 있어서 모인 수나 규모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합심해서 드리는 지속적인 기도생활이었다. 부흥이 일어났을 때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쁨으로 기도했고 온 밤을 새워 기도했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기까지는 우리는 부흥과 관계가 없을 것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    

부흥의 역사는 모든 부흥이 말씀을 통하여 일어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부흥이 일어날 때 마다 그리스도인들과 설교자들에게는 말씀에 대한 갈망이 강하게 나타났다. 신자들은 온 힘을 다해 성경에 몰두하였고 그들의 마음은 성경에 흠뻑 적시어 있었다. 하나님의 성령은 기도회나 성경 공부를 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에게 임했다. 성도들은 말씀을 사모하였고 말씀을 사랑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말씀을 읽고 설교자의 말씀을 들음으로 인해 회개하고 통곡하였으며 회심하게 되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하여 부흥을 부어 주셨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하여 심령이 살아나게 되었다.    

4) 복음 설교와 능력있는 설교자들    

부흥 시기에는 항상 복음 설교와 능력있는 설교자들이 있었다. 물론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설교자들도 있었다. 설교자들은 성경을 설교하고 성경의 권위를 교회 안에서 굳게 세워 나갔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회심을 경험하고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던 설교자들은 교회 안과 밖의 노천 등 어디서든지 열정적으로 복음 설교를 하였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죄, 회개,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보혈, 하나님의 진노, 구원의 은혜 등을 선포함으로 부흥의 불을 지피게 되었다. 종교개혁 이전 시대부터 현대 까지 부흥의 시대를 수놓았던 설교자들은 진정 영국교회 부흥의 영웅들이었다.    

필자가 이미 언급했던 존 위클리프, 윌리엄 틴데일, 존 낙스, 사무엘 루터포드와 언약도들, 리처드 백스터와 청교도들, 조지 휫필드, 존 웨슬리, 다니엘 로우랜드, 하웰 하리스, 윌리엄 맥컬로흐, 제임스 로브, 토마스 찰스, 크리스마스 에반스, 존 엘리아스,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제임스 맥퀼킨, 다비드 모건, 찰스 스펄전, 에반 로버츠, 마틴 로이드 존스, 던칸 캠벨 등이다.    

5) 성경적인 교리의 강조    

부흥은 칼빈주의 신학 즉 개혁신학과 성경적인 교리를 붙잡을 때 일어났던 것이다. 부흥운동에 헌신했던 설교자들은 성경의 핵심적인 주요 교리들을 분명히 붙잡고 있었다. 목회자들은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쳤는데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의 교리와 중생의 교리, 대속의 교리 등을 많이 설교하였다. 예를들면 18세기 부흥의 주역인 조지 휫필드의 설교의 핵심 내용은 원죄와 중생, 성령의 직접적이고 즉각적이고 내적인 영향,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는 것, 은혜와 구원의 영광, 하나님과 화목 등이었다. 조지휫필드가 설교할 때 사람들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부흥 시기 마다 성경적인 교리가 계속 선포 되었다.    

6) 구속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부흥의 시기에는 항상 생명력이 넘치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교가 나타나게 되었고, 찬송가들의 주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들의 묵상과 삶과 생각과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였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 가까이 계시다는 의식으로 압도당했다. 부흥은 교회의 삶 속에 그리스도가 중심 위치를 점하는 것이다.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았고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알기를 갈망하였고 그리스도를 높였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놀랍다는 의식과 다른 사람들도 그 구원을 알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17세기 언약도와 청교도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사랑하면서 모든 역경을 이겨 내었다. 또한 그들은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귀한 것이 없는 삶을 살았다.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하고 눈물로 찬송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더 이상 높이지 않고 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보다 더 귀한 것이 너무 많다. 어쩌면 우리가 부흥의 축복을 받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7) 전도와 영혼 구원에 대한 불타는 열정   

영국교회 부흥의 주역들은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불타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회심 후 곧 바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과 능력과 붙타는 듯한 도전으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였다. 예를들면 존 웨슬리는 “세계가 나의 교구”라고 외치면서 유럽과 세계를 향한 복음 전도와 선교에 열정을 쏟았으며, 조지 휫필드는 미국과 스코틀랜드에 가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찰스 스펄전은 지나가는 사람을 세워놓고 전도를 하였으며, 캠벨 몰간은 루이스 섬 마을들을 돌면서 전도에 열정을 쏟았다. 그들이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전할 때 부흥이 일어났던 것이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일을 성취하시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구원, 타락한 자의 회복, 믿는 자의 성결을 기쁘게 인치시고 세상의 어떤 것보다 전도를 가장 축복하신다. 전도는 고통하는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해답이다. 우리는 그 영광스러운 전도의 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구령의 열정은 세상을 힙쓸 거대한 부흥을 체험할 것이다.    

8) 피 묻은 십자가 자랑    

부흥이 일어날 때 마다 그리스도의 속죄와 피 묻은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피에 대해 엄청난 강조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찬송과 십자가의 보혈의 찬송을 많이 불렀다. 부흥의 시대 마다 교회는 십자가를 자랑하였고, 그리스도의 피를 크게 뽐내었다. 그리스도 복음의 중추적인 핵심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이기 때문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의 설교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늘 선포하였다. 피 묻은 십자가를 선포하고 자랑할 때 참된 부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주의 종이 된 필자는 십자가의 사건으로 인해 변화되었다.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던 것은 주님의 십자가였다. 고 김준곤 목사의 영성의 핵심은 피 묻은 십자가였다. “그의 비전은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게절이 오게 하자“ 이다. 

9)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하심에 대한 갈증    

부흥의 시기에는 사람들이 하나님 위엄에 대한 의식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떠나 가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들의 죄악성을 회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 가운데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갈망하였다. 부흥의 때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인식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다른 모든 것보다 더욱 가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게 되었다. 우리가 부흥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주된 이유는 부흥이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 하나님의 능력과 이름과 영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 상태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드러나고, 우리 앞에 놀랍게 그 임재하심이 나타난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여겨야 한다.    

10) 거룩한 삶과 경건 추구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거룩이 교회의 성도들이나 회심한 사람들 속에 명백히 나타났다. 그들은 거룩한 삶과 경건을 추구하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으로 부어주시는 영적부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거룩한 삶이 절대적이다.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목사는 일생의 최대의 소망은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부정에서 벗어나야 하고, 이 죄악된 분위기에서 떠나야 한다. 거룩함이 없는 곳에 거룩한 성령이 역사하지 아니하신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상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영혼의 상태이다. 참된 삶과 거룩한 생활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거룩에 드려야 하고,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한다. 부흥이 일어날 때 항상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    

11) 성령의 부어주심   

부흥의 진수는 성령께서 함께 모인 사람들 위에 임한다는 사실이다. 부흥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부흥의 능력을 지닌 성령을 교회의 나약하고 병든 상태 가운데 부어주시고 그의 백성들을 다시 충만케 하셨다. 부흥은 하나님의 영의 초자연적인 교통하심이며, 성령의 부어주심의 넘치는 역사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소멸시키거나 성령을 근심시켰을 때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의 부어주심을 언급하지 않을 때 우리는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 성령의 부으심 가운데서 역사할 때 부흥이 온다. 이 일을 행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부흥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유럽이 부흥의 불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영국교회 부흥의 원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으로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다. 물론 부흥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것이지만, 부흥이 있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또 해야 될 일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이것이 영국 교회 부흥의 원인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이다.    

지금 유럽교회는 점점 쇠퇴하여 지고 있다. 이유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성경의 권위가 무너진 것이다. 성경을 비평하는 자유주의 신학과 이성주의, 합리주의, 계몽주의 등과 기도, 말씀 등 영성의 상실 등이다. 한국교회 역시 진리를 저버리고 잃어버린 영혼 구원에는 아랑곳없던 중세교회와 같은 모습은 아닌가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외적 성장과 요란한 건물을 자랑하는 세속주의, 물질주의 병에 빠져가는 모습이다. 강단에서는 건강한 말씀의 꼴 대신 신비주의적이며 뒤틀린, 건강치 못한 신비주의적 영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부흥을 위해서 음향과 영상기기와 무대조명까지 잘 갖추는데 많은 재정을 출혈하고 있는 현상이다.    

부흥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한국교회와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것은 죄의 깨달음과 부흥을 위한 열정적인 기도생활, 하나님의 말씀 사모하고, 복음을 선포하고, 참된 설교자, 참된 목회자로서 성경적인 교리를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영혼 구원에 대한 불타는 열정과, 피 묻은 십자가를 자랑하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하심을 갈망하고, 거룩에 힘쓰며, 성령의 부어주심을 사모하는 일이다. 또 다른 부흥 원리는 없다.    

우리는 삭막한 이 땅에 부흥의 빗줄기를 갈망해야 한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큰 군대가 되는 날이 하루속히 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교회가 울부짖음으로 충만해지기까지 교회에 그 어떤 소망도 없고 부흥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성령을 교회 전체에 부어주시고 이 유럽 땅에 다시금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가는 것을 위하여 울부짖으며 기도해야 한다. “원컨대 주의 영광을 보여 주옵소서.” (출 33:18) 부흥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는 부흥의 축복이 임하기를 갈망해야 한다.



*김현배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영국 부흥운동사를 공부했다. 현재 유럽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겸 독일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맡아 유럽 재복음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파워 유럽 본부장도 맡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4/06/17 [19:31]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영국 교회 부흥의 주역] 영국교회, 또 다른 부흥을 소망하면서 김현배 2014/08/04/
[영국 교회 부흥의 주역] 영국 교회 부흥의 원인 김현배 2014/06/17/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