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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7.22 [19:03]
2014 서서평 선교사 기념 전시회 열려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최미정 화가 작품 선보여
 
강경구
양림미술관 5월 6일까지 서서평 선교사 기념 전시회
▲ 침대 맡에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NOT SUCCESS, BUT SERVICE)."라고 적힌 좌우명이 걸려있었다.  화가 최미정은 양국주 선교사의 책을 단숨에 읽었고 마음속의 영상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 강경구
광주 CBS 주최로 양림동에 있는 양림미술관에서 의미있는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사)서빙더피플, 광주제일교회, 한빛성결교회, 새밝교회, 순복음만백성교회 등이 후원한 서서평선교사 기념 전시회는 서양화가인 최미정(Artist Mi Chung Choi)의 감성적이고 역동적인 화폭에서 풍겨나오는 아름다운 선교사 서서평의 일대기를 가까이서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어느날 홍정길 목사가 건네준 책 두권이 그녀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아버렸다. 캐나다 토론토행 비행기 안에서 그녀는 양창삼 한양대 명예교수의 ‘조선을 섬긴 행복’과 양국주 선교사의 ‘바보야,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야!’(이상 Serving the People 펴냄) 평전 2권을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서서평의 삶속에 녹아있는 조선에서의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그녀의 화폭으로 옮겨졌다. 서평이 흘렸던 눈물과 복음을 향한 끝없는 행보속에 가슴 저미도록 아프게 다가오는 헌신적인 순종과 주님을 향한 섬김이 최미정 화가를 통해 그대로 재현되고 있었다.


서서평 선교사는 말한다.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NOT SUCCESS, BUT SERVICE).
▲ 양림동 미술관의 문을 열자 80년전 이곳을 무대로 활동했던 서서평 선교사의 삶의 모습이 화폭에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었다.     © 강경구
엘리제 쉐핑(徐舒平, miss elisabeth johanna shepping), 1934년 6월 그녀는 만성풍토병인 스프로와 과로, 영양실조로 숨을 거뒀다. 그녀의 시신곁에는 담요 반 장과 동전 몇 개, 강냉이가루 2홉이 남아있었다. 가난해서가 아니었다. 조선의 복음화를 위해 그녀는 자신의 것을 송두리째 내놓았던 것이다. 시신마저 의학연구용으로 기증한 그녀는 조선에서 산 22년을 보리밥과 된장국, 그리고 고무신을 끌며 살았다. 침대 맡에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NOT SUCCESS, BUT SERVICE)."라고 적힌 좌우명이 걸려있었다. 22년간 그녀의 삶은 조각조각 미개한 조선의 변화와 복음화라는 절대절명의 가치앞에 하나도 남김없이 사용되었다. 추호도 흔들림이 없었던 그녀에게 삶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임을 그녀가 조선땅에 온지 100년이 지나고, 육신을 양림동 선교묘역에 누이고 천국으로 떠난지 80년이 되어도 여전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성공을 향해 가는 우리네 인생에게 주는 서서평 선교사의 삶의 궤적이 그려진 화폭마다에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 벅찬 감동으로 울려나가고 있다.


서서평선교사 기념 전시회 개관예배
▲ 양림동, 호남신학대학교, 한국대학생선교회, 양림교회, 100주년 선교비, 양림동 선교묘역 등 100년전의 호남기독교의 산실이었던 곳에 세워져 있는 양림미술관...     © 강경구
광주 CBS 손호상 본부장의 인도로 최학휴 목사(기장 양림교회)가 기도했으며, 소향숙 권사(서현교회,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장)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이후 본향교회 채영남 목사가 <영광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회고하며 설교했다. 노영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서평 선교사의 삶이 아름다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최미정 작가의 작가 인사후 남택률 목사(유일교회)가 축도한후 개관예배를 마쳤다.

▲ 서서평 선교사의 많은 사역중에 대한민국 간호역사에 남긴 족적은 실로 크다. 전남대학교 소향숙 교수와 함께 했다.     © 강경구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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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4/30 [18:4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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