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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9.20 [09:05]
“교회 세무조사 하겠다고 한 적 있다”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 "교회 노조 만들라는 요구도 있었다" 폭로
 
김철영
▲ 이철신 목사     ⓒ뉴스파워 자료사진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종교인도 세금납부를 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가 정부의 교회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지적했다.

이철신 목사는 1일 주일예배 설교 도중 목회자 세금 납부와 관련 발언을 했다. 이 목사는 “영락교회는 한경직 목사님 때부터 목회자와 직원이 세금을 납부해 왔다.”고 밝히고“그런데 정부가 교회를 기업으로 보는 것 같다.”며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 목사는 “오래 전 정부가 왜 교회 노조를 안 하느냐”고 했다고 폭로하고“차라리 나를 잡아가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교회는 교인들이 헌금한 돈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누가 사(사용자)이고 누가 노(노동자)이냐”고 반문했다. 이 목사는 또 “한참 오랜 전 일인데, 교회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목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목회자 세금납부에 대해서는“비영리기관에 관한 법을 만들어 놓고 (목회자에게)세금을 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신 목사의 이같은 언급은 비영리법인의 세금납부에 대한 안을 만든 후에 목회자 세금납부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비영리법인에 대한 조세안을 마련하지 않고 실시할 경우 일반 영리법인과 마찬가지로 노조설립, 세무감사 등을 요구할 경우 교회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회자 세금납부와 관련 개혁성향의 한 목회자는 “목회자 세금납부는 정부가 요구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 스스로 납부할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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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01 [21:5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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