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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5.24 [00:03]
“‘온 신학’, 한국 신학의 결론이자 정점”
장신대,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신학과 실천’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김준수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 이하 장신대) 제15회 국제학술대회가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신학과 실천’을 주제로 13일부터 14일까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개최된다.
 
▲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신학과 실천'을 주제로 제15회 국제학술대회 개최한 장로회신학대학교     © 김준수
 
김명용 총장은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생명과 평화, 그리고 교회와 세계를 위해 우리 아시아의 교회가 주체적으로 일해야 할 시대가 온 것”이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 김 총장은 ‘온 신학’(Holistic Theology)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온 신학’을 “130년 한국 신학의 결론이자 정점”으로 소개하며 “온 세상을 위한 온전한 신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 신학은 통전적 신학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장신대 이종성 박사에 의해 시작돼, 예장통합의 신학으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장신대 학교이념에도 잘 나타나 있다고 밝혔다.
 
▲ 김명용 총장     © 김준수
 
김 총장은 “1998년 확정한 장신대의 대학이념인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구현이라는 표현은 이 통전적 신학의 내용을 압축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데 봉사하고자 하는 신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 신학'은 신학의 온전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신학을 반대한다”며 “온전한 신학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신학이나 다양한 사상과 폭넓은 대화를 좋아하고 통전적인 시각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제3세계의 신학도 존중하며 “성령에 의해 펼쳐지는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놀라운 해방과 생명의 역사들에 대해 열려 있는 신학”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온 신학'이 박형룡 박사의 근본주의 신학, 조용기 목사의 삼중축복의 신학, 민중신학, 이종성 박사의 통전적 신학을 거쳐 발전해왔다고 말했다. 각각의 신학이 지닌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해 나온 것이 '온 신학'이라는 것. 특히 이종성 박사에 대해 “한국교회의 비극적 분열이 신학의 편협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간파한 신학자”리며 “통전적 신학은 '온 신학'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한 신학”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온 신학은 세상의 문제를 다루지만 그 모든 것들을 균형 있게 다루어서 참된 평화와 생명의 세계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신학”이라며 남북의 평화통일, 시리아의 평화, 경제위기, 환경적 재앙의 극복 등에 대해서도 분명한 답을 내리는 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 신학'의 특징으로 ▲삼위일체의 신학, ▲하나님 주권과 은총의 신학, ▲온전한 복음(The Whole Gospel), ▲하나님 나라를 위한 신학, ▲대화적 신학, ▲기도의 신학, ▲사랑의 윤리 등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예수그리스도 외에 다른 생명의 주는 없다. 이것은 '온 신학'의 신학적 대주제”라며 “종교다원주의로 가는 아시아 신학은 온전한 신학이 아니다. 기독교 선교를 타종교와 대화로 바꾸는 것은 선교에 대한 크나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종교 간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선교를 위한 노력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위르겐 몰트만 박사의 ‘도시는 희망의 장소인가?’, 존 왈라스 총장(아주사퍼시픽대학교)의 ‘나사렛 예수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임희국 교수(장신대)가 ‘성경의 한글번역 과정에서 일어난 하나님 이름 논쟁’ 등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14일에는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샌프란시스코신학교)의 ‘아시아 태평양의 맥락에서 바라본 공적신학의 전망과 방향’, 하가 츠토무 학장(동경신학교)의 ‘사도적 공동체의 형성’, 원거 교수(남경신학교)가 ‘사회주의 국가 안에서의 교회 건설’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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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5/13 [17: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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