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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0.18 [00:02]
"갱신은 나 자신을 갱신하는 것"
교갱협, 제18차 영성수련회 및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김준수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 이건영 목사, 이하 교갱협)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다시 십자가로!’(마16:24)를 주제로 제18차 영성수련회 및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 동안 제18차 영성수련회 및 제10차 정기총회 개최했다.     © 교갱협 제공

개회예배에서 김경원 목사(서현교회)를 시작으로 저녁집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저녁기도회 이관형 목사(대구내일교회), 박세광 목사(부산남도교회), 새벽기도회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현상도 목사(시종교회), 주제특강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 권남궤 실장(부산성시화운동본부),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여성사역자특강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폐회예배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등이 강사로 섬겼다.

김경원 목사(서현교회)는 "한국교회의 비판자로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내가 한국교회 목회자다. 갱신은 나 자신을 갱신하는 거다. 소명감을 잃어버리지 말라"며 "목회자다움이 거룩성이다. 한국교회의 회복, 목회자의 회복은 나 자신의 소명감과 거룩성 부터이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인 우리가 바로 서면 교회가 바로 서고, 교회가 바로 서면 교단이 바로 서고, 교단이 바로 서면 한국교회가 바로 설 줄 믿는다. 쓸데없는 교권 싸움에 힘 쏟지 말고 바울처럼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선한 싸움을 싸우자"고 당부했다.

개회예배 후에 열린 제10차 정기총회에서는 교갱협의 사단법인화를 결의하고 조직 구성을 의결 기구(이사회)와 집행 기구(임원회)로 변경했다. 이사회에는 이사장 김경원 목사를 비롯해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가 선출됐다.

임원회는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총무 김찬곤 목사, 서기 김기철 목사, 회계 박성규 목사, 감사 남능현 목사(반월제일교회),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등이 선임됐다. 목회자갱신(새로움)위원회, 차세대(키움)위원회, 교회현장(세움)위원회, 선교(섬김)위원회, 장학구제(나눔)위원회, 언론(알림)위원회 등 6개 전문위원은 임원회 논의 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교갱협 대표로 선출된 이건영 목사는 "교갱협 대표회장은 명예직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이사진과 실무진의 도움을 받아 18년 동안 흠 없이 이어 온 교갱협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며 "법인전환에 따라 교갱협은 특히 교단문제와 관련해 물리적 충돌을 자제하고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는 자세로 개혁과 갱신을 위해 기도회와 포럼 등을 개최하며 교단과 한국교회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 후에 교갱협 임원 및 수련회 참석자들은 故 은보 옥한흠 목사의 추모 3주기를 맞아 김영순 사모와 함께 고인의 묘소에서 추모예배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폐회예배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다시 십자가로 우리 자신을 돌이키며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어깨를 걸고 우리의 사역을 집중하기를 간구하며 교갱협의 입장을 밝힌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제18차 영성수련회를 마쳤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다시 십자가로!’ 돌이키는 교갱협의 다짐

오늘 우리는 주님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새롭게 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부응하기 위해 같은 마음을 품고 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1996년 3월 7일 출범했을 때의 간절함을 유지하며 달려오기 위해 몸부림쳤던 지난 18년의 시간, 우리는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익한 종이라고 버리지 않으시고 그래도 우리에게 시대적 소명을 깨닫게 하셔서 또 다시 달려가야 할 길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다시 십자가!’로 우리의 향방을 고정하고 뜻을 같이하는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더욱 힘을 다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2013년! 제18차 영성수련회와 제10차 총회를 통해 우리는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설립과 함께 교회갱신을 향한 새로운 노정에 서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주어진 사명을 결코 감당할 수 없기에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능력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간구합니다.

지금 우리는 거룩한 교회가 진리를 따라 살지 못하여 온갖 조롱과 참담한 비난을 받는 상황에 놓여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먼저 갱신되기를 소원하며 빈 마음 빈 손으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기로 결단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를 통해 풀 한 포기조차 제대로 자랄 것 같지 않은 메마른 영적 상황에 진정한 생기를 다시 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십자가로 우리 자신을 돌이키며 다음과 같은 사역방향을 정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어깨를 걸고 우리의 사역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하나, 목회자 갱신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하나, 다음 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하나, 교회와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하나, 우리는 교단을 사랑하며, 우리 교단이 바로 세워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교회가 새롭게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대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지만 교회갱신을 위해 기꺼이 동역하는 동역자들의 같은 호흡이 있기 때문에 실망 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에서 하나이고 거룩한 교회 안에서 공동의 운명을 가진 동역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며, 새로운 길을 내다보는 귀한 경점에 서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경험해 왔던 것 보다 더 힘든 난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배들의 귀한 경륜과 후배 동역자들의 역동성이 어우러진다면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교회갱신 사역을 위해 더욱 치우침 없는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갈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십자가로!, 다시 십자가로!, 다시 십자가로!

2013년 8월 22일

다시 십자가로 돌이키고자 하는
제18차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영성수련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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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2 [17:2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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