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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1.23 [21:26]
"신천지는 새로운 종교집단"
한국기독교사연구소, 한국교회 이단사이비 비평심포지엄 개최
 
김준수
한국기독교사연구소(소장 박용규 교수)와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은 22일 신반포교회(담임목사 김성봉 목사)에서 '신천지의 이단성과 성경해석 비판'을 주제로 한국교회 이단사이비 비평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신천지의 이단적 가르침의 실상',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가 '신천지 성구풀이에 대한 개혁신학적 비판',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이 '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 비유풀이의 실제 예'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승구 교수는 "신천지는 명백한 이단이고, 사실 이단보다 더한 새로운 종교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들은 '온 세계 가운데 계시된 성경을 통달한 자는 오직 신천지 성도들뿐이다'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신천지에 속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신천지가 이단임을 명백히 드러내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의 생각과 가르치는 바를 심각하게 살펴보면 신천지는 기독교 이단도 못되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이비 종교라고 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과 성령님, 삼위일체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교리와 성경구절들을 너무 왜곡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독교 이단이라 하기도 어려운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성도들이 주의해야 점으로 "신천지가 '진리를 배우자', '성경대로 하자', '진리를 따르자', '예수님의 말씀대로 판단하자', '성경으로 말하고 성경으로 답하자' 등등의 말을 할 때에 그 말을 전후 문맥을 살펴서 알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가 하는 모든 말은 결국 자신들이 해석해 주는 대로 믿고 따르라는 말이기 때문에 성경을 따라가지 않고 있으며, 성경에 충실하지도 않고, 진리에 서지 못하며, 항상 거짓으로 진리인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성경을 바로 해석하지 않으면 항상 잘못된 대로 끌려가기 쉽다. 부디 우리가 이런 잘못된 해석을 따르지 말고 보다 바르고 건전한 성경적 가르침에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김성봉 목사는 신천지 주장의 요점으로 ▲기성교회에 대한 적대감, ▲비유풀이식 해석(인명과 지명을 빙자한 비유, 이중 적용), ▲교주 이만희(보헤사, 재림주, 이긴 자, 새 요한)에게로 귀결됨, ▲선민의식 등으로 정리했다.

김 목사는 "이들은 무지하여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이단적으로 주장하는 이단이 아니라, 철두철미 의도적으로 교주 이만희를 재림주로 주장하는 이단"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들의 성경해석 방식의 기본이 되는 비유풀이에 대하여 바르게 비판하고, 그들이 그런 방식으로 이끄는 교주 이만희에게로의 집중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전한 교리의 바탕 위에서 성경을 바로 읽고 깨달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현욱 소장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단어와 문맥, 당시 시대적 상황이나 배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것이 기본 상식"이라고 말하면서 "그러함에도 신천지를 비롯한 많은 사이비 이단들이 이를 무시한 채 필요한 단어들만을 선별하고 연결해서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천지는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화자의 의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을 성구를 이용하여 성경적으로 포장할 뿐 전혀 성격적이지 않다."면서 "비유에 대한 해석은 획일적이지 않고 그 때, 그 때 달리 적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의도에 맞춰 성경을 단순히 낱말위주로 조잡하게 편집하는 식의 해석을 시도하다보니 논리의 비약 차원을 넘어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흐르게 되고 결국 거짓된 실상을 합리화하는데 이러한 식의 비유풀이가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지나친 알레고리적(풍유적) 해석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신 소장은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말장난에 불과한 허황된 비유풀이에 많은 성도들이 '성경적이다', '처음 들어본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된다', '이렇게 공부하면 성경을 통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반응을 보이며 미혹되고 있다는 현실이다."면서 "이러한 성도들은 대부분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 성경적이라 생각하고, 생소한 내용을 접하면 조심하기 보다는 신비감을 갖는 등 단순한 사기 수법임에도 혹하는 것이다. 곧 성경적이라는 말의 오해와 비유에 대한 무지와 전통적인 해석에 대한 무시와 불신, 영적인 갈급함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쉽게 미혹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결국 저들이 노리는 것은, 성경이 비유를 통해 마지막 때까지 봉한 책이라고 인식케 하여 언젠가 누군가가 와서 계시를 받고 재해석해야 한다고 함으로써 재림 때 한 목자가 나타나야할 필요성과 함께 결국에는 이만희 교주를 다른 보혜사, 계시 받고 펴 놓인 책을 받아먹은 약속한 목자로 몰아가기 위한 수순에 불과한 셈"이라고 지적하면서 "성경 교리 교육의 강화, 성경해석에 대한 바른 이해 특히 성경적 비유풀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왜곡된 비유풀이에 대한 비교 등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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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24 [16:3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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