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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16 [06:02]
예장백석 총회, 첫 여성 목사 배출
보수 교단으로서는 드물게…'소외된 이웃 돌보는데 힘쓸 것' 각오
 
이승규
장로교 보수 교단에서는 보기 드물게 예장백석 총회가 지난 10일 첫 번째 여성 목사 안수식을 했다.

40대 초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한 손명숙 목사. 목사 안수를 받은 뒤 밝히는 목회적 각오가 새롭다.

손명숙 목사(밝은빛교회)는 "여성 목사에게는 남성 목사들이 부족한 섬세함 등이 있다"며 "그런 장점을 살려, 목회자와 교인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장백석 총회는 2년 전 여성 안수를 통과시켰지만, 법규의 미비 때문에 시행이 늦어져 올해 처음 여성 목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예장백석 총회 가운데서도 서울남노회가 교단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목사 안수식을 해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서울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여성은 모두 12명. 이들은 여성만의 섬세함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명옥 목사(창일교회)는 "소외된 영혼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 목사 안수 허용 문제로 수 년 동안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심했던 예장백석 총회.

때문에 올해 처음 실시되는 여성 목사 안수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환기 목사(서울남노회 노회장)는 "최근 여성들의 파워가 세지고 있다"며 "이분들의 목회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예장백석 총회는 올해 봄 정기노회에서 모두 50여 명의 여성 목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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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12 [15:3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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