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0.02.26 [19:02]
피 묻은 성경에 목숨 건 윌리엄 틴데일
영국교회 부흥의 주역과 현장의 역사(2)
 
김현배
틴데일의 회심 - “어릴 때부터 성경에 푹 빠짐”
성경의 사람 윌리엄 틴데일 (William Tyndale, 1494년~1536년)은 웨일즈 국경 글로스터셔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1515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그는 루터주의에 영향을 받은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옮겨 독일 종교개혁자들의 작품을 연구하였다. 그는 외국어 실력이 탁월하여 모국어인 영어 외에도 라틴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잘 하였으며 특히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능통하여 성경을 원어로 읽고 연구하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유난히 성경에 빠져 있었다. 그의 회심은 정확히 잘 알 수 없지만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할 때 회심하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온 힘을 다해 성경에 몰두하게 되었고 성경에 대한 지식을 늘리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틴데일의 마음은 성경에 흠뻑 적시어 있었다. 그가 성경을 읽었을 때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렸다. 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할 수없는 뜨거움을 느꼈다.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은혜의 체험을 하였다. 그 후 틴데일은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영국과 유럽 대륙에서 말씀의 사역자로서, 성경 번역자로서 자기 목숨을 내 걸었다. 

15세기 영국교회의 영적인 상태
영국 교회는 교리적으로 퇴보하고 있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로마교회의 특성을 갖고 있었으며, 교황의 법을 하나님의 법보다 앞세우고 있었다. 많은 목회자들은 성경의 가르침보다는 교황과 전통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하였다. 바리새적인 성직자들은 헛된 미신과 거짓 교리로 자기들의 탐욕을 만족시키고, 또한 자신들의 명예를 왕이나 황제보다 더 높였다. 그들의 임무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백성들을 어두움 속에 가두어 두는 가증한 일들을 서슴치 않았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서 성경에 대한 지식을 빼앗아 버리려는 영국 성직자들의 패역한 계략이 너무나 엄청났다.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성경을 번역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성경을 번역하는 것도 참을 수 없었다. 영국 국왕인 헨리8세는 성경 번역을 금지하였고 교회의 권세자들이나 가톨릭 성직자들도 반대하였다. 왕이나 감독들의 승낙 없이 성경번역이나 출판을 할 수 없었으며 영국을 떠날 수도 없었다. 그 당시 영국 정부의 위협이 있었는데 자기 자녀들에게 영어로 된 주기도문, 십계명, 사도신경을 가르쳤다고 해서 일곱 명이 화형 당했다. 교황 체제의 교회는 신실한 성도들을 죽음에 넘기거나 광야로 내몰았다. 이처럼 틴데일이 살았던 시대는 정말 숨 막히는 암흑의 세월이었다. 

성경 번역에 불타는 소원을 가진 틴데일
영어성경번역은 틴데일의 분명한 비전이었다. 틴데일은 성경의 가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영어로 된 성경을 영국 백성들의 손에 전해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꺼지지 않는 갈망이 있었다. 그 때에는 제롬의 라틴어 벌게이트(Vulgate) 성경에서 영어로 번역한 ‘위클리프의 성경’이 유일한 것이었다. 이 성경은 롤라드파에 의하여 비밀리에 배본되었지만 결코 출판되지는 않았다. 또한 이 성경은 주교 감독들과 일부 신부들만이 읽고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일반 백성들은 성경이 없어 읽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들을 기회를 빼앗고 있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틴데일로 하여금 성경번역의 동기가 싹텄던 것이다. 그는 영국인들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시대가 도래하는 꿈을 꾸었다. 그는 성경 번역에 불타는 소원을 가졌다. 

틴데일은 암흑에서 자유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국어로 번역되고 읽혀져야 한다는 일념이 강했다. 그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자유스럽게 읽을 수 있어서 이 진리를 막는 자들과 맞서 싸우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성경번역가의 길을 갔고, 성경 출판은 아무도 기꺼이 할 수 없었기에 스스로 출판업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 때 틴데일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어 성경에서 영어로 정확하게 번역하여 출판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성경 번역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겠다고 선언하여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그 당시에는 성경 번역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의 길에는 큰 장애물들이 있었는데 왕과 주교들의 반대가 심했다. 주교는 성경번역을 허락하지 않았다. 영국교회는 번역본을 허용하지 않았고 영어성경을 소지하면 이단적인 행동으로 낙인을 찍었다. 하지만 틴데일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었다. "나는 교황과 교황의 모든 법률을 무시한다.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지켜주신다면 수년 안에 영국을 개척해 나갈 청소년들이 당신들보다 더 많이 성경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틴데일은 처음에 어느 부유한 상인이 제공한 집에서 성경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그 상인에게도 틴데일을 돕지 못하도록 강요하였다.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알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번역을 못하도록 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틴데일은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하고 싶은 열망에서 왕의 승낙 없이 영국을 떠나서 루터의 영향을 받은 독일 함부르크와 비텐베르크로 건너 갔다. 영국 가톨릭 주교들은 그곳까지 첩자들을 파송하여 그의 성경 번역과 출판을 계속 방해하였다. 

1524년 독일에 도착한 틴데일은 함부르크 (Hamburg) 에서 비밀리에 영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하고 그후 쾰른 (Cologne)으로 가서 신약성경 수 페이지가 인쇄기에서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곧 바로 영어 성경 출판소식을 전해들은 의회가 인쇄를 중단할 것을 명하자 그는 보름스 (Worms)로 옮겼다. 보름스의 한 인쇄업자가 틴데일이 번역한 영어 신약성경을 6천부 인쇄했다. 드디어 헬라어를 영어로 번역한 그의 신약 역본 초판이 1526년에 나왔다. 그는 성경 원어에서 최초로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한 사람이 되었다. 

번역된 영어성경을 영국으로 반입하는데 성공
드디어 영어 번역 성경이 출판되었다. 이제 남은 문제는 6천권의 번역 성경을 영국으로 보내는 일이었다. 틴데일은 곡물을 실은 영국행 배 안에 영어 변역성경을 숨겼다. 예를들면 큰 상자 속에, 맥주 통 속에, 옷 보따리 속에, 밀가루 자루 속에, 짐짝 속에 숨겨 넣어 다른 상품처럼 위장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성경책을 영국으로 반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수 천권의 성경들이 영국에 들어와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성직자들은 항구를 조사하여 성경을 찾아냈고 찾는 대로 즉시 성경을 불태워 버렸다. 

그 후 런던 주교들은 일부러 많은 돈을 주고 남은 신약성경을 대량으로 구입해 성 바울의 십자가 밑에서 소각시켜 버렸다. 어리석은 주교는 성경을 모두 불태워 버렸을 때 영어 성경이 더 이상 절대 생겨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성경이 인쇄되고 계속 반입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영국의 주교들이 대략으로 신약성경을 구입하자 틴데일은 그 돈으로 다시 개정판을 펴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관리들도 더 이상 반입을 막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후 틴데일은 1529년 벨기에 앤트베르프로 이주하여 모세오경을 번역한 후에 계속 요나서, 여호수아와 역대하를 번역하였다. 틴데일은 모든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을 완결하지는 않았지만 구약 역사서와 선지서의 일부만을 번역하는데 성공하였다. 

영국교회 부흥의 불씨가 된 말씀
중세기를 특징짓는 가장 중대한 요소는 사람들이 그들의 성경을 잃어버렸다는데 있다. 하지만 틴데일은 그들에게 목숨을 다해 번역한 영어 성경을 회복시켜 주었다. 틴데일의 그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인해서 영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이 전해지게 되었다. 번역된 성경이 영국 백성들의 손에 들어가자 마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성경은 어두움 속에 갇혀 있었던 온 영국 백성들의 눈에 큰 빛을 가져다 주었다. 틴데일이 백성들에게 성경을 주었을 때 그들은 수천 번의 질문 속에서 교황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는 결론을 지었다. 이처럼 영국교회 개혁과 부흥은 인문주의자들의 노력이나 도덕적인 기준을 개선하려는 의지나 제임스 왕을 통해서 온 것이 아니라 피 묻은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 전파를 통하여 온 것이다. 그들은 성경을 읽는 능력을 다시 회복하면서 영적 각성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말씀을 통한 심령 부흥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하여진 곳에는 국가나 개인의 생애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능력있는 설교와 교회 안에서 성경 권위 회복
틴데일은 성경에 대한 지식이 기독교 영성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임을 믿었다. 그는 말씀 중심의 영성을 갖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눈에서 가려진 것이 교회내의 모든 불행의 원인임을 깨닫게 되었고, 성경 없이는 사람들을 진리 안에 굳게 세우는 것이나 진리를 깨닫고 확신을 갖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았다. 그는 성경이 영어로 출간이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본문의 흐름과 순서와 의미를 알게 하지 않고는 교회 안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과 함께 일하시고 말씀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백성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뿌리 내리기를 원했다. 틴데일은 성경에 대한 무지를 보고 개탄하면서 영국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불타 올랐다.

틴데일은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만 의롭게 되는 교리를 자주 설교하였다. 그는 구원에 대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 결과 이 땅에 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믿게 되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자비를 흐리게 하는 모든 교리들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개신교의 중심 이슈인 오직 믿음과 은혜에 의한 칭의 문제를 알리는데 있어 공로가 크다. 

진리 위해 화형당하는 틴데일- " 순교의 피가 묻은 성경"
영국 주교들과 고위 성직자들은 왕의 동의를 얻어 내어 틴데일이 번역한 신약성경을 금지시킨다는 선언문을 작성하고 공포했다. 그리고 틴데일을 자기들의 그물로 사로잡아 그의 생명까지 빼앗을려고 했다. 영국의 정보기관원들이 그를 추적하였고 지방 당국자들은 그를 유괴 체포하도록 설득하곤 하였다. 1535년 그의 동료 영국인 헨리 필립스가 틴데일을 배반하였다. 실제로는 스파이였던 필립스는 틴데일을 앤트베르프의 좁은 길로 데리고 내려가는 동안에 잠복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알려주어 틴데일을 체포하게 하였다. 

개혁자 틴데일은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다는 죄목으로 브뤼셀 (Brussels) 근교 빌보드 성 (Vilvorde Castle)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1년 6개월 동안 틴데일은 음산하고 어두운 감옥에 갇혀 추위와 싸우면서도 히브리 성경과 히브리 문법책과 히브리 사전을 가지고 구약성경 연구를 계속하였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틴데일은 마지막 순간까지 다 마치지 못한 구약 성경의 번역을 계속 하고자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틴데일은 1536년 10월 6일 왕명을 받은 당국자들에 의하여 줄로 꽁꽁 묶인채 죽임을 당한 후 화형에 처해졌다. 그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성경번역으로 인해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해야만 했다. 

그래서 틴데일이 번역한 성경은 '순교의 피가 묻은 성경"이다. 틴데일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기 위해 죽임을 당했다. 잉글랜드의 가장 위대한 영적 거장의 한 사람이 교수형과 화형으로 생명을 잃었다. 틴데일은 영국 평민들에게 성경책을 쥐어 준 사람이요, 부흥의 불씨가 된 성경의 사람이다. 그는 청교도의 전주자요. 영국의 절대적 군주권에 반기를 든 기수였다. 그는 영국 종교개혁의 선구자요 유능한 신학자였다. 

틴데일의 마지막 기도 - "주여 !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틴데일은 화형당하기 직전에 "주여 !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였다. 이 기도문은 브뤼셀에 있는 틴데일 기념비에 기록되어 있다. 틴데일은 영국의 위대한 종교개혁가로서 전통이나 권위의 문제보다 진리를 앞세워 결국 순교하게 되었다. 하지만 틴데일의 기도와 순교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가 화형대에서 드린 마지막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응답되었다. 틴데일이 화형에 처한지 2년 후 1538년에 헨리 8세는 각 교구의 교회에 영어로 된 성경을 비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결국 영역 성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그후 틴데일 성경을 기초로 ‘로저스 성경’, ‘마태성경’, ‘커버데일 성경’, ‘크랜머 성경’, ‘비숍성경’ 등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영어 성경이 출간되었다. 제임스 1세 왕은 틴데일이 죽은 지 75년 만인 1611년에 '킹 제임스 성경'(흠정역, KJV)을 발행하였다. 

드디어 영국 왕의 눈이 떠진 것이다. 틴데일이 화형대에서 드린 마지막 기도가 75년 만에 응답되었다. 또한 그를 기념하여 영국 케임브리지에 “틴데일 하우스”가 세워지게 되었다. 입구에 틴데일 동상이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온 성서학자들은 이곳에서 계속 연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곳곳에 많은 대학과 신학원이 세워져서 신학생들을 말씀의 사람으로 양육해 가고 있다. 

윌리엄 틴데일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
1) 원어성경을 사용한 최초의 영어 성경 번역자
틴데일은 성경의 가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영어로 된 성경을 영국 백성들의 손에 전해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꺼지지 않는 갈망이 있었다. 영국교회는 번역본을 허용하지 않았고 영어성경을 소지하면 이단적인 행동으로 낙인을 찍었다. 이러한 박해 가운데서 틴데일은 1520년대 중반부터 1536년에 순교할 때까지 성경번역을 위해 자신의 생애를 바쳤다. 틴데일이 번역한 틴데일판 (Tyndale's Version, 1524-34)은 원어성경을 대본으로 사용한 최초의 번역 성경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인쇄된 최초의 영어성경이라는 점에서 영어성경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그는 성경번역에 자신의 삶을 헌신하였다. 그는 진리의 말씀을 영국과 모든 민족에게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였다. 성경 번역을 위해 온 몸을 불살랐다. 틴데일의 피와 땀, 그의 비전과 그의 숨결, 그의 헌신으로 인해 영어권의 나라는 영어 성경을 얻게 되었다.  

2) 성경의 권위 회복
틴데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최상의 권위임을 확신하였다. 그는 교회가 무오하다는 것은 믿지 않았지만 성경의 무오성은 믿었다. 그는 성경이 교회의 가르침과 도덕성, 의식 등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권위있는 성경을 번역하여 수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였다. 그는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해석하고, 말씀을 적용하고, 말씀을 실천하였다. 그는 말씀과 목숨을 바꾸었다. 그는 순교하기 전 감옥 안에서 약 18개월 동안 성경을 계속 연구하였다. 그는 처형 당하기 전까지도 성경을 붙들고 있었다. 그는 교회 안에서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였다.  

3) 말씀 때문에 화형을 당한 설교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에게는 많은 고난과 핍박이 있었다. 그러나 목숨까지는 잃지 않은 사역자들도 많다. 하지만 틴데일은 성경번역과 말씀 선포로 인해 적들에 의하여 체포되어 생명을 지불하여야만 하였다. 그는 복음의 빛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믿음의 피를 뿌렸다. 반대자들은 성경의 사람 틴데일을 죽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다. 진리를 위해 밝힌 순교의 촛불은 지금도 계속 타오르고 있다. 피 묻은 성경 말씀을 통해 영국 교회의 개혁과 부흥의 불을 지피게 되었다.  

또 다른 부흥을 갈망하며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부흥’이다. 즉 말씀을 통해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시는 부흥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하고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틴데일의 순교정신을 본 받아 성경 진리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이성이나 과학이나 현대지식이나 철학, 학문의 권위 보다는 항상 말씀의 권위를 높여야 한다. 또한 워십이나 경배와 찬양보다도 말씀을 더 강조해야 한다. 

지금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성경은 순교의 피가 묻은 성경이다. 우리는 성경의 대가가 되어야 하고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푹 적셔야 한다. 우리는 성경이 피 묻은 성경임을 인식하고 말씀을 사랑해야 하고 매일 묵상하며 연구해야 한다. 틴데일은 말씀 때문에 화형을 당한 설교자이다. 틴데일 처럼 성경에 목숨을 건 사람이 교회에 필요하다. 피 묻은 말씀의 사람이 교회를 살리고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이다. 틴데일과 같은 피 묻은 성경에 목숨을 건 설교자를 통하여 이 땅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부흥의 결과는 성시화이다. 피묻는 말씀과 성령의 사람, 그리고 열정적인 설교자를 통하여 조국교회와 유럽교회에 참된 부흥의 불이 붙고 모든 나라와 도시마다 성시화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김현배 목사/독일 함부르크 한인선교교회 담임목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3/01/06 [08:19]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영국 교회 부흥의 주역들] 영국 교회의 쇠퇴의 원인 김현배 2014/07/04/
[영국 교회 부흥의 주역들] 피 묻은 성경에 목숨 건 윌리엄 틴데일 김현배 2013/01/06/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