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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16 [07:02]
"한국교회, 남북관계 조정자 역할해야"
예장백석, ‘남북통일위원회 창립포럼’ 개최...초대 위원장에 양병희 목사
 
김준수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은 29일 남북통일위원회를 창립하고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 ‘통일시대,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 남북통일위원회를 창립하고 기념 포럼을 개최한 예장백석     ©김준수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남북통일위원회 위원장, 동북아한민족협회 대표회장, 영안장로교회)는 포럼에 앞서 “남북통일위원회 창립은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라며 “북한의 고통을 긍휼히 여기며 북한선교의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통일의 꿈과 비전을 풀어가는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종현 목사도 “성경적 통일을 꿈꾸고 기대하자”며 통일의 문제가 “세상을 섬기는 한국교회가 누구보다 앞서서 국가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분별하여 가르치고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병희 목사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선교 전략’, 김진섭 교수(백석대)의 ‘구약성경으로 읽는 남북통일 운동’, 주도홍 교수(백석대)의 ‘교회와 정치의 파트너십’, 야고보 선교사(우리아이인터내셔널 대표)의 사례발표, 오일환 원장(보훈교육연구원), 환화룡 교수(백석대)가 논찬했다.
 
양병희 목사는 “반만년 역사를 공유하는 한 민족임에도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죽기 살기로 대결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아픔을 준다”며 “하지만 이러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기에 아픈 만큼 더욱 더 민족의 통일에 대한 큰 열망을 갖게 한다. 그래서 통일은 민족 필연의 과제”로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다른 교단에 비해 남북통일위원회가 다소 늦게 활동하게 됐지만, “매우 환영할만한 일”로 자평하며 하나님 중심의 통일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경의 가르침에서 볼 때, 남북의 민족통일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임을 확신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회에 만연한 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인 태도 개선에 주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어 통일시대를 위한 목회준비의 일환으로 ▲탈북자 돕기, ▲NGO를 통한 남북교류 활성화, ▲통일헌금 준비, ▲통일기도회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목사는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준비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남북관계의 ‘동반자’, ‘조정자’, ‘협력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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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29 [17:0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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