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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6.24 [15:03]
"해방 70년, 통일의 미래로 나아가야"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 김삼환 목사 설교, 박근혜 대통령 참석
 
김준수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통일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출14:15~20)을 주제로 6일 오전 7시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며 취임 직후 국민행복시대를 선포한 이후에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도로 우리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     ©김준수
이어 박 대통령은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혁신해서 다시 한 번 대도약의 토대를 만들고 한민족 모두가 행복할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사회 구석구석에 있는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제혁신 3개년을 계획한 것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함께해줄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다고 믿는다. 반드시 우리 사회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서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눠지는 국민행복시대가 열리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한국교회가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본격적인 기도회에 앞서 올해로 처음 실시되는 선교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외부문에는 1984년부터 31년간 탄자니아에서 86개의 교회를 세우고, 현재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에 집중하고 있는 류제영 선교사, 국내부문에는 20년간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 후유증 환자들을 돌보며 틈틈이 해외진료 봉사활동을 해왔던 오동찬 집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황우여 장로(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개회사, 김진표 장로(민주당기독신우회 회장)의 기도, 차경애 장로(YWCA 회장)와 정갑영 총장(연세대)의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갑시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     © 청와대 홈페이지
통일을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한 황 장로는 “통일은 대한독립의 완성이요, 한민족의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대한 의무”라며 “북녘 땅에서도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부어주신 빼앗길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 받게 되기를 오늘 목 놓아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만군의 주 여호와의 정하신 때에 정하신 방법으로 해방과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는다”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통령님께 지혜와 용기를 부어주셔서 통일의 대업을 훌륭히 이루어내시기를 기도”하자고 개회사를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기독교가 가는 곳이면 어느 나라, 어느 가정, 어느 분야든지 생명의 풍성한 봄이 온다. 오늘까지 예수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단 한 나라도 위대한 나라가 탄생한 적이 없다”며 한국도 130년 전 복음이 전해져 온 이래, 기독교가 교육, 의료, 여성해방, 차별 타파에 앞장서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해방된 지 70년이 되는 2015년에는 “통일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 이상 분단이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우고,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우리나라를 오늘의 위대한 국가로 발전하게 해주셨다”고 평가한 김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 통일을 위해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일꾼, 고레스와 같은 지도자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의 선조들이 조국을 지켜 발전시켰듯이, 오늘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기도회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안창호 장로(헌법재판관), ‘경제 활성화와 민족화합을 위해’ 채의숭 장로(대의그룹 회장),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박삼득 장로(국방대학교 총장)가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 2014년 부활절 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프랭크 하인리히 의원(독일)이 축사와 함께 조찬기도를 했다.
 
프랭크 하인리히 의원은 “통일 독일이 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볼 수 없었다”며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통일이 도래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어떤 체제도 영원히 존속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없으며, ”뚫지 못할 분단은 없다”고 말한 프랭크 하인리히 의원은 독일 통일의 비결에는 바로 기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프찌히의 니콜라이 교회에서는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 함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면서 남북한 국민들과 공동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기도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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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06 [10:0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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