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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2 [05:03]
“세월호 사태, 나 자신을 돌아보자”
교갱협, ‘고통의 시대 목회자,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세미나 개최
 
김준수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는 “기독교는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참혹한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활이라는 소망을 가져다 준 희망의 종교”라며 세월호 참사와 같은 상황에서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미래의 희망을 전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고통의 시대 목회자,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교회갱신협의회 목회자갱신(새로움)위원회     © 김준수
 
‘고통의 시대 목회자,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교회갱신협의회 목회자갱신(새로움)위원회 세미나에서 강단설교의 관점으로 발표한 이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과 성실한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자고 전 국민 동원령을 내리는 설교를 해야 할 때”라며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했던 죄악의 족쇄를 끊어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규왕 목사     © 김준수
 
이 목사는 목회자들이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회중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지를 전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은 유가족들뿐만 아니라 “인간의 탐욕과 부주의와 무책임이 어린 학생들과 다수의 사람들을 한꺼번에 죽음으로 내몰았을 때 창조주 하나님은 누구보다 가장 가슴이 아프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담한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던 선지자들과 같은 심정으로 말씀을 전해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우리가 죄를 지적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죄여야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건도 “우리가 짓는 죄의 결과의 한 단면”이라며 누군가를 비방하기보다는 “다른 누구도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도 “슬픔에 젖어있는 가족들과 더불어 슬퍼하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일이다. 이것이 다른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설교자들은 고통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야 하며, 또한 함께 아파하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어린 학생들의 그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의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시켜 나가길 원하실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도자가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도들은 “무엇을 하든지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착하고 충성된 종처럼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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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22 [19:3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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